서울대생의 비밀과외 - 무조건 통하는 전교 1등의 합격 루틴
소린TV(안소린)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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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수많은 길에서 나는 스스로 공부라는 길을 택했다. 이왕 선택한 길이라면 최선을 다해 공부로 끝장을 보자. 먼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p76

언제부턴가 흑수저는 성공하기 힘들다! 좋은대학에 가기 힘들다!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꼭 흑수저가 아니라도 그리고 금수저가 아니라도 아이에게 드는 사교육비가 어마어마하다고 하죠. <서울대생의 비밀과외>를 읽으면서 <서울대생의 비밀과외>은 모든 학생들에게 요긴한 책이긴 하겠지만 특히 사교육없이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는 본인의 가난했던 어린시절부터 지금에 이르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나갑니다. 그런 과정들에서 정말 이게 가능한가? 하며 작가의 의지에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학생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이렇게 최고치로 끌어올릴수있을까 합니다.

'누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가'보다 '누가 공부와 입시 정보를 더 많이 알고 활용하는가'가 승부를 가른다. 무작정 우직하게 공부에 많으 시간을 들인다고 해서 단숨에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올바를 공부법을 터득하는 것이 먼저다. 그 공부법은 나처럼 직접 여기저기 부딪혀가며 깨달을 수도 있지만, 이미 입시를 경험한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의 조언을 얻으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터득할 수 있다. 모두에게 똑같이 한정된 시간이 주어진 수험생활에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대입결과를 바꿀 만큼의 강력한 힘을 지닌다.

p11

독학으로 공부하는 친구들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정보가 부족하는점이 아닌가 합니다. 작가는 본인의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쏟아내면서 독학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보를 한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서 각종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만 어떤 정보가 알짜 정보인지, 어떤 정보가 좀 더 유익한지는 구분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보는 유튜브는 일단 재밌어야 하다보니 조금은 심도있게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작가도 유튜브를 통해서 정보를 알려주고 있긴 하지만 책을 통해서 좀 더 심도있는 정보를 담고자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공부법이외에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부모가 이야기하면 잔소리일뿐이지만 직접 경험한 작가가 얘기해주는 부분이라 더 와닿을 것입니다.

내가 공부에 죽을힘을 다한 이유이자 여러분도 꼭 명심하길 바라는 다섯 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요약)

첫째, 간절함은 공부의 동력이 된다.

둘째, 꿈에 대한 확신이 우리를 전진하게 한다.

셋째. 소중한 사람들은 다시 일어설 힘이 된다.

넷째, 성취감을 맛본 순간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다섯째, 내가 선택한 길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p73~75

작가가 해주는 이야기는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얘기하던 부분들도 많아서 정말 청소년기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한 작가가 정말 대단하고 멋집니다. 누구나 아이고 어른이고 자기의 행동과 결정에는 책임이 따른다는걸 꼭 알고 행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행동은 하면서 책임을 지지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런면에서 어릴때부터 꼭 본인의 결정에 책임이 따른다는걸 알려주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이런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아끼지않고 조언을 해줘서 좋습니다.

그런 여러 조언을 해준 이후에 공부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데 포괄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공부방법을 순차적으로 알려줘서 꼭 청소년 아이들의 공부에만 해당되는건 아니었습니다. 전체적인 공부의 기술을 알려준후 과목별 공부법을 알려줍니다. 작가의 노하우가 다 담겨있어요. 저의 경우 지금도 영어공부를 하고있는데 적용시켜볼 부분도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공부에 있어서 정말 멋진 태도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말로만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다. (중략) 꾸준함은 극적인 성적 상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성적이 크게 오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중요한 차이는 '모든 유혹을 이겨내고, 매일 빠짐없이 자신만의 공부 루틴을 수행했는지'의 여부다.(중략) 공부는 관성이다.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큰힘을 들이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공부를 계속하게 된다. 그러니 처음에 공부의 관성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애써야 한다. (중략)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공부가 익숙하도록 만들어라. 공부하는 것이 아무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공부를 습관화하자.

