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투자의 주식교과서 - 제로금리 시대, 절대로 잃지 않는 주식 투자법
이래학 지음 / 베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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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17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사이다경제의 대표강사인, '달란트투자'로 유명한 이래학 대표의 "달란트투자의 주식교과서"입니다. 


https://www.youtube.com/c/%EB%8B%AC%EB%9E%80%ED%8A%B8%ED%88%AC%EC%9E%90/featured.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불리는 시대에, 13년간 주식시장과 관련한 일을 해 온 저자가 중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종목을 어떻게 발굴하고 분석하며 가치를 평가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주고자 펴낸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달란트투자를 구독중이며, 단순히 하루하루 무엇을 사고 팔라는 투기적 접근이 아닌 주식을 평생 해나가기 위한 건전한 투자로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큰 이슈들은 어떻게 보고 해석해야하는지 등을 배우고 익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주식을 시작한 기간도 짧고 기본이 튼튼하지 않으며 몇권 읽어낸 주식 입문서들은 대부분 개념위주이다 보니, 항상 실전 주식투자를 위한 기본이 부족함을 아쉬워 하던 차였고, 그런 와중에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입문서로서 이 책을 만나고 보니 당장 내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중장기적으로 계속 들고 가야할지에 대한 판단도 내려볼 수 있었습니다. 


초보투자자로서는 '가치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우량주'를 잘 고르는 것이 주식 투자 성공의 지름길일 것인데요, 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투자스킬은,

기업의 이력서라 할 수 있는 '재무제표'를 통해서 투자할 기업과 투자포인트를 파악하고,

기업의 자기소개서라 할 수 있는 '사업보고서'를 통해서 재무제표에서 파악한 투자포인트를 

구체화하며,

'PER, PBR, ROE'등의 지표를 이용한 가치평가를 통해 내 관심 종목의 현 주가수준을 판단하여 

현 시점에 투자할 만한 종목인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전자공시'를 통해 '바텀업'방식으로 투자할 종목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실전방법들이 각 장에서 자세히 다뤄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의 적정주가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 중 하나인 'PER'입니다.

'PER = 주가/주당순이익(EPS)'로 주가수익률입니다. 분자 즉 주가와 분모 즉 주당순이익에 각각 발행 주식수를 곱하면, 주가는 시가총액이 되고 주당순이익은 순이익이 됩니다. 따라서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눔으로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통해 PER가 10배라는 것은 회사의 가격이 벌어들이는 이익의 10배에 거래된다는 뜻이고, 매년 10%의 이익이 발생하니 10년이 지나면 투자 원금을 회수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PER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기업의 가격을 비교적 낮게 매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BNK금융지주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ER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BNK금융지주의 PER는 3.29배,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ER는 48.5배로 둘 중 싸게 거래되고 있는 회사는 단연 BNK 금융지주입니다. 그런데 실제 두 기업의 1년간 주가 차트를 보면 BNK금융지주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 NHN한국사이버결제 주가는 우상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ER로 보면 BNK금융지주가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싸게 거래되고 있는데, 왜 투자자들은 BNK금융지주보다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선호하는 것일까요?

BNK금융지주의 PER가 3.2배에 불과한 것은 향후 BNK금융지주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상이 담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자들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이익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거 같습니다. 당장은 PER가 높더라도 향후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PER는 얼마든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히 PER가 높다고 해서 투자매력이 낮고 PER가 낮다고 해서 투자매력이 높은 주식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예를 통해서 PER를 이용한 가치평가법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그 한계점도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책에서는 앞서 언급한 스킬들의 개념과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읽어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평가방법 만으로는 오류를 범할 수 있기에 종목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적용하고 고려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투자자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1. 욕심을 내거나 조급해하면 안된다.

   수익률에 대한 과한 욕심이나 조급함 때문에 주식시장과의 밀당에서 실패하면 투자를 완전히 

   그르치게 됩니다.

