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3
김기정 지음, 소윤경 그림,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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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은 초등고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이어야 스스로 읽고 비판적 사고력이 가능하기에

초등고학년쯤 되면 읽혀 주세요~~ 라고 말하고 있지만

오늘 초3 둘째랑 함께 읽었습니다. ㅎㅎㅎ

혼자서 읽으라고 던져주기에는 이르지만 함께 읽으니까 고전문학도 볼만 하더라구요.

초6이 되어도 엄마랑 함께 보자고 하면 시니도 그렇게 좋아라합니다.

엄마가 좀 피곤할 뿐...

 

그래서 자주 못하기 때문에 초등고학년쯤 되어야 고전문학 혼자서 읽을만 하지만

 

좀 더 어린 동생들도 충분히 고전문학을 즐길 수 있다는 걸

오늘 가니랑 웅진주니어 김원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고전문학도 엄마가 함께 읽으면 초등저학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매번 하기 어렵다면 어쩌다 한번쯤은 함께 읽어보세요. ㅎㅎㅎ

오늘 드릴 제 메시지는 이걸로 다 했다 ㅋㅋㅋ

하지만 웅진주니어 김원전이 어떤 책인지는 소개해 드려야겠죠?​

 

 

 

웅진주니어 고전문학 <재미만만> 시리즈는 이렇게 등장인물과 목차 들어가기도 전에

 

맨 처음부터 이 책이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있고

 

어떤 재미가 있을지 아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합니다.^^

 

저는 이런 책을 좋아해요.

 

 

 

 

전체 줄거리를 아는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일단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을 주는게 중요합니다.

 

줄거리를 알아도 같은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 아이들이 왜 나오겠어요.....

 

책이 그저 재밌기 때문에 아는 내용이라도 또 보는 거거든요.

 

이런 경험을 자주 겪어본 아이들은 그래서 다독을 하게 되고

 

책읽기를 좋아하게 되는 거랍니다. ㅎㅎㅎ

 

 

 

 

본문으로 들어가서 줄거리를 자세하기 알기 전에

플롯을 파악하는 방법은 바로 여기 목차를 보면 됩니다.

목차 보는 훈련을 하다 보면 대충 이 책의 줄거리를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하는 감이 잡혀요.^^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에게는 천기누설과 같은 노하우 랄까요? ㅎㅎㅎ

 

 

 

 

공주를 구하러 땅속으로 들어가려는 김원에게 방울을 매달아서 나중에 신호를 보내고

 

다시 땅 위로 올라오게 하는 장면..... 글도 땅속으로 들어가는 김원을 표현하기 위해서

 

 

 

 라고 쓰는 센스.... ㅎㅎㅎ

 

하지만 이런 센스는 김원전에만 있지 않다는 거!!!

 

웅진주니어의 모든 고전문학 작품들 속에서 이런 구성이 돋보인답니다.

 

재밌고 처음 접했을 때 신선하기도 했구요.

 

새로운 고전문학 작품들을 만날 때마다 상상하게 되고

 

좀 더 그 부분을 읽을 때 감정이입이 되는 효과도 분명히 있더라구요.

 

 

 

 

 

바깥세상과 사뭇 다른 땅속세상에서 김원은

 

바로 구두장군이 나무에 거꾸로 매달아놓은 용왕의 아들도 만나게 되지요.

 

웅진주니어 고전문학 김원전을 읽어가면서

 

이렇듯 만나게 되는 등장인물들의 사연들도 참 다채롭습니다.^^ 

 

김원을 중심으로만 이약기가 진행되는 거 같은데

 

김원이 이런저런 등장인물들을 만날 때마다 또 그 등장인물들이 펼쳐놓는

 

에피소드들이 생겨나서 이야기가 가지에 가지를 치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지요.

 

 

 

땅속세상도 가본 김원은 용궁으로 가게 되는데 바다속에서는 숨 쉴수 없는 인간 김원이

 

이렇게 코 막고 숨쉬는 거냐며 코를 막아보는 가니.....ㅋㅋㅋ

 

 

 

 

 

이렇듯 김원이 살았던 땅 위의 세상,

 

공주를 구하기 위해 갔었고 용왕의 아들을 만났던 땅 속 세상,

 

그리고 용왕 아들을 따라간 용궁 세상은 또 다를 텐데요.

 

용궁에 갔다가 아들을 구해준 김원을 보고 맘에 들어하며

 

자기의 딸과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용왕으로 인해서

 

또 용왕의 딸과 결혼해서 몇년을 용궁에서 살게 되는 김원입니다.... !!!

