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목 지음 / 난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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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넉넉함은 시도 품을 수 있을 테다. 하지만 왜 꼭 소설일까? 정황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 시적으로 겉돈다. 정량화한 과학을 향한 툴툴거림은 고루하며, 그 이해 자체가 스스로 지은 허수아비다. 시적 제스처가 과한데 문제는 시도 아니란 것. 범상한 문장 없이는 특별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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