2. 주가 흐름을 섣불리 예측하지 말아야 한다.

   기업 가치에 집중하고 예측보다는 대응으로 접근하면 시장이 흔들리는 시기에 좋은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3. 특정 투자 방법을 맹신하면 안된다.

   과거에 통했던 특정 투자 방법이나 기법이 미래에도 통할 것이라고 장담하면 안됩니다.


급변하는 환경속에 2020년은 주식이 투자의 어쩌면 유일한 방법으로까지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도 변치않는 진리 한가지는 바로 '기업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에 따라 움직인다'라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기업을 그 기업의 가치를 보고 발굴하여 '시간'을 두고 투자하는 것만이 개인이 전문투자자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임을 다시한번 배웁니다. 

기초부터 튼튼하게 실전투자를 하고자 하는 주린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봅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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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현처럼
동지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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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홈쇼핑 판매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완판 신화의 주인공, 쇼호스트 동지현의 "동지현처럼"입니다. 쇼호스트 동지현은 그녀에게 딱 들어맞는 스타일링과 그녀가 보여주는 자신감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으로, 책에는 오늘날의 그녀의 모습을 이뤄내기까지의 그녀의 노력과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허약한 몸으로 살아오면서 쌓은 많은 노하우로 건강을 회복했고, 자신 없던 피부도 그녀만의 비밀병기 같은 제품과 관리법으로 맑고 탄력 있게 가꾸었으며, 그 과정중에는 헛돈 쓰고 헛된 노력을 한 많은 시행 착오 있었지만, 이를 바탕으로 좀더 쉽고 재미있게 건강을 유지하고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방법들을 세세하게 담아냈습니다.


본문은 

Chapter 1. '우리한번 피부나이 되돌려 볼까?'에서는 피부,두피,치아,몸매 등을 화장품 사용법부터 나이대별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상세하고 알려줍니다.

Chapter 2. '미모는 타고난다는 거짓말, 믿는거 아니지?'에서는 피부과 시술부터 메이크업 제품과 피부 보호를 위한 방법 등을 풀어냅니다.

Chapter 3. '내 몸은 일상의 기록'에서는 식성,다이어트,운동,수면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Chapter 4. '이제, 나라는 브랜드를 완성할 시간'에서는 나만의 기본 아이템,향수,헤어스타일,슈즈 등을 통해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한 그녀의 노력을 살펴보니, 50대를 코앞에 두고 있으나 여전히 20대처럼 반짝반짝한 빛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을 일부 살펴보겠습니다.

'나이대별 관리, 지나 보니 보이는 것들'입니다.

피부 결점 즉 기미나 잡티는 메이크업으로 가릴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피부 바탕이 상해 버리면 인상이 확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나이대별로 다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20대는 '클렌징, 기초 케어, 선크림'이 키워드입니다. 피부뿐 아니라 눈과 입술도 꼼꼼하게 닦는 클렌징, 색조화장 전 기초관리를 통한 피부와 색조 사이의 안전장치, 그리고 노화의 주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선크림이 20대에 반드시 해줘야하는 관리법입니다. 

30대는 '시술과 케어'가 키워드입니다. 30대 임신과 출산을 통해 생기기 쉬운 기미를 피부과 IPL 시술로 제거하기 쉬운데요, 이 시술은 피부를 얇게 깎는 것으로 햇빛을 받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기미는 더 선명해짐으로 일단 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르는 등 수분케어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시술을 받더라도 재생이나 수분 등의 피부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0대는 '꾸준한 관리'가 키워드입니다. 40대가 되면 피부가 꺼지고 처지게 되는데요, 이는 피부 콜라겐의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이때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영양과 탄력을 피부에 넣어줘야 합니다. 피부의 자연스러운 변화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관리가 필요했던 20,30대를 모두 별다른 관리 없이 놓치고 보니 그야말로 피부의 처짐과 꺼짐의 변화를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해야하고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꾸준한 관리뿐이니 필요한 관리법이나 화장품 사용법등을 배워 실천해야겠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돈 좀 써본 언니가 추천하는 피부과 시술'입니다. 

