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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 - Tho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페이스북 이벤트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보게된 토르.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영 아니올시다였다.

 

*주의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처음에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이 폭풍이 오는 것을 관측하려다가 토르를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다시 장면을 옮겨서 북구인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요툰헤임에 사는 얼음 거인들은 시도때도 없이 이곳저곳을 침략했기에 그것을 보다 못한 오딘이

발할라 궁전의 모든 전사들을 이끌고 그들과 결전을 벌이게 된다.

결과는 얼음 거인들의 왕 로피를 쓰러뜨리고 그들의 힘의 근원인 얼음상자를 빼앗게 된다.

하지만, 그 댓가로 오딘은 오른쪽 눈을 잃게 되고.

(신화에서는 오딘은 오른쪽눈을 댓가로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바꾸었다고 알고 있다.) 

어쨌든, 이런 장면에서 시간은 흘러 장성한 토르가 왕위를 물려받으려는 순간 얼음 거인들이 신들의 땅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와서

자신들의 힘의 근원을 재탈취하려고 하나 오딘이 준비해둔 파괴병기에 의해 모두 죽고 만다.



얼음 거인들의 행동에 화가난 토르는 아버지 이자 모든 신들의 왕인 오딘의 말을 거역하고 요툰헤임으로 쳐들어가게 된다.

 



토르를 옆에서 부추기는 로키.

 



요툰헤임에서 한바탕 벌이기 직전에 로키와 토르.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로키가 계획했던 일로 자신의 형인 토르를 아스가르드에서 쫓아내기 위한 것이었다.

오딘의 말에 거역한 죄로 토르는 추방을 명받게 된다.

비프로스트 다리에서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모든 힘과 권력 그리고 망치를 빼앗기고 있는 토르.

그리고 결국에는 지구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장면은 돌아와서 지구에서 제인이 토르를 차로 치는 장면에서 다시 시작한다.

정신을 차린 뒤 횡설수설 하는 토르를 보고 겁먹은 달시가 가까이오면 전기충격기로 지져버리겠다고 하자.

화가난 토르가 "감히 누구에게 그런 협박을!!"

하는데 한방에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져버린다.

이후 병원에서도 제압당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 이 놈들아! 내가 바로..!"

그리고 또 진정제를 맞고 쓰러져버린다.

뭔가의 의무감에 그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그가 온 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병원에 찾아가지만, 이미 탈출한 토르.

그래서 다시 찾아가려는데 이번에는 후진을 하다가 그를 또 차로 쳐버리게 된다.

그런데 그녀가 토르와 헤어져서 연구실에 돌아와보니 정체모를 사람들이 그녀의 물품과 연구기록을 가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낯익은 얼굴인 콜슨 요원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망연자실해 있는 달시와 셀빅 박사와 제인...그러던 중 셀빅 박사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주인공이었던 '브루스 배너'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그도 S.H.I.E.L.D와 관여된 뒤 종적을 감췄다는 얘기를 한다.

어쨌든, 호감이 가는 토르를 돕기 위해 그와 함께 묠니르가 떨어진 곳으로 가게 된 제인.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묠니르가 떨어진 곳을 처음 발견한 민간인들이 했던 일이다.

바로 무슨 엑스칼리버를 뽑는 것처럼 여럿이 줄을 서서 묠니를 뽑아보려고 노력하고,

더 재미있는 것은 누군가 자동차에 체인을 연결해서 뽑아보려고 하는데 자동차 뒷부분이 작살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자동차의 운전자가 바로 이 모든 만화의 원작자인 스탠 리 였다.

항상 자기가 만든 만화를 영화화 하면 등장하는 스탠 리라서 이번에도 나올까 싶었는데.

역시나 나왔었다.

 

어쨌든, 묠니르가 있는 곳에 도달한 토르와 제인

우여곡절 끝에 자신과 함께 떨어진 묠니르를 발견하게 되고 그 묠니를 뽑아 다시 힘을 되찾으려고 하는데...

 오딘이 추방하면서 묠니르에 걸었던 주문으로 인해 토르는 뽑을 수 없게 된다.

'적합한 자격을 가진 자만이 묠니르를 뽑아서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이 그 조건이었다.

제인에게 자신이 온곳과 그곳과 지구의 관계.

그리고 9개의 왕국과 그것들을 이루고 있는 이그드라실.

즉 생명의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토르.