 

그런데 평화롭게 용궁에서 용왕 딸과 사나 싶더니

 

김원도 부모님이 있기에 부모님이 그리워지기 시작하지요.

 

땅 위로 가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픈 김원의 속마음을 헤아리고

 

용왕에게 연적을 선물받아서 남편과 함께 용왕 딸은 땅 위로 가고자 합니다. 

 

 

 

 

고전문학은 초등생들에게 인문학과도 같다는 얘기를 전에 한적이 있는데요.

 

바로 이런 내용들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조선 후기에 한글로 쓰여진 영웅 소설 "김원전" 에서

 

용왕 딸이 이런 얘기를 해요.

 

"...... 서로 함부로 간섭해서는 안 되는 게 세상과 하늘과 용구의 이치입니다....."

 

이미 우리의 옛 조상들은 욕심 때문에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

 

어리석은 일임을 알고 있는 것이죠.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었어요.

 

책은 물론 독자가 읽고자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서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깨달음이 있었고

 

 아이들 책이지만 너무나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웅진주니어 고전문학 20권 모두 너무나 재밌고

이번에 읽은 김원전은 특히나 너무나 생소한 이야기였는데 역시 재밌어요!!! ^^

고전문학 중에서도 알고 있는 건 알아서 재밌고

모르고 있던 작품들도 새롭게 알게 되서 재밌습니다.

초등생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느끼게끔 해주는 영역으로 고전문학을 추천하게 된건

이번에 알게 된 웅진주니어의 고전문학을 만나고 나서부터예요.

웅진주니어의 고전문학 재미만만 시리즈 정말 추천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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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 더 이상 괜찮은 척 하지 않겠다. 심리학으로 배우는 자존감을 위한 21가지 연습
데이비드 시버리 지음, 김정한 옮김 / 홍익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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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새롭게 나온 신간을 추천받아서 읽게 된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제목부터 뭔가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것 같죠?

그만큼 모두들 이 바쁘고 복잡한 공동체사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싶지 않아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적잖이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지금 현재 우리 주변에 많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 읽어보고 싶다!!!"


이 생각 한번쯤 다들 하실거예요.


마음이 그렇다면 행동하면 됩니다.


당장 서점으로 가서 읽어보세요!!!


마음뿐이라면 당신은 너무나 나약한 사람이예요.... 지금 머리와 마음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올 뿐이거든요!!



 

​임상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의 의학자가 쓴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심리학 스쿨을 설립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직접 상담한 임상 사례들을 통해서

결국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저서로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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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제는 <The Art of Selfishness> 인데요.


제멋대로임, 이기적임이라는 뜻을 가진 "Selfishness"


  해석하자면 고집스럽고 방종하는 제멋대로임의 기술, 이기적임의 기술 정도로 풀이되는거죠.


착한 걸 좋아하고 착하다는 얘기를 듣는 저로서는


제멋대로, 이기적임 이라는 말이 듣기가 편하진 않습니다.


나 행복하자고 남들 배려없이 제멋대로, 이기적인 행동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느낌이 자동으로 들어서 말이죠.....


이런 생각이 들긴 했지만 대부분 이런 생각이 있을텐데 이 책이


무턱대고 독자들을 불편하게 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뭔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지점이 분명히 있을거라는 믿음이....^^



가끔은 이기적이어야 한다


소중한 건 모두 나에게 있었다


자존감에 관한 몇 가지의 오해


마음대로 살고 힘껏 행복해질 것


이 네가지의 챕터로 구분되어서 소제목들 하나하나가 다 너무나 공감이 간답니다.


부모님과 가족이라는 '자존감 도둑'.... 에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인 가족이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존재일수도 있다는 반전....


일 vs 가정 사이, 어떻게 '나' 를 지킬 수 있을까....


이런 고민 하는 분들 대한민국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일거 같습니다.


저는 일을 하지 않고 있지만 다시 일을 시작할까 때때로 고민도 하기 때문에


너무나 공감하며 읽었어요.


 

 

우리보다 먼저 살아봤던 인생의 선배 유명인들이 남긴 말들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내게 기분좋게 결론을 내줍니다. ㅎㅎㅎ


"너만이 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독서모임을 가끔씩 하고 있는데 이 책으로 독서모임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을만큼


살아가면서 누구나 갖는 고민들에 대해서 명쾌한 해결방법을 제시해주기 보다는


생각하고 고민할 꺼리를 던져주지요.