종류도 많고 그때 그때 유행처럼 지나가는 시술도 많다 보니 무엇을 해야 내 피부에 맞을지 선택이 쉽지 않은 것이 피부과 시술입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대표적인 레이저 시술은 '울쎄라'와 '써마지'인데요, 둘다 탱탱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 레이저 시술로 얼굴에 살이 있고 피부 처짐이 깊은 타입이라면 '울쎄라'를, 얼굴 살이 없고 피부가 얇은 타입이라면 '써마지'가 좋다고 합니다. 비추천시술로는 '물광주사''윤곽주사''기미관리''모공관리'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술도 자기 피부에 맞는 것을 해야하겠지만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 '재생관리'로, 시술 후 피부가 재생하는 약 한달간은 정말 철저하게 피부 재생을 도와줘야 하고 

아울러 수분관리도 번갈아 해줘야한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돈을 주고 받는 피부과 시술이기에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사후 관리를 잊지 않고 반드시 해야겠습니다.


얼마전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기에 더 관심이 간 내용은,

'헬스냐 , 필라테스냐'입니다.

나이가 들면 무엇보다 근육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몸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피부도 근육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어야 주변의 살들이 처지지 않고 바짝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저자도 이러한 이유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취향이나 성격, 그리고 체형과 체력에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으로, 헬스가 맞지 않았던 저자는 필라테스를 통해 근육을 길게 찢는 운동을 하면서 옷태가 더 예뻐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체형의 변화를 실감하면서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자도 이야기했지만 보기에 정적이고 쉬워만 보였던 필라테스는 헬스 못지 않게 많은 체력을 요구하지만 그동안 처지고 움추려들었던 근육들을 펴주는 효과를 체험중에 있습니다. 내몸에 집중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음으로서 도태되는 근육들을 되살리는 기쁨을 언젠가는 꼭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볼 내용은, 

'나만의 기본템을 만들자'입니다.

저자의 기본템은 바로 데님과 흰색 면티입니다. 예전에는 프리미엄 진 하나만 있어도 옷을 잘 입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 트렌드의 흐름이 빨라 프리미엄 진이 먹히지 않는 시대가 되었기에 굳이 비싼 명품을 사는것 보다 최신 유행 핏에 맞는 적절한 가격의 제품을 그때마다 사서 입는것이 좋습니다. 이런 기본 아이템이 오히려 유행에 민감하기에 아무리 비싼 제품이라도 트랜드가 지난 핏을 고집하다 보면 굉장히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님 못지 않게 계절을 타지 않으면서 가장 베이직하고 언제 입어도 트렌디해 보이게끔 연출할 수 있는 효자템이 바로 흰색 면티입니다.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사서 오래입자'는 생각을 가지다보니, 때론 왜이리 촌스럽지 했던 이유를 찾은거 같습니다. 트랜디하게 가져가야할 아이템과 클래식하게 유지해도 되는 아이템을 구분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매치시켜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의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링을 위해 나만의 기본 아이템을 잘 선택하고 변화를 주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번에 만나 본 '동지현처럼'은 일반적인 뷰티북처럼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효과를 본 경험들을 토대로 한 코치북과 같은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내가 당장 실천해야하는 것과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하는 것들이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늦었다는 생각에 조금은 손놓고 있던 노력들에 다시금 해봐야겠다는 의지를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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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집밥 - 푸근한 할머니 음식에서 미슐랭 셰프의 레시피까지
정해리 지음 / 브.레드(b.read)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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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푸근한 할머니 음식에서 미슐랭 셰프의 레시피까지'라는 부제가 붙은

"이탈리아 집밥"입니다. 이러한 부제가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저자의 삶을 따라가 보면 이해가 

