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쇄 위픽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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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속적인 무협지 신체단련플롯의 80년대 요설체 버전. 문장에서 독한 향수 냄새가 난다. 첫문장부터 무너져 있다. 강선은 총알이 회전하며 나아가도록 하는 총열 내부의 홈이며, 通은 단순히 지나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회전의 감각”이 팔꿈치를 타고, 다시 “나선형으로 흐른다”고 중언부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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