사실 한 개인의 고민을 다른 사람이 해결하게 해줄 순 없어요.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본인 스스로가 변화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살아가는게 힘들고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쉽게 읽는 심리학책으로 자신의 심연을 들여다보고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깊이, 진지하게,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해결하려 노력해 보세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책을 읽고 싶어서 사놓고 아직까지도 못 읽고 있는데

이 책속에서 또 한번 다시 저를 자극하네요.

너무 멋진 말들이 많습니다.

"몰두할 가치가 있는 일에 인간은 혼신을 다할 권리가 있으며,

 그럴 때에는 성공 여부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의 삶이다."

 

 

 

 

 

이 책 속의 좋은 내용들 중에서 그냥 눈 감고 랜덤으로 골라도 이 정도입니다. ㅋㅋ


다 보여드리고 함께 얘기하고 싶을만큼 어디 하나 버릴 꼭지가 없어요.


읽고 난 책들은 소장할 책과 아닌 책으로 나뉘는데요.


그 기준은 내게 울림을 줬느냐 아니냐입니다.


이 책은 아주 명료하고 확실하게 제게 울림을 주는 책이 되었고,


그래서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소장해야 하는 책이 되었어요.


심리학책도 이렇게 쉽게 읽힐수가 있다는 걸 보여준 책입니다.


거의 다 읽어갈수록 아까워서 더욱더 천천히, 곱씹으면 읽은 책이예요.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탐서가인 제가 진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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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도령 재미만만 우리고전 2
배종숙 그림, 이용포 글,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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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웅진주니어의 초등고전을 읽어왔지만 이번에 읽어본 <강림도령>이


가장 재밌는 책으로 등극했습니다. ㅋㅋ


물론 제 기준에서요~~~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이야기여서 스릴러도 있고

살인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나와서 추리소설도 있구요. ㅎㅎㅎ

무엇보다도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는 초등고전이지만 철학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초등고전을 읽으면서 초

 

등생들을 위한 인문학이라는 생각이 내내 들더라구요!!!​

 


 

 

​강림도령이라는 캐릭터가 힘도 세고 잘 생긴 김치 고을의 인기남인데


사람인 강림도령이 저승에 가야하는 일이 생겼다는 게 이 책의 주된 사건인거죠.


읽기 전부터 이 부분만 읽었는데도 얘기가 재밌을거 같더니만


지금까지 읽은 초등고전 책중에 젤루 재밌게 봤습니다~~~^^

 

 

 

 

김치 고을에 과양각시의 세 아들이 동시에 절 하다가 일어나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죽게 되는 사건이 생기는데요.


이 일로 당연히 엄마인 과양각시는 원통함에 하루가 멀다하도 곡을 해대고


골치 아프게 여기던 김치 마을 사또가 차사를 시켜서 저승에 다녀오라는 미션을 줍니다.


누구 하나를 강제로 시킬 수 없어서 벌점을 매기다 보니


강림도령이 저승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 뭐예요!!


사람한테 저승에 가라는 얘기는 죽으라는 얘기와도 같은데


저승에 어찌 가야 하나 걱정하던 강림에게


또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 이런게 또 고전문학의 묘미!!! ㅎㅎㅎ

 

 

 

 

 

 

염라왕을 만나서 과양각시 아들들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봐야 하는게


강림도령이 저승에 간 이유인데요.


저승에 가면 입구에 초군문이라는 저승으로 들어가는 문도 있고


이승에서 제명에 죽지 못한 사람들이 저승도 못가고 이승으로 돌아가지도 못해서


슬프게 울고 있는 사람들이 행기못에 있기도 하구요.


이 사람들을 뿌리치고 간신히 행기못에서 벗어나서 염라왕을 만나러 갑니다. 







이런 내용들을 읽으면서 저는 단테의 <신곡> 이 떠올랐어요.​


우리나라의 고전문학에서도 이렇게 천국, 연옥, 지옥과 같은 공간이

​상상의 작품속에 들어가 있고 죽음과 삶에 대한 이야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전하구나 싶었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이집트 보물전> 을 생각해봐도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영혼은 남아있다고 믿으며


살아 생전에 죽어서도 영혼을 유지하기 위해


삶은 대충 살려고 하지 않았던 이집트 인물의 죽음에 대한 의미를


이 책에서도 다시 곱씹어 봤습니다.