p299~300

특히 암기의 기술부분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이용할수있는 방법을 배워서 유익하고, 정신적인 부분또한 제 마인드컨트롤하고 다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분명 고등학생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부모님들도 자녀에게 읽으라고만 하시기 보다는 함께읽고 부분부분 대화한다면 공부하느라 힘든 자녀들이 많은 위로를 받고 더 화이팅할 수 있을겁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리뷰를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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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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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경제적 자유가 많은 분들에게 화두입니다. 나이가 많으면 노후대비를 위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나이가 젊은 세대는 좀 더 일찍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원합니다. 저도 참 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스위칭>도 어쩌면 그런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한 작가의 성공스토리가 아닌 8명의 사업가가 각자의 성공스토리를 이야기합니다.

8명의 사업가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이뤄냈으면 그 성공이 어떻게 이루게 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요점만 쏙쏙 뽇아 알려줍니다. 그리고 분야가 조금씩 다르기에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성공사업가라면 더 솔깃하게 다가옵니다.

적당한 고통이 있으면, 적당히 성장한다. 다시 말해 더 큰 고통이 있어야만, 성장할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연적으로 행복과 불행의 격차는 더 커져만 가기에, 반드시 이 불행을 통제할 수 잇는 자신만의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내가 사용하는 방식은 불안한 감정을 느낄때마다 내가 되고싶은 모습을 지나칠 정도로 상상한다. 왜냐하면 당장 눈앞의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이에, 현실에 치여 희망으로 가득 찬 목표와 꿈을 잊어버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전쟁 같은 일상에서도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다리를 놔야 한다.

p48

학생들도 그렇지만 어든들도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통을 참아내야합니다. 더구나 자신의 습관을 바꾸고자 할때나 어떤 목표를 이루기에 노력하는 과정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그런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을 하다보면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갓난아기가 온전히 걷기 위해서 수없이 넘어지듯이 우리도 가설을 세우고, 실패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든 매출을 낼 수 있고, 경제적 자유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p87

성공의 법칙은 비슷합니다.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을 이겨내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맛보는 달콤한 성과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집중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사람마다 자기가 잘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있고, 사람을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사람의 성공스토리를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여러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상상하게 되어 좋습니다.

악착같이 자기만 알고, 겸손과 거리가 먼 사람은 장지적으로 잘 될수 없다. 그러니 부러워하지도, 질투하지도, 당신과 비교하지도 마라.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지금부터 자신의 평판을 챙기고, 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자신을 불티나게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p127

8인의 사업가이야기를 읽으면서 좋은점이나 마음에 와닿는 글들만 모아도 팔방미인이 될거같습니다. 물론 다 따라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결은 비슷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알차게 살아야합니다. 그 과정이 다른사람과 비교하는 삶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서 발전하는 삶이 아닌가 합니다. 발전은 당장 눈앞에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분명 어느순간 빛을 볼 것이라 믿습니다.

선택의 질을 높이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선택을 다시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쳇바퀴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은 물론, 미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머무르는 것이 아닌 도태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좋은 선택의 순간들이 당장 빛을 보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순간 한순간이 모여서 1년뒤, 2년뒤, 10년뒤에는 지금과는 다른 삶으로 이글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p149

생각해보면 저는 하루하루를 정말 성실하게 삽니다. 자타공인 인정해주는 삶이지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적인 성실함으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잘할수있는 영역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그 부분에 좀 더 우선순위를 두고 일할필요가 있습니다. <스위칭>을 읽으면 8인의 성공사업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고 내가 보완할 부분을 알게됩니다. 한분의 작가가 쓴 책도 물론 아주 좋지만 8인의 사업가의 각기 다른 성공스토리는 분명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말하는 성공을 위한 준비가 보이니 색다릅니다.

