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한결 같은 그 이고 달라진 그 이기도 하다. 다 좋다. 항상 그랬다. 계속 그러고 싶다. .시공간을 초월하지 않는 그의 에세이가 좋다. 그리고 이번에는 특히 더시공간에 제대로 붙어사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사회화된 현실에 발 딛는 인간이 곧게 서려면 기본적으로 사유하는 인간이어야 한다. 자신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사유할수 있는 인간이 지금의 시대에 지금의 시간을자신의 삶으로 살아갈수 있다고 한다. .날 선 칼날로 문제를 겨냥하던 그가 이번엔 그 칼로 정성을 담아 된장찌게를 만들어줬다. 감사하다. 심지어 푸근하다. .내게 허지웅의 에세이는 특별하고 늘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