 


 

 

 

 

염라왕을 만나고 곧 이승세계로 올거라는 약속을 받은 후 다시 이승으로 돌아가려는데


가는 길을 모르던 강림도령에게 염라왕은 강아지를 따라가라고 하는데요.


이 강아지에게 떡을 조금씩 떼어주면서 길 안내를 받으라는 말에


강림은 복날 고아 먹을 생각을 했다가


강아지가 강림의 목을 콱 물게 되는데요.


여기서 참 재밌는 이야기 하나 ㅋㅋㅋ


남자 목울대가 툭 튀어나온 건 그때 강아지에게 물려서 생긴 자국이라고 하는데


이건 순전히 믿거나 말거나 겠죠? ㅋㅋㅋ


 

 

 

​염라왕이 이승으로 와서 과양각시의 세 아들이 왜 죽게 됐는지 밝히는데....


사실은 귀한 물건을 갖고 다니던 세 명의 중을 하룻밤 쉬게 해줬던 과양각시가


물건만 뺏으려고 그 중들을 자는 중에 귀속에 뜨거운 참기름을 부어서 죽게 했지 뭡니까!!!


아들 셋을 한날 한시에 잃었던 과양각시가 사실은 살인자였던거죠.


그 세명의 중들이 나중에 과양각시의 배속에 들어간 아기씨로 둔갑했는지


아들 셋으로 태어나서는 나중에 이렇게 복수를 하는 거랍니다....


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정말 세상 착하게 살아야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ㅎㅎㅎ

​그 과양각시와 남편 부부를 이렇게 팔 다리 묶고 소들이 달리게 했더니


각다귀와 모기의 몸으로 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ㅋㅋ


천벌을 받았죠.

 

 

 

 

 

염라왕이 이 미스테리한 사건을 다 해결해주고 강림도령을 자신의 차사로 쓰면서


이야기는 마무리~~~


나쁜 사람들을 벌해줌으로써 세상의 이치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겨줍니다.


어떤 책이든 뭔가를 얻어내려고 읽으려 들면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기도 하죠.


그냥 읽어봐도 <강림도령> 이 책 참 재밌습니다.


읽으면서 교훈으로 삼을 것이 있다면 잘 새기면 될 일이구요. ㅎㅎㅎ

 

 

 

 

 

 

​시니한테 <강림도령> 이야기중에서 어느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고 재밌었냐고 물었더니


김치 고을의 차사인 강림을 탐내던 염라왕이 김치 고을 사또에게


강림을 달라고 하니까 싫다고 해서


염라왕은 김치 마을 사또에게 이런 제안을 하죠.

"사람은 몸과 혼으로 되어 있으니 하나를 골라라!!!"

사또는 어리석게도 몸을 선택하고 염라왕은 강림의 혼을 가져가니까

사또가 선택한 강림의 몸은 그저 푹~ 쓰러져 죽고 말죠.

이런 내용들을 쭉~ 보면 사람에게는 겉모습이나 육체만 있는게 아니라

그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영혼이 있다는 걸 말하고 있습니다.

이승 뿐 아니라 죽어서 가게 될 저승 세계에 대한 상상속 시공간도

제법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는 책이예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겠지요.


옛날 사람들이 죽음을 무섭거나 슬픈 의미로 접근하기 보다는


친숙한 의미로 생각하려는 지혜가 돋보이는 <강림도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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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5
김회경 지음, 김규택 그림,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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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이 독서습관 잡는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요.


어쨌거나 아이들이 책이 재밌어서 놓기 싫을 정도가 되어야


오랫동안 책 보는 엉덩이 힘도 생길거 같은데요.


그러려면 이야기가 끌고 가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재밌는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봐도


저는 옛이야기 같은게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옛이야기나 전래동화는 유아 때나 읽는거고


정말 책읽기, 독서습관 잡아줘야 할 초등시기에는


어떤 책을 읽는게 좋을까 생각해보니 고전문학이 있었더라구요. ㅎㅎㅎ


우리문학, 초등고전, 고전문학이라면 아이들 책읽는 즐거움 분명히 느낄 수 있을거예요!!!



이건 팁인데요.


초등고학년이 되어도 엄마가 책을 읽어준다고 하면 무조건 좋아할겁니다.