누구나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부끄러울 수 있다. 아무도 나에게 기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순간만 넘기면, 그때부터는 특별하 길을 정해놓지 않아도 스스로 걸어갈 수 있게 되니, 한두번 해보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인내를 갖고 무엇이든 키워나가 봐라.

p170

아마 누구나 매일 하는 루틴이 있을 것입니다. 혹은 내가 하고자 목표를 세운 루틴이 있을수 있습니다. 저에 경우는 영어공부입니다. 사실 초보1일차부터 계속 꾸준히 하면서 누군가와 공유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부끄러워서입니다. 그나마 지금은 저의 공부를 기록해보고있긴 하지만 할때마다 부끄럽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기록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해집니다.

행동하는 2%가 행동하지 않는 98%를 지배한다

지그 지글러

<스위칭>을 읽으면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8명의 성공한 사업가의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어서 마치 성공 요점정리 인거같습니다. 누군가는 별거 아니네 할 수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습관은 모두 별거아닌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 별거 아닌 작은 습관들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책으로 봐서는 아~ 그래.. 그럴수 있지만 막상 실행으로 옮기는 건 절대 쉽지 않습니다. 책을 읽고 저의 가장 큰 목표는 뭐든 행동하자는데 목표를 세웁니다. 더 자세한 성공스토리가 궁금하시분들은 <스위칭>을 읽고 함께 실행해보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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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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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을때 갑자기 앞이 흐려보인다면 어떨지 상상해봅니다. 처음엔 요즘 내가 너무 피곤했나? 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길것이고 흐릿한 날들이 지속되고 그러다 아예 보이지 않는다면 당연히 절망하겠지요.

<상실의 기쁨>은 저자 프랭크 브루니가 하루아침에 뇌졸중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으면서 겪게 되는 많은 상황들을 이야기합니다. 작가가 직접 겪음 이야기로 엮음 <상실의 기쁨>은 그래서 더 진솔하고 사실적이며 공감이 갑니다.

삶의 도전은 상실에 적응하는 것. 더 구체적으로는 판단력과 품위를 키워서 상실은 불가피한 것일 뿐만 아니라 삶의 유일한 궤적임을 아는 것이다. 삶의 도전을 마주하고 가늠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들이 있고 그중에는 위안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잘 살기 위한 비결, 가끔은 살아남기 위한 비결인 셈이었다.

p60

어쩌면 프랭크 브루니가 아주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가능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일어났을때 흐릿하고 검사를 하고 결과가 절망적일때 그 결과를 덤덤하게 받아들이는게 쉬운것은 아닙니다. <상실의 기쁨>은 그런 상황속에 치료하는 과정에서 겪는 많은 고통과 작가 주변인물들의 상실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상실속에서 기쁨을 얻는 방법을 하나씩 느끼고 알아갑니다.

유머.

현재 벌어지고 잇는 일에서 빠져나오려면 공포를 실소로 바꾸는 풍자와 독설이 필요하다

p68

우리는 살면서 크고작은 상실을 겪습니다. 작가와 주변인들처럼 병을 앓아서 잃는 상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일어납니다. 그럴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우울해한다고 상황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런 안좋은 상황들을 겪으면서 단단해지는 마음과 긍정의 눈을 통해 기쁨을 경험하게 되고 그 기쁨은 다시 나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좋은 쪽으로 나아갈수있는 힘을 주는게 아닌가 합니다.

참을성은 아마도 나의 가장 큰 자질 중 하나일 것입니다. 내게는 결점이 많지만 참을성은 장점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참을성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끈질기기도 해야 합니다. 왜냐고요? 언제나 온갖 종류의 소소한 문제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 그러면 큰 난관에 처할 수 있습니다. 거듭 멈춰서 생각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p121

<상실의 기쁨>을 읽으면서 작가의 마음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마음을 통해서도 느껴지는 바가 커서 좋습니다. 사람마다 다들 생각이 다르고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는 것또한 다릅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가 아닌 그들 개개인의 상황과 생각을 알고 또 느끼고 때론 공감도 갑니다. 프랭크 브루니또한 주변인들을 통해 자신의 상실에서 기쁨을 찾아가는듯합니다.

