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키피아 - 해설서와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아이작 뉴턴 지음, 배지은 옮김, 앤 휘트먼, I. 버나드 코헨 해설 / 승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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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란 존재가 아니라 존재하는 방식인 것 같다. 거인의 정의가 지난 세대의 어깨에 올라 무등을 타는 능력, 그 방식을 뜻한다면 뉴턴은 17세기의 거인이 맞다. 코헨 역시 20세기의 거인이다. 그 점에서 이 책은 하나의 겸손한 사다리처럼 놓이며, 21세기의 거인도 가능하리라고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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