아이가 스스로 읽기 귀찮아하거나 책읽기 재미를 못 느끼는 아이가 있다면


엄마가 직접 읽어주세요. ㅎㅎㅎ

 

 

 

 

 

 

 

양장본보다 이렇게 페이퍼북인게 아이들이 들춰보기가 더 편하기도 하고


책도 작은 편인데다가 이야기가 재밌어서 그런지


119페이지 분량의 옹고집전을 초3 둘째도 재밌다고 잘 봅니다.


언니만큼은 아니어도 그래도 또래들에 비해서는 책보는 걸 즐거워 하는 독서습관은


조금씩 다져가고 있는 중이구요.


초6 큰딸은 원래 책보는 걸 좋아해서 웅진 재미만만 한권쯤은 금새 뚝딱하고 읽어냅니다.


내용은 잘 이해했는지 얘기해보라니까 술술 설명해 주더라구요.


 

 

 


웅진 재미만만 책 속에 들어있는 아주 작은 작품 해설지속 <더 생각해 보기> 는

꼭 챙겨보는 부분인데요.

<옹고집전> 을 좀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부모용 지침서로 활용하시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지침서를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 질문해보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있어서

사고확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냥 책 한권 읽고 끝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독서습관이 필요한 이유는 이런 거 같아요.

그냥 책만 줄줄 많이 읽는다고 좋은게 아니라

책 한권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심어주고픈 메시지나 주제가 있을텐데

그 메시지들을 아이들의 생활과 감정속에 녹여서 공감해보는 시간으로 삼는거죠.

부모와 함께 책 한권 읽고 나서 대화를 통해서 책 내용을 공유하는 기쁨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도 주는데 아주 효과적이기도 하구요.^^


고전문학으로 재밌게 독서습관 잡아가는 노력 해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내게도 정말 나와 똑같은 아바타, 또는 도플갱어가 나타나서 괴롭힌다면


나의 정체성, 나만의 특징을 어떻게 설명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일 수 있을까?


이 물음에 아이도 적잖이 고민을 하더라구요. ㅋㅋㅋ


가족들끼리만 알 수 있는 행동을 해보일거라고도 하고


친구들이 잘 아는 나의 모습을 얘기해볼 거라고도 하구요.

 

있지도 않은 기록 내밀면서 약자들을 괴롭히는 강자로서의 옹고집.


놀부랑 마찬가지로 부를 축적하고도 넉넉하게 베풀기는 커녕


소시민들에게서 힘으로 빼앗기를 서슴치 않아요.


고전문학이기에 결국은 권선징악의 교훈을 남기고자


옹고집이 환골탈태 할테지만 어떤 과정이 진행될지 바로 그것이 궁금한거죠.^^


고전문학이 전하는 옛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있어서


내 아이 독서습관 잡고자 하신다면 이렇게 재밌는 고전문학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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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1등 배동구 - 박철범의 국내 최초 공부법 소설
박철범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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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다산북스의 책들을 즐겨 보는데요.


출판사 이름 그대로 "다산 정약용" 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출판사라는


글귀가 더 와닿고 맘에 듭니다.


이 책을 만나고 나서 출판사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진것도 있어요. ㅋㅋㅋ


사실 별다른 기대를 안했던 책입니다. ㅋㅋㅋ


제가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겉표지만 보고 만화같은 이야기려나? 했거든요.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만화만의 재미와 못지 않은 철학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하지만 저처럼 만화를 제대로 접해보지 않은 경우에


 만화가 주는 이미지상 뭔가 메시지가 약할거 같고 그런건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시간낭비면 어쩌나 살짝 걱정도 없지 않았습니다.....


(만화를 폄하하는 것은 절대로 아님요!!!^^)


이래서 기대를 하고 안하고에 따라 그 책이 전해주는 만족도도 차이가 나나봐요.


결과적으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이렇게 재밌고도 유익한 정보를 주는 책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여기저기 추천하고픈 책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특히 청소년을 둔 부모님이나 청소년추천도서로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박철범 작가 이분 역시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면서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었고 꼴지를 면치 못하다가


추락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고등학교 1학년때 공부를 시작했던 분이더라구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잘 찾아서 효율적으로 공부해서 결국 6개월만에 1등하고,


서울대 공대를 거쳐 고려대 법학과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는.... ㅎㅎㅎ


잘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도 이렇게 알아서 잘하는 건지.... ^^


뭔가 결핍이 있었고 자극이 있었기에 자신을 변화시킨 박철범 작가는 정말 쉽게 나올법한 사람은 아니죠.


하지만 우리라도 못할 법도 없으니까요.


