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랑 축구하자! - 월드클래스 ‘SON세이셔널’
베가북스 편집부 지음 / 베가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학습만화가 아니라 어린이 교양 - 자기계발 카테고리에 들어 있는


<손흥민이랑 축구하자!> 만났어요.


만화스타일의 스토리가 한 축을 이루고


또 다른 축은 축구와 손흥민 선수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축구가 좋아지는 책이예요.


순수하게 저 역시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 책 궁금했거든요.


저희집에 실제로 축구를 즐기는 사내아이도 없고 짝꿍도 축구는 안하지만


가니처럼 여자 아이들도 손흥민 선수를 모르지 않다면 


편하고 재밌게 읽을만한 책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손흥민 선수 다들 응원하는 마음이잖아요.^^


 

 

 

160페이지 분량의 <손흥민이랑 축구하자!> 는 만화스타일로


등장인물과 줄거리가 있으면서 사이사이에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축구 퀴즈, 미로찾기, 다른 그림 찾기, 낱말 퍼즐,


숨은 낱말 찾기 등등 다양한 게임들로 재밌게 볼만한 책입니다.


축구에 대한 상식도 채울 수 있구요.

​Super Son 액션카드가 2장 들어 있어요.


총 7종이 있는데 랜덤으로 증정되는 카드입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와 함께 만나는


신개념 축구책이 베가북스에서 나왔는데 축구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책이죠.

 


 

 

 


<손흥민이랑 축구하자!> 책 속에 7개의 스테이지와 프롤로그,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리블, 트래핑, 헤딩, 패스, 페인팅, 태클, 슈팅.


손흥민 액션카드도 아마 이렇게 7종인거 같네요.^^


​학습만화로만 구성된 게 아니라 실사가 혼합되어 있고


축구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들도 쉽게 나와 있더라구요.


 

 

 

 

​실제로 놀면서 배우는, 한마디로 쏘니 아카데미~~~^^


축구 잘 하고 싶은 아이들은 책 속에서 쏘니가 추천하는 운동법 따라해 보셔도 좋겠죠.



 

 


​<손흥민이랑 축구하자!> 한번 보게 되면 축구가 재밌어서 또 보게 되고


언젠가는 너덜너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책입니다. ㅎㅎㅎ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주변에 축구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정말 좋아하겠다는 생각부터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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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월드클래스인데도 인성도 바르고 겸손한 손흥민선수.


유명한 선수들은 그들의 인기와 실력이 영원할 줄 알지만


손흥민 선수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아는 현명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하는 선수의 모습이 있었기에


현재의 영광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손흥민책을 통해 아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매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손흥민책은 꼭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더라도


 손흥민 선수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 모습 자체를


본보기로 삼아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쩔 수 없는 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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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수학 5-1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개념 기본서 초등 메가스터디 수학 (2024년)
메가스터디 초등 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어느새 꼬맹이 가니도 초5.

 수학이 어려워서 수포자를 양산하기 시작하는 학년이어서 저도 적잖이 신경쓰는 중입니다.

더군다나 엉덩이의 힘, 오랜 시간 집중하는 것이 시니에 비해 약하다는 판단이 있다 보니

수학은 더더욱 걱정이 되긴 해요.

어렵다고 수학을 포기하게 될까봐서요.

5학년 수학에서부터 막히고 진도가 안 나가다 보면

앞으로 상급 수학을 해야할 때 중등, 고등수학으로

업그레이드가 점점 힘들어지고 버퍼링 생기고....

안봐도 비디오인 상황입니다.

물론 지레 걱정부터 앞서서 공포심을 조장할 필요도 없지만

대비는 필요한 거 같아서 수포자 예방하는 차원에서

저는 5학년 여름방학에 예습보다는 복습을 택했어요.

학습의 주체인 아이의 배움능력에 따라서

예습모드와 복습모드를 적절히 선택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시니는 예습에 집중해도 됐지만 가니는 복습이 더 필요한 아이라는 판단에

5학년 2학기 초등수학이 아니라 초등기본서로 1학기 복습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죠.

 

 

 

 

5학년 1학기때는 학교에서 배우는 초등수학이 있으니

메가계산력으로 초등연산 위주의 학습만 했었어요.