누구에게나 살면서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만 늘 종종 일어나는 상실들.. 그 상실을 마주했을때 좀더 빨리 빠져나와 기쁨을 느끼는 일은 남이 아닌 나만이 할수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이러한 '일어나느냐 주저앉느냐'의 시기를 몇 차례 통과할 수 있다. 잇따르는 갈림길. 그것은 신체적인 것이든 심리적인 것이든 어떤 이례적인 곤경의 산물일 수 있다. 그저 평범한 노화의 대가일 수도 있다. 이러한 일이 벌어질때 우리는 시험대에 오른다. 우리는 살아 있는 한 계속 움직여야 한다고 결심할 수도 있고, 아니면 움직이는 것이 전처럼 여의치 않다는 사실에 충격받아 아무데도 가지 못할 수도 있다. 내 친구 도리가 전형적인 예다. 도리가 채택한 신조, "구멍을 들여다보지 마"는 비록 두 다리가 예전 같지 않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결심이었다.

p190

<상실의 기쁨>을 읽다보면 지금 내가 사는 나의 삶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고있지만 종종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합니다. 작은 것에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는 감사하는 마음이 나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확신하게 됩니다.

일어나는 사람들은 일어나겠다고 결심한다.

그들은 기쁨을 향해 몸을 돌린다.

p201

나는 현재에 관해서 그리고 내가 통제할 수있는 것에 관해서만 걱정하려 합니다. '만약에 이렇다면'에 관해 생각하다가는 미칠 수 있어요. 그리고 '걱정'은 사실 정확한 단어가 아니다. 적어도 전체 그림은 아니다. 미구엘은 현재를 예찬하고 만끽한다. 그는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태도를 멈추고 예전에 미룬 일을 더는 미루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이탈리아어 야간 수업에 등록했고, 이탈리아 가족여행을 계획했을때는 일정보다 먼저 이탈리아게 가서 잠시나마 새로운 언어에 몸을 담그고 헤엄쳐 보았다. 미구엘은 새로운 목표를 갖고 자주 여행을 떠난다.

p203

읽으면서 어떻게 사는게 행복하게 사는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소설이라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 기록할수는 없지만 내가 지금 현재 상실감이 크든 그렇지 않든 인생을 살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자연스레 스며들게 하는 <상실의 기쁨>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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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칼 포퍼 지음, 허형은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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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행동을 보면, 식물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생물은 법칙이나 규칙을 좇도록 조건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법칙이나 규칙을 기대하는데, 나는 이러한 기대들 대부분이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봅니다. 타고나는 거지요. 이 기대가 어긋난 것으로 드러날 경우 문제가 발생하며, 이는 빗나간 기대를 새로운 기대로 대체하기 위한 시험적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기대들에 대해 너무 자주 실망하게 되면 그 고등생물은 문제에 굴복합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죽고마는 것입니다.

p33

이런 동물의 행동을 정리하면 문제, 시도된 해결책들, 그리고 제거라는 모델로 정리합니다. 포퍼는 다른 과학자들과는 다르게 해결책들에 본인이 생각한 가설이 반증되는것을 받아들입니다. 그 속에서 자신이 세운 가설의 실패의 원인을 찾고 또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도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책을 찾습니다. 하지만 그 해결책이 옳은 방법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그 해결책을 끌고가는것은 득이 아닐수 있습니다.

포퍼는 과학적 설명을 통해서 독자가 지금 생각하는 위치가 어디에 해당하는 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과학적인 연결성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설명을 따라가다보면 포퍼가 말하고자는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에 도달합니다.

