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막내.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그의 행적을 보면, 막내에서 결국에는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처음엔 사람들이 그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2002년 월드컵 전에 치른 2번의 평가전. 

프랑스 전에서 필드골. 잉글랜드 전에서 헤딩골. 

그때서야 사람들은 그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그리고 2002년 월드컵에서 그는 16강에 견인하는 결승골을 넣었다. 

그리고 2006년 월드컵에서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2010년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장으로서, 진두지휘하여 원정 첫 16강을 이루도록했다.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그가.  

궁극적으로는 대표팀의 주장이 되었고. 

외적으로는 별들의 무대라고 불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하며  

3대 리그중 하나인 EPL의 빅4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가깝게보자면 우리나라는 해방이후 6.25를 겪으면서 세계 최빈국에 들었었다. 

하지만, 그 이후. 

부단한 노력 끝에 중진국에 들어섰고. 

IMF라는 부진속에서도 다시 그 시련을 딛고 일어섰다. 

그리고 현재 세계 어디를 가봐도. 

TV는 삼성과 LG가....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시샘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어떻게보면 박지성의 삶이 대한민국의 삶과도 비슷한 것 같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기에, 정신력과 깡다구하나로 버텨내었고. 

결국에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나라가 되었고, 세계에서 알아주는 축구선수가 되었다. 

IMF라는 부진을 겪었고, 타국인 네덜란드에 적응하는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 부진을 이겨서 G20안에 들었고, 부진을 이기고 챔스4강에서 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G20회의를 개최할 정도로. 그리고 세계 경제력 11위권의 국가로 우뚝섰고.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반드시 필요한 선수가 되었고, 칭송받지 못한 영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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