물론 엄마의 바램은 초등기본서로 학교에서 배울 때마다 복습하는 것이지만

초등수학 문제집 2권을 한 학기에 진행하는 것은

가니에게는 무리입니다. ㅎㅎㅎ

수학만 하는게 아니라 영어도 하고 수학과 과학도 복습을 해줘야 하니까요.

학교 공부 복습하는 것만도 학기중에는 버겁더라구요.

학원 하나 다니지 않는데도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여서

노는 시간도 확보해 주려면 뾰족한 수가 안 보입니다.....

메가스터디 초등수학으로 5학년 2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1학기 복습 6페이지씩 분량을 정했어요!!!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여서

매일 6페이지씩 방식을 바꿨더니 전보다 수월해하고 스스로 챙기기까지 하더라구요.

 

 

 

 

메가스터디 초등수학은 예비초등부터 초등6학년까지

전 과정에 걸쳐서 기본적인 교과서 개념 학습부터 응용, 그리고 사고력 학습까지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을 통해 수학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초등기본서예요.

가니에게는 심화문제들보다 이런 초등기본서로 복습하는 것이 필요했고

이번 여름방학에 매일 6페이지씩 상의해서 정한 분량으로

 

메가스터디 초등수학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여전하지만 어느새 개학이 다음주로 다가왔어요.

 

중딩은 방학도 일찍 했었던터라 이번주 금요일에 개학하구요.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은 지금도 일정한 간격으로 흘러갑니다!!!^^

 

 

 

 

구석구석에 중요한 수학개념들을 정리한 것들, 작다고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아이들이 스스로 수학개념 정리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볼 때


이런 작은 부분에서 개념체크하고 넘어가는 메가스터디 초등수학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가니도 사실 이거 글씨가 작으니까 그냥 대충 넘어갔었더라구요.


제가 짚어주니 둘 중에 고르는 건지 몰랐다고 한번 더 체크하고 갑니다.

 

 

 

 

자기가 풀었던 문제들 중에서 하나 어려웠는데 엄마가 한번 더 읽어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좀 더 집중해서 또 한번 읽어보고 그랬더니

갑자기 어떻게 풀어야할지 딱~~ 알겠다고 스스로도 신기해하며 제게 설명하네요.^^

몇 번씩 읽는다고 모르는 문제가 술술 풀리는 일이 100% 생기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집중하고 또 집중하는 훈련은 필요하니까요.

그 과정을 만들어가는 중이예요.

초등때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잘 꾸려가는 시간이니까요.

물론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에게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일, 참 중요하죠.

 

 

 

 

기초부터 학교 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게  

부록에 있는 계산력 기르기와 단원평가 부분도 마치고 나서

정답 맞춰보기도 직접 합니다.^^

초등기본서 메가스터디 초등수학 한 권으로 수학개념 끝내주니까 좋아요.

틀릴지도 모르겠다 싶은 문제를 맞았다고 신났습니다. ㅎㅎㅎ

실수로 틀린 문제는 자신이 무엇을 자꾸 틀리게 되는지 파악하고 넘어가는 게 중요하구요.

1단원 자연수의 혼합계산은 그래도 큰 어려움 없이 넘어갔는데

가니가 어려워한 부분은 약수와 배수!!

요건 중딩 언니의 도움을 좀 더 받아서라도 복습 제대로 잘 해줘야할 거 같습니다.

약수와 배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계속 나오는 부분이라서

초반에 수학개념 꼬여버리면 앞으로 응용, 심화 문제들

 

건드리지도 못하고 포기할 수도 있으니까요.

수포자 예방하는 방법은 자신이 모르는 수학개념들은 기본부터 탄탄하게 다시 짚어보고

수학문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과정으로 가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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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히비스커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황가한 옮김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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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디치에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고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문예 창작과 아프리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이력이 있더라구요.


그녀의 조국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소설들에 선보이고 있는데


<보라색 히비스커스> 역시 한 축으로는 나이지리아의 현대사를 간간히 드러내 보여주고 있고


다른 한 축으로는 나이지리아의 엄격한 상류층의 사춘기 소녀로


억압된 삶을 살아오다가 가치관이 다른 타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상에 다른 모습이 있음을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되고 깨달으며 


생각의 틀을 벗어나고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성장소설처럼 삶의 질이 달랐던 인물들과 교류를 하게 되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는 건 비슷하지만


이 소설에는 그 외에 추가적으로 종교적인 자아가 알을 깨고 나오는 성장기가

 

소설을 한층 더 심도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요.