되는데요, 성악을 전공한 저자는 13년간 이탈리아에서 살았고 귀국 후에도 10년간을 이탈리아로 푸드여행을 하면서 이탈리아 가정의 일반적인 집밥부터 요리학교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익힌 요리의 레시피들을 이 책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저자의 삶의 변화는 책의 목차에서 엿볼 수 있는데요, 

Part1. '파올라 아주머니의 부엌에서'는 온 동네 요리선생님으로 통하는 베테랑의 음식 12가지를,

Part2. '푸근하고 정 넘치는 이탈리아 할머니 레시피'에서는 하숙집할머니, 기숙사 수녀님, 

       친구들의 어머니 음식 19가지를,

Part3. '오페라 가수에서 요리사로'에서는 요리학교, 레스토랑에서 갈고 닦은 비장의 레시피 

       27가지를,

Part4.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찾아서'에서는 10여년간 이탈리아 농가와 각지의 셰프들에게 배운

       음식 21가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이탈리아 셰프들의 요리책들이 대부분 화려한 레스토랑 레시피만 담았다면, 이번 책은 집에서 뚝딱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집밥 레시피가 함께 담겼다는 점에서 이탈리아 집밥을 제대로 알아보고 또 따라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본격적으로 레시피를 살피기에 앞서 이탈리아 집밥을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이 소개됩니다.

우선 이탈리아 요리를 할 때 알아둬야 할 팁이 소개되는데요, 올리브유와 버터의 섞임이라던지, 면과 소스를 섞는 만테카테, 면 삶는 시간이라던지 치즈나 허브의 사용등에 관한 간단하지만 유용한 내용입니다. 

다음으로는 이탈리아 요리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식재료들의 소개로, 올리브/올리브유/소금/쌀/밀가루/식초/홀토마토/카놀라유/핑거쿠키/조리용와인/안초비/트뤼프 퓌레/햄/살롯/버터너트스쿼시/포르치니버섯 등입니다. 익숙한 재료들도 낯선 재료들도 있는데요, 새로 구입시 소개된 브랜드의 제품을 사는것도 최대한 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소스로는 토마토소스,라구소스,바질페스토,베사멜소스와 닭육수와 채수가 소개되어지는데요, 이탈리아 요리에 두루두루 쓰이는 소스와 육수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요리를 위한 도구와 함께 생면 파스타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그동안 파스타 하면 

시제품만 사용해 왔는데 레시피를 살펴보니 칼국수나 수제비 만들듯이 쉽게 반죽으로 생면 파스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대부분 생면 파스타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밀가루는 중력분과 강력분을 섞고 달걀의 양을 늘리면 현지의 맛과 가장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준비과정을 통해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꼭 사먹어야 한다고 생각되었던 이탈이라 요리들이 식재료나 소스를 준비하는 것 만으로도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요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담겨 진 레시피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레시피들을 몇가지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Part1의 이탈리아의 만둣국 '토르텔리니'입니다. 생면 반죽으로 만두피처럼 만들어 만둣속 처럼 

소를 만들어 넣어 모양을 만든 후 삶아 건져내서 끓여낸 닭육수를 붓고 후춧가루와 파마산치즈를 뿌려냅니다. 식재료나 조미료가 조금 다를 뿐이지 우리내 만둣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레시피입니다. 별미로 주말 점심에 해먹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은 제가 참 좋아하는 '당근케이크'입니다. 제빵이라는 것이 해보기전에는 참 번거롭고 복잡한 일이지 않나 싶은데, 소개된 레시피는 휴지기 없이 바로 반죽을 만들어 오븐에 구워내면 되기에 당장 해봐야겠다 싶은 레시피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단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저자의 팁처럼 크림치즈프로스팅 없이 슈가 파우더만 살짝 뿌려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Part2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파스타 '쿠스쿠스샐러드'입니다.

쿠스쿠스는 좁쌀 같이 작은 파스타를 말하는데요, 우연히 접했었고 처음에는 파스타인줄 몰랐던 재료가 바로 쿠스쿠스입니다. 씹히는 맛도 재미있고 모양도 너무 귀여어서 이건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궁금해 했던 재료였는데 이 책에서 만나고 보니 너무 반가웠던 레시피이기도 합니다.

