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문학과지성 시인선 567
김혜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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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익숙했던 ‘엄마’라는 단어가 생경하게 들리는 경험, 그 익숙한 기쁨과 슬픔. 읽으면서 자주 책을 덮고 멈춰야 했다. 한국어가 모국어라는 사실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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