 

 


신들 부수기 - 마음으로 이야기하기 - 신들의 파편 - 다른 침묵


소설의 이야기는 성지 주일부터 시작해서 거꾸로 성지 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시 성지 주일 후, 현재로 마무리되는 구성이예요.





모든 것이 은수카에서 시작됐다.


이페오마 고모의 은수카 집 베란다 앞에 있는 작은 정원이


침묵을 밀어 내기 시작하면서.


지금 내게 오빠의 반항은 이페오마 고모의 실험적인 보라색 히비스커스처럼 느껴졌다.


희귀하고 향기로우며 자유라는 함의를 품은.


쿠데타 이후에 정부 광장에서 녹색 잎을 흔들던 군중이 외친 것과는 다른 종류의 자유.


원하는 것이 될, 원하는 것을 할 자유.


오빠 자자가 아버지를 향해 보인 반항이라는 것은


여동생 캄빌리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세상에 갖고 있던 가치관의 균열과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어요.


남들의 삶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며


고장을 위해 일하는 자로서 '오멜로라' 라는 칭호까지 듣는 자자와 캄빌리의 아버지 유진.


식품회사의 사장이면서 <스탠더드> 지의 발행인이죠.


나이지리아 상류층의 집안에서 완전무결한 삶을 통해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그래야만 한다고 가족들에게 강요하는 가부장적인 인물이기도 하구요.


아버지 유진의 가족에 대한 행동은 종교적인 학대로까지 이어집니다.


통제적이고 가학적이며 갈수록 광신적인 면모를 보이죠.


초기에는 가족들 모두 아버지의 종교적 신념에 굴복해서 살아가다가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이 점점 깨어지는 경험을 합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할아버지와 이페오마 고모의 가족과 교류하게 되면서부터죠.


맹목적인 종교적 관습에 의해서 사고하는 것이 억압되었던 사춘기 소녀가


세상의 다른 면을 알아가는 이 성장소설은


독자로서 아이의 세계관이 바뀌어감에 따라 응원하게 되고


한편 가학적인 아버지의 행동을 보면서는 가엾기까지 합니다.


 아버지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당당히 말하면서 아이들을 보호해줄 어머니 조차


힘없이 아버지에게 굴종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전근대적인


나이지리아 문화속 여자의 지위를 가늠하게 하기도 합니다.


아주 단적인 예로 상류층이면서 사회에서 평판이 좋은 캄빌리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딸을 임신시키고 팔고 싶다는 엄마들이 있을 정도.


분명히 양성평등은 꿈도 꿀 수 없는 사회이고


이 지점에서 페미니스트 소설가 아디치에가 전달하고 싶은 사회구조도 읽혀지구요.


잘은 모르겠으나 실제로도 소설속 이야기처럼 현재 


나이지리아 문화가 이렇게 성적 평등구조가 기울어져 있나 싶네요.


이 소설 속에서 뾰족히 어떤 시대라고도 나와 있지 않아서 가늠하기가 참 어렵기도 합니다.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려 하는 나이지리아의 정치적 모습들이 보여지고


군인들이 민간인들을 아무렇지 않고 위협하는 사회의 모습 반대에 서서


혁신된 민주주의를 바라는 캄빌리의 아버지 유진은 <스탠더드> 지의 발행인으로서


편집장 아데와 정신적인 연대를 유지하고 있죠.


할 얘기를 했던 저널리스트로서 아데가 군인들에게 잡혀가게 되고


종국에는 죽임을 당하게 되면서 아버지 유진에게도 정신적인 충격이 되기도 합니다.


 

 

 

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권위로 아내가 원하는 것을 모르는척 찍어누르는 가부장 유진의 모습.


이 부분에서 여실히 드러나 보이죠.


이런 가부장적인 모습들은 지금은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나


우리나라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지라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다는 게 씁쓸하기도 하죠.


소설에서 나와서 현실을 돌아보면 그래도 참 세상 많이 바뀌긴 했다 싶습니다.



 


 결혼과 인생에 대해서 이페오마 고모와 캄빌리 어머니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남편과 사별을 한 이페오마 고모는


결혼이 끝나면서 인생이 시작된다고도 생각하는 반면에,

 

캄빌리 어머니는 여자의 인생은 남편이 있어야 완성된다고 보고 있는 거죠.


