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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이클 샌델의 정의.
솔직히 책이 너무나 지루해서 1/3밖에 읽지 않았고 내용 또한 거의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부터 생각해온 정의라는 개념은...2가지 이다.
절대적인 정의와 상대적인 정의.
보통 절대적인 정의는 우리가 여러가지 계명이나 법규를 통해 알고 있다.
팔조금법이나 함무라비 법전 등을 보면, 사람을 죽이는 것을 금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것들이 우리가 소위 말하는 절대적인 정의라고 할 수 있다.
상대적인 정의는 가치관에 따른 자신의 신념이나, 기타 다른 이념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이 절대적인 정의에 대한 개념들이 많이 옅어진 것으로 보인다.
교사의 머리채를 붙잡고 폭행한 학생, 일본 야동을 보고 따라해봤다는 남성.
호기심에 사람을 찔러봤다는 학생.
그리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간다는 소위 지도계층의 장자연 사건의 은폐 및 여러 사건들의 은폐.
내가 즐겨 보는 만화책 원피스에서도 해군의 모토는 절대적인 정의의 실천이다.
그런 해군도 가리고 싶은 사실들은 많은 듯,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을 역적으로,
혹은 세계 정부의 적으로 몰아 없애버리는 장면들이 나온다.
또한, 정부가 지정한 7명의 해적 가운데 도플라밍고의 말에 따르면,
이기는 자가 정의라고 말하는 대목도 있다.
작년까지 성황리에 방영되었던 선덕여왕의 경우에도 비담과 그의 스승 문노의 대결에서
문노가 비담에게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단 말이냐!"라고 했던 대목이 기억난다.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
아무도 쉽게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이 나중에 악으로 판단될 수도 있고, 또한, 지속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만간 센댈의 두번째 책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떤 책인지 사뭇 궁금하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