쿠스쿠스는 뜨거운 물을 부어 불려서 사용하는 파스타라는 것도, 함께 하고 싶은 채소들을 준비해 드레싱과 함께 섞어 주기만 하면 간단한 파스타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알고 보니 참 쉽고 간단한데 또 폼나는 샐러드 레시피가 아닌가 싶습니다. 


 

Part3의 의외로 까다로운 '알리오올리오'입니다.

의외로 까다롭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참 쉽게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제대로 만들기가 만만치 않아서 입니다. 저자는 면수와 올리브오일이 잘 어우러지는 만테카레와 좋은 엑스트라버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간단한 레시피와 달리, 핵심은 우선 면을 1분정도 덜 삶아 건져내고, 요리에 사용 될 맛있는 면수는 소금간을 조금 더 하거나 채수를 사용하는 것이며, 면수와 올리브오일이 만나 끓여진 후 면을 넣고는 물기가 거의 없어질 때까지 저어가며 볶는 것입니다. 그동안 몇번의 시도에서 항상 빡빡한 알리오올리오를 만나 온 제가 무엇을 보완해야하는지를 제대로 배운 레시피였습니다.


 

Part4의 의외로 간단한 '오징어 먹물 리조또'입니다.

리조또는 좋아하지만 '오징어먹물'은 레스토랑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마트에서 오징어먹물 농축액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고 또 '의외로 간단'하다고 하니 바로 해보고 싶은 의욕을 일으키는 레시피입니다. 레시피의 핵심은 생선 육수를 내어 밥을 짓는 것으로 결국 '생선육수'가 관건인데요, 레시피대로 만들어도 되지만 번거롭다면 조개육수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니 입맛때로 또 상황대로 생선이나 조개 육수만 만들면 쉽게 해볼만한 레시피입니다.


메인부터 전체요리와 디저트까지 이탈리아 요리로 한상 차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이탈리아 요리책입니다. 이탈리아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고 아울러 건강한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요리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젠 사먹는 요리가 아닌 해먹는 요리로 이탈리아 요리를 만나 볼까 합니다.


브.레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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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다한 요리 - 셰프만 알고 있는 토마토 비밀 레시피 33
김봉경 지음 / 이덴슬리벨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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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토마토가 다한 요리"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토마토가 주재료인 토마토에 관련된 요리 레시피 책입니다.

사실 토마토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쥬스나 샐러드 이외에는 그리 손이 가지 않다보니 제대로 자주 챙겨 먹지 못 해온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책을 통해 접하게 된 토마토에 대한 이해는 그동안 이 귀한 재료를 참 등한시 했구나 싶고, 가장 제철인 7월~9월의 마지막 달인 이번 9월에는 알차게 토마토를 먹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선 토마토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먼저 공유해 본다면, 

 

식물학적으로는 덩굴 식물의 열매이므로 과일이고 요리에서는 채소의 역할을 하는 과채류 즉 열매채소입니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라이코펜'이라는 붉은색소로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있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 4개를 먹으로 비타민 A와C의 하루 필요량을 섭취하고도 남고 폐가 건강해지며 칼륨 성분이 많아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고혈압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도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니 정말 귀하게 대접할 재료구나 싶습니다.

토마토의 감칠맛은 글루타민산이라는 성분에서 나오는데, 이것은 토마토 하나만으로도 화학 조미료 같은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 찌개,닭볶음탕,카레,김치등에 활용하면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서양요리에만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토마토가 이렇게 한식에도 어울리고 영양도 풍부하게 만든다고 하니 당장 요리에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본문은 Part1과 Part2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Part1에서는 우선 토마토소스,홀토마토,토마토고추장,토마토청,선드라이토마토를 만드는 방법과 함께 이렇게 일차적으로 만들어진 토마토 재료로 각각 어떤 요리를 만들 수 있는지의 레시피를 담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토마토소스를 활용한 토마토 아란치니나 토마토 새우덮밥, 홀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홍합스튜나 토마토 국물에 빠진 찹쌀 옹심이, 토마토 고추장을 활용한 토마토 고추장 짜글이 찌개, 토마토청을 활용한 토마토 쭈꾸미 샐러드, 선드라이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페스토 등이 그것입니다.