​그것이 여자들이 원하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어찌보면 소설 속 사회에서 일반적이고 평범하며 정상적인 모습은 캄빌리의 어머니이고


이페오마 고모는 굉장히 개방적이고 깨어있는 생각을 하는 여성인 거예요.


그리고 캄빌리는 이페오마 고모와 그녀의 아이들, 즉 사촌들과 며칠 살게 되면서


경험한 일들이 적잖이 캄빌리의 삶에 파동을 일게 하구요.

 

 

 

 

 

 

우리 아버지는 죽어가고 있어요. 알겠어요? 죽어 간다고요.


노인네가 사실 날이 얼마나 남았겠어요.


그런데 오빠는 아버지를 이 집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인사드리러 가지도 않죠.


오빠는 하느님 행세를 그만둬야 해요.


하느님은 다 큰 어른이니까 당신 일은 당신이 하실 수 있어요.


아버지가 조상님 방식을 따르기로 한 것에 대해 하느님이 벌하실 거라면


오빠가 아니라 하느님이 벌하시게 놔두란 말이에요.


오빠 유진이 마치 하느님인 것처럼 가족 위에 군림하는 절대자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에


유일하게 반기를 드는 것이 이페오마 고모입니다.

 

 

 

 

 

 

아버지 유진의 광신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부분인데요.



이제 나는 완전무결해. 우리 모두 완전무결하지.


하느님이 지금 당장 우리를 부르신다면 우리는 곧장 천국으로 갈 거야.


곧장 천국으로.


연옥의 정화는 필요 없을 거야.

 

 

 

종교적 관습, 공복재를 어겼다고 아버지 유진이 벨트로


가족 모두에게 가학적인 체벌을 하는 모습....ㅠㅠ


생리하는 캄벌리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는 어머니와


종교 의식 이전에 먹으면 안되는 관습만 맹목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아버지.


어느 쪽이 정상일까요??

 

 

 

 

 

 

죄악인걸 알면서도 행했다는 이유로 15-16살 딸 아이의 발에 대고


뜨거운 물을 부어대는 아버지가 과연 정상인지.....ㅜㅜ


이렇듯 가학적인 가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일그러진 종교적 신념이 유진의 사고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이죠.


뜨거운 물로 고통을 주면서도 귀한 딸이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율배반적인 아버지 유진.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이예요.


이런 아버지로부터 가족들은 모두 벗어나야 합니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등장인물들은 느껴야 하구요.


소설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아버지 유진이 죽게 되는 이유도 가히 충격적이었어요.


 억압되었던 어머니가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행동의 발로.....





성장소설 속 주인공의 내면적 변화를 들여다 보는 것이 참 재밌고 의미가 있었는데요.


아디치에의 성장소설 <보라색 히비스커스> 는 전근대적인 문화속에서


종교적 관습에 의해 억압되었던 아이들의 성장기라는 것에 더 주목하게 되요.


특히나 주인공이 사춘기 소녀이고 나이지리아 여성들의 지위도 보여줌으로써


페미니스트 소설가 아디치에의 존재감을 알 수 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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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퀘스천 - 세상에 숨겨진 아름다움의 과학
프랭크 윌첵 지음, 박병철 옮김, 김상욱 감수 / 흐름출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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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취향과는 거리가 멀어서 늘 궁금하기만 했던 과학영역의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모르지만 알려는 노력은 하고 싶었고 그래서 흐름출판에서 나온


<뷰티풀 퀘스천> 을 펼쳐 봤습니다.


552페이지에 달하는 꽤나 두꺼운 책인데


내용이 역시나 어려웠어요 제게는.....


이과 영역의 책은 저랑 참 거리가 멀다는 걸 또 한번 느꼈지만


그래도 이 책은 여느 과학 책과는 달랐던 거 같아요.

20세기 물리학의 역사를 말하는 저자 프랭크 윌첵은


2004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MIT 교수인 프랭크 윌첵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과학의 사고방식을


좀 더 확장해서 이 세계의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왔는지, 자연의 원리를 통해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 이론으로 설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저자 혼자만의 연구이론이나 결과로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과학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피타고라스, 플라톤, 뉴턴, 아인슈타인, 맥스웰, 에미 뇌터라는 과학자에 이르기까지.