제 3세계에 속하는 우리의 이론들이 제2세계를 통해 제1세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제 1세계가 인과적으로 폐쇄되어 있다는 가정의 반박이 됩니다. 그렇다면 육체와 정신의 상호작용 이론에 대한 반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됩니다.

p90

포퍼는 인간은 상호작용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포퍼는 지금까지의 이론과는 다른 접근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물리적인 1세계와 의식적 사고과정이 이루어지는 2세계, 인간 정신의 산물로 이루어진 3세계를 주장하며 2세계가 중요한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낸 산물들의 산물, 우리모두가 기여하는 문명이 만들어낸 산물

포퍼는 여러 과학적인 근거들에 다양한 가설을 알립니다. 뭐든 정확한건 없습니다. 여러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찾고 또 제거하려고 하는데 그게 다 맞는건 아닐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포퍼의 설명을 읽고 있자면 모든 인간은 다 불안정하고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확실한 지식은 없으며 존재하는 것은 추정적 지식일 뿐이라고 합니다.

생각하는 존재인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과제는 지리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진리는 절대적이고 객관적이지만 우리에게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진리를 추구하며, 대개는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그것을 얻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진리에 대한 접근 정도를 향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합니다. 만일 진리가 절대적이거나 객관적이지 않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틀리지 않을 겁니다. 아니면 우리가 저지르는 오류도 진리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p140

우리는 아무거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해져야 한다.

모르면서 안다고 하지 말아야 한다.

p140

포퍼는 정말 끊임없이 가설을 내고 이야기를 확장에 나갑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과학자들의 주장과 포퍼의 생각이 더해집니다.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에 포퍼의 생각을 통한 새로운 해석도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포퍼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알수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이러한 새로운 가치들 가운데 두 가지가 지식의 진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나는 자기비판적 태도입니다. 우리 모두 자기비판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스스로를 가꿔나가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늘 진리앞에 부끄럽지 않은 이론만을 추구해야 합니다.

p175

자기비판태도는 아주 중요한 출발입니다. 아메바와 아인슈타인을 비교하며 설명해주니 이해가 잘 됩니다. 비판적 접근법은 인간의 언어가 우리에게 남겨준 산물가운데 가장 최고의 미덕이라고 합니다. 내가 틀릴수 있음을 알아야함을 충분히 이해됩니다.

나는 내가 지금까지 배운 보잘 것 없는 지식이 계속 발전하여 훗날 나보다 나은 누군가가 진리를 발견하도록, 그럼으로써 나의 오류를 증명하고 반박하도록 할 것이다. 그 진리가 밝혀지는 데 내가 하나의 수단이 되었음에 기뻐할 것이다.

p176 알브레이트 뒤러

포터는 여러 과학자들의 주장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가설을 많이 이야기해주는데요. 처음엔 무슨말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하게 책을 읽었다면 읽다보면 조금씩 이해가 되어가는 과정이 정말 신기합니다. 1부에서 다른 과학자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면 2부에서는 좀더 포터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포터는 자신이 합리주의와 계몽주의자라고 합니다.

합리주의는 내가 틀리고 당신이 옳을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아야 합니다. 계몽주의는 자신이 틀릴수도 있음을 의식합니다. 그리고 누구의 주장도 잘못되지 않았고 그 자체로 존중합니다. 포터는 자신의 생각이 전적으로 맞다고 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반박해보라고 합니다. 아마 누구라도 비판적 사고를 하는 연습을 해보라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정치적 자유를 선택하는 건 무언가를 약속해주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이 유일하게 존엄한 형태의 인류 공존, 우리가 자신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형태로 존재함을 가능하게 하므로 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가능성을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는 많은 요소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p214

2부에는 포터의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담깁니다. 그러다보니 정치적 견해도 드러냅니다. 우리가 어느 정당을 지지하던 어떤 기준으로 생각해야할지 한번쯤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것이 전부 정답이지 않으며 다른사람의 생각이 전부 오류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모든 생명은 문제를 해결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실력이 있건 형편없건, 또 성공하건 성공하지 못하건 간에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명가이자 전문가입니다. 모든 동물의 생이 다 이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오류가 있을수 있음을 알고 그 오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해야합니다. 사회적인 면에서보면 미래를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포터는 낙관주의자로서 그런부분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낙관주의자는 아닙니다. 미래는 열려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합니다. 늘 열려있는 미래이기에 현재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11장에 슈피겔과 나누는 대화는 포터의 기본적인 사상을 단적으로 알수있는 대화였습니다.