가장 기본인 토마토 소스와 조금 생소한 토마토 고추장을 레시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토마토 소스'입니다.

완숙토마토를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 후 갈아 준비 된 재료들과 볶다 끓여 식힌 후 냉장보관 하면 됩니다. 이때 완숙 토마토에 대추방울 토마토를 같이 섞어주면 더 맛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들이 구하기 어려운 것도 또 준비과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기에, 이렇게 만들어두면 

또띠아를 준비해서 손쉽게 간단 피자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파스타면만 삶아 토마토 스파게티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마토 고추장'입니다.

고추장도 만들어 본적이 없는데 토마토 고추장이라니 하면서 레시피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토마토 소스처럼 왅숙 토마토를 걸쭉하게 끓여 퓌레 상태로 만들어 식힌 후 준비된 재료와 메주가루, 고추가룰, 간장을 넣고 잘 섞어 주면 완성됩니다. 최대한 수분을 날린 퓌레를 만든는 것이 관건이며, 시판 고추장의 자극적인 단맛이 아니라 토마토와 조청의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고추장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꼭 시도해 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Part2는 한가지로 충분한 토마토 브런치와 한가지로 충분한 토마토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 당장 해보고 싶은 레시피를 하나씩 만나보겠습니다.

'빵가루 토마토 구이'입니다.

토마토 속을 파낸 후 모짜렐라 치즈, 양념한 다진 돼지고기, 빵가루를 넣어 구워서 크림소스와 

함께 먹는 브런치 레시피입니다. 이때 토마토 속을 너무 파내면 토마토를 오븐에 구울 때 모양이 푹 꺼질 수 있고 또 속이 적당히 남아 있어야 완성 했을 때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단호박 구이를 자주 해먹어 보았기에 토마토 구이가 그리 낯설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토마토를 

이용할 수 있구나 싶은것이 이젠 가벼운 아침 대용으로 또는 간식으로 자주 해먹어야겠습니다.

'영양부추 한입 토마토 김치'입니다.

대추방울토마토, 영양부추, 양파로 만드는 김치로, 절이는 과정 필요 없이 끓는 물에 데쳐 껍질 

벗긴 대추방울토마토에 모든 재료와 양념을 섞어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김치라고 하면 여전히 어려운 분야인데, 이렇게  겉절이 하듯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토마토와 김치라는 단어가 이렇게 만나 이렇게 어울릴 수도 있구나 싶은것이 이 책에서 만난 레시피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을 꼽으라면 바로 토마토 김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다는 것은 알지만 잘 먹어지지는 않았던 '토마토', 그야말로 '토마토가 다한 요리' 속의 간단한 레시피를 통해 이젠 제대로 한번 토마토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어른 입맛에도, 아이 입맛에도 각각 어울리는 레시피들을 골고루 활용해 토마토가 풍성한 식탁을 차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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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감정 - 나쁜 감정은 생존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다
랜돌프 M. 네스 지음, 안진이 옮김, 최재천 감수 / 더퀘스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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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진화의학의 창시자인 랜돌프 M 네스의 "이기적 감정'입니다.