처음 들어보는 과학자의 이름도 들려오긴 하지만


핵심을 관통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같은 것이죠.


수학, 과학, 양자역학을 탐험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세계의 아름다움을


과학의 역사적, 예술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서 얘기하는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과학이론이라는 것이 들어도 잘 모르겠어서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 상태로


 읽어가는 것이 녹록치 않긴 했지만요....

500페이지 이상에 달하는 분량 속에서 과학적인 이론들이 적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끝까지 읽어갈 수 있도록 힘이 되었던 것들은


과학과 역사가 기분좋게 혼재되어 있어서


예술과 인문학을 좋아하는 저같은 문과형 두뇌와 취향을 가진 독자들도


나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이랄까요.^^


​실제로 학창시절에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외우고 적용해서


수학문제를 풀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 수학 공식이 어떤 과정에 의해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관심조차 갖질 못했던 거 같아요.


이번에 피타고라스라는 사람과 그 삶이 살았던 시대,


그리고 피타고라스가 발견해낸 '피타고라스의 정리' 외에도


만물의 원리에서 찾아낸 아름다움에 대해서


저자는 몰랐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꺼냅니다.



 

 

자연으로부터 소리와 진동의 원리를 발견하고 화성까지 지식을 확장해서 인간의 삶을 유익하게 했었던

피타고라스의 이야기는 수학과 과학이론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하죠.

수학이나 과학이라는 영역이 딱딱한 이론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 보이지 않게 곳곳에 숨어있고


자연의 원리와 만났을 때 아름답게 생각될 수 있다는 것을 저자의


독창적인 사고와 영감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줍니다.


이러한 숨겨진 아름다움의 과학은 피타고라스 뿐만 아니라

뉴턴이나 플라톤의 이야기들도 이어지지요.

 

 

 

인간의 오감만으로 자연이 작용하는 원리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죠.


빛이나 색, 원자와 같은 입자들은 인간의 감각으로는 알 수 없으나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고 수학적인 논리가 뒷받침되는 이론을 발표함으로써


자연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의 비밀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는 예술가들이 아니라 과학자들이라는 것이

 

이 책이 보여주는 생소하면서도 놀랍고 흥미로운 발견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과


결이 닿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 눈을 뜨게 해주는 <뷰티풀 퀘스천>.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도형이나 수학 공식들도 자연의 원리를 터득한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어지면서 이론화 되어가는 과정들이 저로서는 참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ㅋㅋ


입체도형이 플라톤과 연관이 있다는 것도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어요.


자연에 숨어 있는 가장 아름다운 원리로 대칭을 꼽고


그에 집중되는 이야기 부분도 흥미로웠죠.


자연의 조화와 균형을 "대칭"을 통해 구현했다는 관점을 힘있게 얘기하는 것도 새롭게 다가왔구요.


과학에서 배웠던 자기장의 그림은 시각적으로 우리에게도 참 익숙합니다.


자연에 숨은 대칭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과학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장되는 듯 해요.




그리고 저자 역시 책에서도 자연의 원리와 과학의 관계를 밀접하게 보고 있고


그 관계를 통해서 세상에 숨은 아름다운 과학을 말하고 싶은 듯 합니다.


물리학자에게서 이 세계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참 흥미로운 지점이지요.


과학이라는 영역에 대한 틀을 예술적,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게 해주는 <뷰티풀 퀘스천> 이었어요.

물리학으로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고 해결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은 추호도 보이지 않고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과학적 발견으로 이끌어냈던


역사속 인물들에 대한 여정이 흥미로웠던 책입니다.


본론이 끝나고 책 전체의 1/4 가량은 물리학 연대기와


용어해설로 채워질 만큼 물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 가능하게 해줄 책이였어요.


다분히 과학 용어들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명확한 이해가 어렵다 보니

저로서는 스킵하면서 읽기도 했습니다.  

​독서를 수행하듯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ㅎㅎㅎ

<뷰티풀 퀘스천> 에서 저자는 자연의 원리를 바탕으로 쌓여온 과학의 역사를 흥미롭게 소개해 주었고 

 예술적인 영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전해졌어요.

그리고 자연과 인간에 대한 철학이 느껴지는 문장들도 적지 않게 나와서

​과학책이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의외의 매력도 있었죠.