무엇을 위해 지식을 사용하느냐?

p3118

15장을 들어가면서 포터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나아가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라는 책이 나오게 된 이야기가 담깁니다. 그 과정이 정말 순탄치 않으며 힘든과정이었음을 알게됩니다. 포터또한 자신이 행한 과정처럼 해라고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내 연구법을 본받으라고 권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극구 피하라고 당부해야겠죠. 다만 진지하게 학문에 임하는 모든 학도, 특히 과학자들에게 자신이 진정 사랑에 빠질 만한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기꺼이 바칠 만한 멋진 문제 하나를 찾으라고 권하겠습니다. 이러한 태도로 임하면 답을 찾기 위해 몇 번이고 문제에 달려드는 과정이, 또한 자신의 연구 열정을 비판적인 눈으로 보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겁니다. 성공하려면 한번쯤 좌절을 넘고 열정을 더 뜨겁게 불태워야 하니까요. 연구가 성공적인 것처럼 보여도 연구자 자신이 더욱 철저하게 검증해봐야 하거든요. 그럴수록 개선의 여지가 더 열리니까요.

p352

아무리 도출된 답이 만족스러워도 절대로 그것이 최종 답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훌륭한 답은 많지만 최종적 답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내놓은 답들은 전부 오류일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저는 과학에 대해 무지한 편입니다. 그래서 과학인문도서를 꾸준히 읽으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읽으면서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그래서 그만읽고 싶다는 유혹을 느끼기도 합니다. 칼포퍼의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도 읽으면서 초집중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다른 책보다 진도가 더디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완독한 덕분에 어렴풋이남아 칼포퍼가 해주려고 했던 말을 알것도 같습니다. 희망적인 열린 미래를 위해 현재에도 늘 최선을 다하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수정해나가는것. 그리고 완벽한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단느것을 늘 염두해야겠습니다. 제가 쓰는 리뷰가 다소 부족할 것입니다. 하지만 완독하면서 제가 이해한 부분들을 잘 정리해보고자 노력합니다. 저의 리뷰가 칼포퍼의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을 읽고싶은 마음이 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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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역행 - 노화를 거스르는 최신 노화과학 활용법
베스 베넷 지음, 성세희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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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노화로 인한 변화는 늦출 수 있다


노화는 거의 모든 동물에게 일어나는 생물학적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더 이상 번식하지 못하는 시점 이후에 시작된다. 서양 의학에서는 노화를 질병으로 여기지 않지만, 노화로 인해 우리는 많은 질병에 취약해진다. 나이를 먹고 노화하며 질병의 위험이 즐가하면서 점차 생리학적 퇴보를 경험한다. 사실 노화는 노년기에 겪는 대부분의 통증, 고통, 그리고 죽음의 원인이 되는 만성 질환들을 일으키는 대표 위험 인자다.

p40


20대가 넘어가면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누구라도 나이들고 늙는걸 피해갈 수는 없지요. 나이가 40대가 되면 한해 한해 노화가 진행되는게 눈에 확연하게 보여서 거울볼때마다 고민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노화의 역행>은 그래서 더 궁금하고 관심이 갔습니다. <노화의 역행>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 건강한 노년에 이르기 위한 정보와 자세학 지식을 제공해서 우리가 왜 노화를 하는지에서부터 노화를 거스를수 있는.. 늦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알려줍니다. 작가는 직업이 교수라 전문용어들을 이용해서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설명해줌으로써 읽으면서 오래 기억하게 도와주고자합니다. 책두께며 내용이 예상보다 아주 전문적이라 읽기 시작하면서 어렵겠구나 우려했는데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아는듯 4~8장에서 관심있는 분야를 정해서 선택적으로 읽어도 된다고 합니다. 9~10장은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그 방법들이 근거가 있는 내용을 알려주어 읽으면서 정보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노화는 유전과 환경적인 요인도 있으며 기본적으로 칼로리관리가 중요합니다. 요즘 칼로리 신경을 안쓰다보니 살이 찌고 있고 그래서 예전보다 나이드는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것도 연관이 있다는걸 압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의 역행>을 읽으면서 가장 유익한건 노화를 억제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읽으면서 분명 너무 전문적인 용어가 많아서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알게 되니 나중에 알려주는 노화억제의 방법과 건강하게 살기 위해 알려주는 방법들에 더 신뢰가 갑니다.

