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타락론 외 문학의 세계
사카구치 안고 지음, 최정아 옮김 / 책세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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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성실과 예의범절을 위시한 일본인의 금욕주의 이면에 은폐된 패권주의를 읽어낸다. 작품 내 몇몇 인식은 비판적으로 읽혀야 한다. 그러나 글이 씌인 전후 일본의 상황을 생각하면 마냥 한계라고 괄호치기에는 부당하다. 작가는 당대를 산다. 시대는 아름다울 수 있도록 제한받은 축복이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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