박철범 작가의 노하우를 담아둔 이 책, "가짜 1등 배동구" 에서 우리 쏙쏙 빼먹어보는 걸루요 ㅋㅋㅋ



 

 


대한민국 100만 청소년이 선택한 공부 멘토, 박철범이 쓴 국내 최초 공부법 소설!!


이 한줄이 사실 제 흥미를 끌긴 했습니다.


인증된 공부 멘토가 들려주는 공부법이라니... 그걸 소설로.... ㅎㅎㅎ


공부법만 주는 책이라면 그냥 정보책이겠지만 소설이라고 하니 뭔가 재미도 있을거 같더라구요.


박철범 작가 역시 공부법도 알려주지만 재미가 없으면 읽을 사람이 없을거라는 생각으로


청소년추천도서로 손색없도록 재밌게 쓰려고도 노력했다고 해요.


그 주인공은 물론 배동구 일테고 그림을 보니 주변 친구들도 보이구요.


청소년추천도서로 읽어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읽고 나서는 그 생각이 더 확실해졌습니다. ㅎㅎㅎ


공부만 하기 힘든 우리 청소년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공부하느라 지친 머리도 식히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뭘까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될것도 같구요.


배동구를 둘러싼 친구들의 이야기가 딱 중3이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아이들이라


공감가는 청소년들이 많을거 같아요.


현실적인 내용도 곳곳에 많이 담아주고 있습니다.




공부하려고 하면 그 전에 괜시리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면서 시간 죽이다가

뒤늦게 공부하려고 책을 펼치곤 하죠.^^

저도 책보러 카페가면 가끔은 이런 행동이 나오거든요 ㅋㅋㅋ

이 책에서 이런 습성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인간의 본능이,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걸 먼저 하고 하기 싫은건 미루는 습성이 있어."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 정말 공부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 습관이 붙도록 노력할 거 같아요!!


저 역시 하나 배웁니다. ㅎㅎㅎ


공부를 하려고 맘먹었으면 다른 거 하지 말고 무조건 바로 책을 펼칠 것!!!



좋아하는 여학생때문에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동기부여가 배동구에게 생기긴 했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이 진짜 원하는 모습이 뭔지를 알아가는 과정도


한창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줄만한 책이였어요.


이런 청소년추천도서를 읽으며 건강하게 성장한다면 우리 아이들 성적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에


자존감이 무작정 떨어지는 일도 없을 것이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의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SKY 대학에서도 고려대에 대한 이미지도 읽으면서 많이 공감갔구요 ㅋㅋㅋ


혜연이의 엄마를 통해서 비뚤어진 우리나라 교육열,


학부모 역시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교육열에 의해 희생되고 스트레스 받는 부모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우리들의 모습이 보여서 씁쓸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상처받기 싫어서 씁쓸한 교육현실을 무조건 미화시키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이 책, 느낌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동시에 엄마로서 혜연이 엄마의 마지막 독백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그래도 부모들은 아이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 믿고 그렇게 공부하자고 밀어부치는 거라 믿고 싶어요.


위선적인 부모들도 간혹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래도 내 아이가 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선한 의지" 를 가지고 강하게 밀어부치는 거라 믿고 싶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강하게 밀어부치진 못하겠고 아이의 능력이 있다면 그건 썩히기 아까우니까


잘 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은 정말 잘하고 싶은 건 있어요.

 

 

 

 

 


정말 유용한 학습팁들도 참 많아요.


수학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정말 원론적인 얘기일수는 있지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지름길만 찾으려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박철범 공부 멘토의 생각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견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시간 싸움도 공부에서 아주 중요하고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들이 있겠지만


그 방법의 최종목적지가 대학인 거라면 저는 반대입니다.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의 미래를 위한 공부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지치지 않고 절망감도 덜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힘을 내서 또 일어날 의욕이 생길거라고 믿거든요.





 곳곳에서 웃음이 나오게 하는 재미도 있구요.


배동구와 그 친구들을 통해 요즘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일상들과 공부법에 대한 정보들까지 넘 재밌게 읽었는데요.


다 읽고 나면 이 책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정말 기다렸다고 할 수 있는 코너죠.


공부 고민 Q & A


정보들도 많으니까 청소년추천도서로 주변 청소년들에게 선물해주셔도 좋습니다.


저도 초6 큰딸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해줬어요. ㅎㅎㅎ 


학부모로서 정말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공부법도 익히고 소설책도 재밌게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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