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지음, 윤진 옮김 / 엘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솔직하지만 정직에 닿지 못한 부분도 보인다. 어떻게 읽힐지 지나치게 생각하느라 화자는 분열되어 있었고 감정이 과잉돼 있어서 잇달아 읽기 버거웠다. 젊은 작가가 쓰기에 관한 수많은 전언을 체인처럼 몸에 친친 감은 채 노승처럼 썼다. 띠지에 두른 3단짜리 표어는 출판사의 오독일까 조롱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