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 한윤섭 희곡
한윤섭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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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떠먹여주는 소설보다
상상력과 몰입이 필요한 희곡
.
찰스는 작가말대로 연출과 배우들의 재능으로
다시 보아야 읽힐것 같다.
인간이 외면하고 있는 스스로의 잔인함은
되돌아오는 것만으로는
누군가에게는 성에 안찰지도 모른다.
그러면에서 이 희곡은 착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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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밤
이소민 지음 / 엘릭시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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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발레 지젤을 아직도 못봤는데
이런 시각으로 먼저 접하게 되서
좋았다.
.
개인의 도덕적 해이만이 세상을 더럽히는
시대가 아니다. 그들과 그것들을 방치한 우리가
방관하고 있는 병든 사회적 장치가 과감히 세상을
더럽힌다. 작가가 보여주는 누군가의 영원한 밤은
누구나의 영원한 밤이 될수 있다.
지젤의 용서란 현실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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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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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한결 같은 그 이고 달라진 그 이기도 하다.
다 좋다. 항상 그랬다.
계속 그러고 싶다.
.
시공간을 초월하지 않는 그의 에세이가 좋다.
그리고 이번에는 특히 더
시공간에 제대로 붙어사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사회화된 현실에 발 딛는 인간이 곧게 서려면
기본적으로 사유하는 인간이어야 한다.
자신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사유할수 있는 인간이 지금의 시대에 지금의 시간을
자신의 삶으로 살아갈수 있다고 한다.
.
날 선 칼날로 문제를 겨냥하던 그가
이번엔 그 칼로 정성을 담아 된장찌게를 만들어줬다.
감사하다. 심지어 푸근하다.
.
내게 허지웅의 에세이는
특별하고 늘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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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파는 집 2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엘릭시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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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서서히 고조된 위기가
2편에서 폭발적 스피드로 가속되더니
어마어마한 피날레를 솟아낸다.
두꺼워도 상황 파악하느라 정신없이 읽게 된다.
.
스티븐 킹의 장편 작품 몇몇이 그렇듯
이번에도 마무리의 황당함에도 불구하고
과정의 치밀함에 홀려 결국 만족했다.
그런 마무리들에 익숙해지고
작가 스타일이라고 납득하면
처음 접했을 때 만큼 화도 안난다.
당연히 화를 낼 수가 없다.
서스펜스에 장인정신 발휘하는 작가님께 어찌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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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파는 집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엘릭시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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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 너무 기대됨!!
역시 스티븐 킹
소재도 흥미롭고 풀어내는 방식도 그 다워서
서스펜스 그 자체
2권에서 드러날 많은 장난들과 관계들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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