그러면서 그도 제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스스로 왕이 된 로키가 토르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보낸 파괴병기가 지구에 떨어지게 되고.

결국 토르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온 자신의 4명의 전우들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앞으로 나선다.

 
로키에게 맞서기 위해 나선 토르는 제인과 잠깐 동안이지만 지구에서의 생활로 인해 누군가를 배려하고 보호해야된다는 사명감이 생겼고.

이로 인해 파괴병기에 의해 한번 죽음의 문턱에 다가서지만,

묠니르에게 그런 자격을 인정받아 다시 힘을 되찾고 파괴 병기를 부수게 된다. 


요툰헤임의 얼음거인들을 데려오기 위해 헤임달의 직위를 해제하고 그를 얼려버린 로키

아마도 이 헤임달이 가장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멋진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토르의 친구들이 토르를 구하러 갈때도.

난 모르는 일이다. 하면서 자신의 검이자 비프로스트의 열쇠를 꽂아놓고 알아서 가라고 하는 그를 보면 차도남이 생각났다.

 

신화에서는 이 헤임달은 비프로스트 다리를 지키는 마지막 수호자로서

라그나로크때 로키와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장면을 조금 생략해서 아스가르드로 돌아온 토르.



그리고 비프로스트 다리에서 싸움을 벌이는 토르와 로키.

솔직히 말하자면, 신화에서도 그렇고.

객관적인 전력으로 봐도.

로키는 토르를 이길 수 없다.

힘이 장사인데다가 묠니르라는 최강의 무기를 들고 있는 토르를 이기기란 힘들다.

 

어쨌든, 비프로스트 다리가 파괴되면서 시공의 저편 어딘가로 흘러가버린 로키와 그로인해 슬픔에 잠겨 제인을 그리워하는 토르.

이렇게 토르 : 천둥의 신은 끝나게 된다.

 

중간중간에 앞으로 등장할 영화들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

특히나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마벨 히어로즈 중에서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 캐릭터가 이번 토르에서 등장했었다.

그는 예전에 패밀리로 있던 팩에서 캡틴아메리카와 함께 나왔던 캐릭터로 알고 있다.

 

페이스북 담당자가 마지막에 숨겨진 장면이 있으니 꼭 보라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우리 닉 퓨리 형님께서 등장하시고.

셀빅 박사가 등장하게 되는데.

엄청난 에너지원이라면서 뭔가를 보여주는데.

아무리 봐도 비프로스트 다리의 조각으로 보였다.

그리고 더 의미심장한 것은 그런 셀빅 박사의 곁에 있던 거울에 비친 모습에 로키가 보였고.

로키가 한 말을 셀빅박사가 그대로 했던 것이...

 

아무래도 앞으로 등장할 아이언맨3, 캡틴아메리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에서 벌어질 대 격전을 예고하는 듯 했다.

 

 

영화의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

스토리 부분은 좀 빈약해서 ★★★☆☆

영화의 흥미도는 ★★★★☆

이렇게 줄 수 있을 것 같다.

 

전투씬 같은경우에는 화려한 그래픽은 좋았으나...너무 휙휙돌면서 색감이 어지럽게 흩어져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이 아프게 하였다.

그리고 북구신화를 기반으로 해서...스토리 부분이 좀 빈약했는데.

그래도 어벤져스의 스토리를 적용해서 어느정도 보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흥미도는 앞으로의 기대치 등을 감안했을 때 괜찮았던 것 같다.

 

p.s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와 토르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p.s 2. 네이버 블로그에서 먼저 작성된 글을 가져온 글입니다.

 

-Posting By Aiminz(에이민즈, 한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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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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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페르시아의 왕국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 게임에서 시작한 영화는 꽤나 오랜시간을 기다리게 했었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구현되었던 게임을 영화로 옮겨 놓은 것도 어느 정도의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줄거리는 페르시아의 영광의 시대에 강력한 국왕과 그의 동생 나짐에 의한 통치가 이루어지던 어느날.

임금의 행차길에 임금은 용기 있는 소년을 보게 되고...

그 소년을 양자로 들이는 것이 그 시작이다.

그 소년의 이름은 다스탄.

국왕의 첫째 아들 터스와 둘째 아들 가시브에 이은 3번째 왕자가 된다. 단, 왕좌를 물려받을 권리는 없다.

 



원래 길거리에서 자라온 터라 길거리 싸움에 능한데다가 그의 소속 부대도 대부분 이러한 시정잡배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시정잡배들이 알라무트 침공의 열쇠를 제공했고, 그 와중에 다스탄은 시간의 모래가 담긴 단검을 얻게 된다.