플라톤의 <국가>에 수록된 철학의 정수 "동굴의 비유" 에서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나오는 건

과학책에서 나올법한 내용은 아니었거든요.


과학책이지만 인문학적 접근이 돋보이는 부분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읽어낼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의 위대함은 모든 피조물에 투영되어 기적처럼 빛나고,

천상에 펼쳐진 책에 또렷이 기록되어 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과학자에 대한 제 고정관념을 프랭크 윌첵이 기분좋게 깨트려준 계기도 되었어요.

저자 프랭크 윌첵이 던지는 아름다운 질문 ,이건 어떤가요?

 

 

​"우주는 하나의 예술작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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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단어 9000 - 40종 교과서 영단어 통합 수록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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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강사시절부터 알아왔고 직접 활용해왔던 마더텅이어서

 저는 영어교재로 마더텅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옛날부터 인지도를 고수하고 있는 마더텅 같은 영어교재들도 있고

요즘들어 잘 만들어진 신상 영어교재들도 있겠지만

무엇으로 정하든 자신이 맘에 드는 교재 스타일이 분명히 있으니

그것만 꾸준히 해준다면 언젠가는 꼭 효과를 볼거라고 믿거든요.

중2 시니의 여름방학에는 마더텅 교재로 영어공부를 챙겨주고 있는데요. 

최근에 나온 마더텅 잉글리쉬 그래머 포레스트 로는 중학영문법을 잡아주고 있고

특히 시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중학영단어는 마더텅 9000으로 시작하려고 해요.

유아때부터 그림책과 DVD 많이 들려주고 많이 소리내서 읽어보는 과정 가졌고

초등저학년때는 리더스와 초기챕터북들로 리딩도 잡아줬고

초등고학년때는 영문법과 챕터북들을 병행해 오면서

많이 듣고 소리내서 읽고 문장 분석도 함께 해주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초등고학년 때부터 영문법에 집중하다 보니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중학영단어는 좀 등한시한거 같아요.

확실히 시니가 중학영단어는 부족하다는 걸 저도 가르쳐주면서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더이상 늦어지면 안되겠다 싶어

시니의 중학영단어를 제가 달라붙기로 했어요.

물론 전에도 중학영단어의 필요성을 느꼈고 교재도 샀지만

제가 전담해서 꾸준히 봐주지 못하니까 지속가능한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무엇이든 공부라는 것은 배운 내용을 익히는 반복학습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 은 하루에 30분씩, 50단어를, 180일간 완성하는 시스템이예요.

중학영단어 정복하기 프로젝트, 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으로 여름방학에 시작합니다.

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 교재를 보면 MP3 무료제공 이 빨간 글씨로 보여요!!


바로 마더텅 홈페이지를 탐색하러 갑니다.^^


마더텅의 모든 영어교재들 MP3 가 모여 있고 회원가입 하지 않아도

 

무료로 바로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게 대박이예요.


 

 

 

 

 

 

중학영단어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은 MP3 파일을 다운받는 것과 또 하나,


공부하면서 바로 영단어를 듣고 싶을 때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큐알코드를 읽으면 총 4페이지 분량의 영단어들을 들려줍니다.


우리말 뜻을 말하면 원어민이 영어발음을 이어서 말해줘요.


그렇게 매번 4페이지 분량의 큐알코드가 이어집니다.




중학영단어니까 영어를 읽어주는 기능은 MP3 파일 다운받거나 큐알코드로 읽어서 공부하면 되구요.


이제는 <중학영단어 9000> 교재를 자세히 들여다 볼께요.^^


180일 6개월 동안 꾸준히 중학영단어를 암기하다 보면


9000단어를 공부하게 되는 마더텅 영어교재.


이 교재를 시작하기 전에 두 가지 스텝 중에 골라 보세요.


하나는 처음 외우는 거니까 점점 양을 늘려갈건지,


아니면 두번째 방법으로 일정량을 꾸준히 외울건지 먼저 목표를 설정하는 겁니다.


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 에서는 하루 50단어씩 암기하는 것을 학습목표로 추천하고 있는데요.


사실 암기할 영단어 개수는 아이의 능력과 의지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180일을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될거 같습니다.


 교재에서는 추천할 뿐, 그것에 나를 맞출 필요는 없으니까 유연하게 결정해도 되요.^^


다만, 학습목표는 엄마가 일방적으로 하기 보다는 아이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체하지 않고 중학영단어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외웠다고 끝내지 말고 더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 필수!!


