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2 - 헤라클레스
이우일 지음, 이준석 감수 / 비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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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일 작가님의 두번째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다. 이 이야기의 부제가 '헤라클레스'인 만큼 헤라클레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을 과업별로 그려 나가고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헤라클래스 이야기를 작가님의 스타일대로, 재미있게 표현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과업별로 이야기의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복선처럼 보이는 (제우스 역시 아들에 의해 죽는다는 신탁(?) 혹은 예언 등) 이야기들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들은 다소 아쉽다. 물론 그리스로마 신화의 해당 부분을 찾아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한 작품안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책 뒷표지의 감수의 말을 옮겨 본다. 이 책을 보며 그림에 대해 내가 가졌던 느낌과 동일한 표현인 듯 싶다. "경쾌하고 투명한 수채화의 톤으로 눈부신 지중해의 세계를 그리되, 가끔은 구스타프 클림트와 아르놀트 뵈클린의 색채가, 때로는 알폰스 무하의 관능이 보이기도 하고, 그런가 하면 고대 그리스 도기에 그려진 그림들이 생명을 얻어 움직이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마지막 3권은 '오뒷세이아'이다. 영화를 봐서 그런지, 책 내용이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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