피부노화를 억제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비타민 C를 섭취하며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근육강화는 필수라는 점을 꼭 기억합니다. 작가는 이런 하나하나의 상세설명에도 전문적으로 원인과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용어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 용어를 외우는게 중요한 건 아니고 그런 이유로 노화를 억제할 방법이 이러이러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이해했습니다.


콜라겐은 마치 건물의 뼈대처럼 신체의 여러 구조 속에서 구조적 지지대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피부에 정말 중요한 단백질로서 서로 연결된 여러 섬유 조직들을 가지고 다른 피부 조직들을 고정시켜 두껍게 짜인 양탄자 같은 3차원 그물망을 만든다. 우리를 부상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탄성이라는 환상적인 능력을 피부에 제공하는, 강하면서 유연한 단백질이다.

p109


운동의 경우 앞전에 면역력에 관한 책에서도 봤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좋지 못하다는걸 알았는데 <노화의 역행>에서도 과한 운동은 오히려 노화를 진행한다고 하니 꼭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겠습니다. 운동을 한다고 해서 노화를 억제하는게 아니라 힘을 길러준다는 점을 알아야겠습니다.


근육량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여전히 가장 단순하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나 부작용도 거의 없는 운동과 식이제한이다.

p184




근육과 노화의 연관을 알아본후 뼈로 넘어가는데요. 우리는 나이들수록 뼈가 약해진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뼈건강을 위해서 칼슘과 비타민D 복용을 꾸준히 하고 체중부하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는데 수영과 자전거타기는 체중부하운동이 아니라는 점을 알립니다. 체중부하운동에는 역기들기, 걷기, 하이킹, 조깅, 계단오르기, 테니스, 춤추기등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강도가 쎈운동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놀랬습니다. 노화와 관련되서 심혈기관, 뇌와의 관계도 알려주는데 읽다보니 <노화의 역행>은 단순히 피부노화나 외적인 건강뿐아니라 내적인 건강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노화와의 연관성이 있음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내 몸의 외적, 내적인게 모두 노화와 관련이 있음을 깊이 생각하고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는 도서입니다.

뒤로갈수록 알려주는 노화의 진행을 느리게 하는 여러 행동과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행동적 조정 방법은 칼로리 또는 식이 제한과 운동이다.

p323


운동중에서는 근력운동같은 저항성 운동이 조금 더 낫다는걸 기억하며 충분한 수면과 만성 스트레스를 줄여야겠습니다. 그러고보면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건 변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좀 더 건강하게 나이들고 싶어합니다. <노화의 역행>은 그런 독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논리적으로 원인을 알려주고 노화를 억제하기 위한 방법 또한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몸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우리 몸을 잘 이해하면 더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는 방법도 이해가 더 쉬울것입니다. 무엇보다 <노화의 역행>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인슐린관리에 대해 많이 생각과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인슐린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식이 제한에 어려움이 있다보니 관리가 어려운데 <노화의 역행>을 통해 다시 아차! 하면서 저의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에 많은 지혜를 배웁니다.

노화는 이미 중장년층이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아니라 20대때부터 잘 이해하고 꾸준한 관리를 해서 좋은 생활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의해야 할 점은 사람마다 다 몸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맞는 방법이란건 없습니다. 알려주는 방법들을 잘 적용해보고 나에게 일어나는 변화들을 기록하며 나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가는게 중요하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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