저자는 진화정신의학이라는 분야를 넓은 시각으로 담아낸 보고서 정도로 이 책을 봐주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진화정신의학이란 '진화생물학의 원리를 활용해 심리치료, 임상심리, 사회복지, 간호 등의 분야에서 정신장애를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도록 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한편으로 진화정신의학은 우리에게 철학적인 통찰을 제공하는데요, 누구나 한번쯤 던져보는 '왜 인간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첫번째 불안, 우울, 슬픔 같은 감정들은 나름 대로 쓸모가 있기 때문에 자연선택 과정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이고, 두번째 우리가 겪는 고통이 인류의 유전자에 이로울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진화론과 정신의학을 연결하여 고민해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다보니 우리가 느끼는 고통스러운 감정들이 왜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정상이라는 진화론적인 해석이 처음에는 그리 쉽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저자의 견해에 맞춰 하나하나 그 내용들을 살펴보다 보니 책의 부제인 '나쁜 감정은 생존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다''라는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본문의 일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감정은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없다'입니다.

인간의 정신은 감정적으로 뛰어나지만 그 능력이 탁월한 반면 유난히 약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쉽게 친밀해지고 사랑에 빠지게 하지만 또 쉽게 분노의 감정을 불태우고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인간의 뇌는 자연선택에 따라 형성되었고 조상들에게서 나타난 유전자 변이가 뇌의 차이로 이어졌으며 뇌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행동은 자손의 수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결과 인간의 뇌는 탁월한 능력과 동시에 여러가지 취약성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즉 자연선택은 유기체의 건강이 아니라 번식을 극대화하고, 통증, 기침, 불안 같은 방어 반응들은 그 효용의 일부분일 뿐이라는 사실이 왜 감정은 인간의 행복에 관심이 없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이기에 특권처럼 여겼던 다양한 색채의 감정들이 사실은 인간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전혀 기여하지 않는다는 책의 내용이 꽤 충격적이지만, 진화론적 관점의 접근이기에 그러한 견해로 보면 한낮 효용의 측면으로만 여겨지는 감정으로 인해 인간관계를 망치거나 하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하는 다소 냉소적인 생각도 함께 해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진화적 견해라고 하면 모든것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자연선택은 환경을 관찰해서 몸과 행동을 유리하게 적응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어 냅니다. 진화적 견해는 섭식장애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준다고 합니다. 진화적 견해는 다이어트를 하면 체중 설정값이 더 높아지는 이유가 음식의 공급이 불안정하면 더 많은 영양분을 저장해 놓을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또 기아상황에 대한 유용한 반응인 폭식이 폭식증과 식욕부진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줍니다. 또 오늘날 체중을 조절하는 뇌의 메카니즘은 힘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며 섭식장애를 일으키는 특정한 유전자의 결함을 찾으리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고도 이야기 합니다. 

결국 음식 섭취를 통제하기 어려운 이유를 이렇게 이해하게 되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더 미세하고 때로는 역설적인 전략을 선택하게 되는데,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는 결심보다는 규칙적인 소량의 식사가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진화론적으로 원초적인 즉 엄마 뱃속에서의 상태에 따라 개개인의 식욕에 대한 욕구는 다를 것이기에 진화론적인 접근으로 그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경우 알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이해가 됩니다. 일률적으로 제시되는 다이어트 방법이 나에게 맞지 않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그것은 단순히 의지부족이나 인내심 부족으로 폄하할 문제는 아니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봅니다.


앞서 진화정신의학의 일부 시각만 담아 보았는데요, 우리의 뇌는 우리의 유전자를 가장 잘 전달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으나 감정은 개별 상황에 알맞게 특화된 작동체계입니다. 이는 '자연선택의 과정에서 욕구라는 것이 왜 생겨났으며 욕구를 쫒으면서 발생하는 고통스러운 감정과 유쾌한 감정은 왜 아직도 남아 있는가?'란 질문의 대답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선한 행동을 하고 가치있는 삶이라며 뿌듯해 하기도 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죄책감이나 슬픔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고 신경을 쓰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선택의 결과물들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에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삶은 행복해지고 의미있는 것이 됩니다. 

책의 내용을 따라가며 개인적으로 때론 이해가 힘들기도 하고 때론 받아들이기 힘들기도 했지만,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나의 삶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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