 



 

알라무트에 입성하는 터스 왕세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것은 큰 사건을 위한 하나의 서두에 불과했다.

 



국왕의 시해범으로 몰려서 알라무트의 타미나 공주와 쫓기게 된 다스탄.

 

쫓기는 와중에 시간의 모래를 사용하게 된 다스탄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게임에서도 구현되었던 그 그래픽이 영화로 구현되니 뭔가 신기했었다. 게임에서도 이 시간의 모래를 사용할 때가 가장 멋졌던 것 같다.

 

어쨌든, 한가지 좀 다른 것은 게임에서는 거대한 모래 시계가 부서지면서 그 안에서 나온 모래괴물들에 의해서 성의 시간이 전부 멈춰버린 그런 스토리였고, 영화의 경우에는 시간의 모래를 갖기 위한 나짐의 욕망으로 모래괴물 대신 어쌔신들이 등장한다.

 



나짐을 만난 뒤 병사들에게 쫓기는 동안.



다스탄이 쫓기는 장면이나 알라무트 침공시에 보여준 곡예에 가까운 몸놀림은 마치 야마카시나 파크루를 연상하게 했다.

그리고 게임에서도 어느 정도 구현되었던 그러한 동작들이기에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다.

 





성지에서 어쌔신들과 마주쳤을 때 다스탄의 전투씬.

이부분에서 가시브는 사망하게 된다.

 





시간의 모래가 담긴 단검을 봉인하러 가는 길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한가지 흠이 있었다면, 이 시간의 모래가 담긴 단검을 봉인하러 가는 장소가 좀 허접했다고 해야되나?

무슨 오두막 집에서 이어지는 길을 통해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좀 없어보인다고 해야되겠다.

 

그래도 마지막에 인상 깊었던 장면은 바로....저 누미디아의 잉바카족의 전사가 보여준 전투씬이었다.

 

어쌔신중에서 표창을 발사하는 기구를 이용하는 자객과 대결할때 그는 어쌔신을 쓰러뜨리고 탑의 꼭대기에서부터 지상의 나무에 시간의 모래가 담긴 단검을 던져서 다스탄일행에게 전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꽤나 인상 깊었다.

 

어쨌든. 대량의 시간의 모래를 통해 알라무트 침공 직후로 시간을 돌린 다스탄은 나짐의 음모를 파훼하고 타미나 공주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처음에도 나왔던 문구가 나오게된다.

 

'시간을 뛰어넘는 인연이 있다고 한다. 그러한 것은 태고적부터 정해진 운명이다.'

 

중간에 다스탄도 말하지만, 운명은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물론 큰 가이드 라인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가이드라인마저도 바꿀 수 있는 것이 자신의 능력이다.








가타카

감독 앤드류 니콜

출연 에단 호크,우마 서먼

개봉 1998.05.02 미국, 106분







.

그러한 가이드라인마저 바꿔버린 영화가 바로 가타카이다.

유전적으로 열성하여 절대로 우주선에 탑승할 수 있는 적격자가 아닌 빈세트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가타카.

태어났을 때 측정 수명 30살. 그리고 운동능력 0, 근시확률 90%이상.

이러한 핸디캡을 안고도 마지막에는 우주선에 탑승하는 그의 모습이 바로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바꾼 운명의 개척자가 아닌가 싶다.

 








트로이

감독 볼프강 페터젠

출연 세프론 버로우스,브렌단 글리슨,숀 빈,브라이언 콕스,다이앤 크루거,올랜도 블룸...

개봉 2004.05.21 미국, 16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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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관한 언급이 나오는 영화가 또 이 트로이다.

브리세이스를 자신의 막사로 데려온 뒤 아킬레스가 하는 말이 나는 참으로 인상 깊었었다.

 

신들이 인간을 질투하며 그 이유는 우리가 필멸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순간의 너는 가장 아름답다. 왜냐하면 지금 이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어찌보면 맞는 말이다. 지금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분명 영화는 흥행을 목적으로 말해주었지만....

어쩌면 이러한 안에 숨겨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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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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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면 모든게 해결되지 않나 싶은듯...영화를 버서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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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2 - 葉問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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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보와 함께 어우러진 액션과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가는 엽문의 모습이 인상깊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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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 - Robin 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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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가 활을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 실제로는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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