독일의 심리학자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아시죠?


어떤 지식을 습득할 때 암기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고


하루만 지나도 70% 이상 망각,


한 달이 지나면 80% 이상 망각하게 되는 망각률.


​그래서 이렇게 잘 잊어버리게 되는 지식들을 장기기억 상태로 옮겨 놓으려면


최초학습하고 10분 뒤에 복습하고 1일 뒤에 또 복습하고,


일주일 뒤에 또 복습, 한달 뒤에 또 복습해야 비로소 장기기억 상태가 되요.


중학영단어는 이런 반복학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이런 반복학습법으로 중학영단어를 외우게 된다면 단어양은 늘어나더라도

 습관이 되면 같은 시간에 암기하게 되는 단어양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이 모든 내용들은 <중학영단어 9000> 첫 장을 넘기면 학습법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요런 알찬 학습법 정보도 주니 잘 참고해서 실천하는 일만 남았겠죠.^^


 

 

 

 

 

 

가장 먼저 예비 중학생이 외워야 할 기초영단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초급 - 중급 - 고급으로 나뉘어 지구요.


시니는 중2 지만 영단어가 약하다고 스스로 판단하기 때문에


예비 중학생이 외워야 할 기초영단어부터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부터 그럼 영단어 50개 외우기를 시작했습니다.


 

 

 

 

 

 

접사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혼동 어휘는


영단어에 대한 센스를 탑재할 수 있는 부분이죠.


헷갈리기 쉬운 중요한 영단어들이예요.

읽어주는 영단어 생각하며 잘 적다가 가끔 중복된 의미가 있을 때는

좀 더 구분을 해주구요. 기초영단어 여서 그런 경우가 간혹 생겨요.^^

​시니가 쉽게 느낄만한 수준의 기초 영단어도 두들겨 보고 가는 이유는


평소에 막연하게 알고 있던 단어들을 확실히 점검하고 가자는 의미에서 입니다.

 

 

 

 

 

 

 

 

​기초영단어를 마치면 초급으로 넘어가죠.


매일 30분씩 50개의 단어를 점검할 수 있는 진도표가 있어서


스스로 체크하면서 180일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부분입니다.

 명사부터 시작해서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

8품사로 접근하는 <중학영단어 9000> 이예요.

​그리고 동시에 맨 위에 보이듯 주제별로 단어를 구성했다는 것이 맘에 들더라구요.


초급 명사에서는 1405개의 영단어를 외우게 됩니다.


강아지 아래 큐알코드도 보이시죠?


한장 넘겨서 총 4페이지 분량을 저 하나의 큐알코드를 읽어주면 영단어를 말해줍니다.

이렇게 8품사를 초급 - 중급 - 고급 으로 나뉘어서


반복학습 할 수 있는 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개의 단어들도 하나같이 중학내신, 외고, 과고, 자사고, 국제고,


토익, 토플, 텝스 시험을 대비할 수도 있는 영단어들입니다.


40종 교과서 영단어를 통합하여 수록했고


고교내신 수준 단어까지 선행학습도 가능해요.


 

 

 

 


 

"단어 - 발음기호 - 중요뜻" 만 깔끔하게 정리해서 구성되어 있어서


외우기 편한 단어장입니다.


 

 

 

 

 

암기력을 끌어올리는 초간단 확인문제 아이들 넘 맘에 들어할거예요. ㅋㅋㅋ


귀차니즘 최고조에 달해 있는 시니도 요건 간단해서 좋다고.


아이들은 복잡한 걸 싫어해서 간편한 학습서를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주제별, 품사별 중학영단어들을 난이도에 따라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학교 1,2,3학년 주요 교과서에 수록된

9000개의 단어, 복합어, 숙어 모두 이 안에 총정리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 해도 핵심 단어를 모르면 그 문제는 바로 틀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중학영단어, 나아가서 고등영단어까지 효과적인 암기법을 체화시켜서


반복학습의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중요한 영단어 공부


지속적으로 잘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효율적으로 단어 암기해서 어휘 실력이 늘게 되면 영어에도 자신감이 생길 거거든요.


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 180일 가량 꾸준히 해서 한권 끝내면 정말 뿌듯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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