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이가 싣고 오는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0
이상교 지음, 허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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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좋은책어린이에서 나오는 저학년문고는 우리 생활속 이야기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이 솔직하게 표현되는 인상적인 책이지요.

 

그래서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에게 강추하고픈 성장동화인데요.

 

벌써 70번째 책이 나왔답니다~~~

 

70번째 책은 "노랑이가 싣고 오는 이야기" 입니다.

 

겉표지만 보고도 아이들과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상상하기를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데요.

 

고양이가 노랑이 같고, 주변에 있는 네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뭔가 영향을 주는 사람들 같지요? ㅎㅎ

 

이정도로만 대충 유추하고 책을 들어가도 스토리 흐름을 이해하거나

 

책에 대한 재미를 느끼면서 읽기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겉표지 안쪽에는 초등교과연계 안내도 해주고 있어요.

 

통합 1-2학년군 "이웃"이라는 주제와도 연관되어 있고,

 

3-4학년군 국어와 도덕에서도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 이야기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제를 찾아가는데 참고가 되는 부분이네요.^^

 

 

 

전에 살던 집보다 정류장은 조금 떨어져 있지만

 

조용한 초록빌라로 이사 온 동우네~~~

 

엄마,아빠가 모두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동우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엄마는 늘 걱정입니다.

 

"아무한테나 문 열어 주면 안 돼!", "누가 말 붙여도 대답하지 말고!"

 

이웃 사람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 동우 엄마.

 

세상이 그만큼 하도 험해졌으니 혼자 있는 아이가 너무나 걱정되는

 

엄마의 한마디 충분히 공감은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도 됩니다.

 

엄마의 이런 말 때문에 동우가 세상을 어둡고 안좋게만 생각할까봐....

 

마음을 닫아버리게 되는건 아닐지....

 

 

 

 

학교에 가도 소심한 모습을 보이는 동우.

 

처으 이사가서 낯선 동네와 사람들 때문에

 

외롭고 겁을 먹은 동우에게 길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납니다.

 

친구같이 느껴진 동우는 그 고양이를 "노랑이" 라고 불렀지요.

 

그 이후로 매일 2시에서 3시 사이에 노랑이를 기다립니다.

 

그러면 노랑이는 동우를 만나 어디론가 데려가기도 해요.

 

그렇게 동우를 갈 곳이 있는 것처럼 데리고 가는 노랑이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걸까요?

 

제목에서처럼 노랑이가 싣고 오는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ㅎㅎ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심 된답니다.

 

 

노란 머리를 하고 침을 뱉기도 하는 이웃집 형을 만나도 무섭고 피하게 되는 동우.

초인종을 눌러서 동우네 뭔가를 전해주려고 하는 이웃이 있어도 동우는 모르는 척.....

사실은 바람에 날려서 셔츠가 떨어진 것을 대신 챙겨준 이웃이었어요.

또 무서운 이웃집 할아버지도 있고....

하지만 모두 동우가 노랑이라고 부르는 이 고양이에게

애칭을 불러주며 예뻐했던 사람들이었어요.

나비, 줄냥이 등등 삭막한 도시에서 새로 이사 온 동우에게

 

친구가 되어준 노랑이가 싣고 오는 이야기는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이야기였나 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더 무서운 세상이라는 생각도

 

가끔 들게 하는 무서운 사건들이 생기긴 하지만

조심하되, 너무 큰 편견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건 그닥 좋은거 같지 않아요.

걱정과 근심이 심해서 동우는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모습이

어른이 보기에도 안타깝더라구요.

동네 어른들을 만나도 인사도 못하고 고개 푹 숙이고 다니는 동우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감출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노랑이가 친구가 되어줘서 동우는 조금씩

따뜻한 마음,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아질 거 같은 기대감도 생기네요.

 

 

 

걱정이 많아진 동우에게 닫고 있던 마음을 조금 열게 해준 건

 

어쩌면 말하지 못하지만 행동으로, 눈빛으로 말하고 있었던 노랑이였던 거 같아요.

 

큰딸도 이 책을 읽으면서 동우가 조금은 마음을 열기를 바랐던 게

 

이 글에서도 느껴집니다.^^

 

"아무나 미워하지 않아도 돼~~~"

 

자기 또래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엿볼 수 있는 글을 보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힘이 더욱더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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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0 - 우리가 사는,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0
금현진.오제연 지음, 이우일 그림, 박수현 외 정보글, 조고은 지도, 전국초등사회교과 모 / 사회평론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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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가 벌써 10번째 책이 나왔어요~~~!!!

 

사회평론이라는 출판사 이름도 사실 용선생 한국사 책 때문에

 

적어도 제게 인지도가 팍팍 올라간 곳이기도 하답니다.^^

 

저만 그런건 아닐거예요....ㅎㅎㅎ

 

신간이 나올 때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MD가 선택한 책, 인기있는 책 목록에 꼭 들어가게 되는 용선생 한국사지요.

 

10권은 "우리가 사는,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 이라는 제목으로

 

그 첫페이지는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이 낮 12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연합군에 항복을 선언하면서 시작됩니다.

 

마지막 7교시에는 IMF 외환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며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용선생 한국사만의 차별화된 한국사를 아주 재밌고 쉽게 풀어쓰고 있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를 서점에서든 도서관에서든 일부러 다들 한번쯤은 찾아보셨을 거예요.

저는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전까지 한국사에 대해 깊이 알고 있던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었지만 심지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 부분도

정말 모르던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았더라구요.

심지어 사실적으로 보란듯이 증명해보이는 저 역사적인 사진들이 가히 충격적이기까지 했답니다.​

 

어떤 유명하다고 한국사 책들도 그림으로 표현했을 뿐

이렇게 확실한 사진제공과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은 없었던 거 같아요.

 

 

새로 발굴된 희귀한 문화재를 비롯하여 2천여 장의 중요한 유물*유적 사진,

스토리가 있는 100여 컷의 그림 지도, 정보의 핵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은

각 시대의 모습을 더욱더 풍부하게 해주고 있어요.

 

사진에 대해서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역사는 곧 지나온 사실이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와 지혜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렇게 과거와 현재의 같은 장소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험은

 

그저 눈으로만 보는 것에서 그칠 수 없는 신선한 충격으로 아이들에게는 다가갈 수 있겠지요.

 

사실적이면서도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메시지가 담긴 글에서

 

 더 깊이있는 한국사 알기 시간이 될거예요.

 

그 속에는 용선생과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친구들의 대화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대화와 설명이 큰 힘을 발휘하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입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가 좋은 점은 곳곳에 어려운 용어들을 설명해주는데

그 안에는 늘 유래를 짚어주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역사를 통해 생겨난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 유래를 알고 나면

역사가 더 재밌고 흥미로워지더라구요.

 

 

 

 

​나선애의 정리노트 처럼 잘 정리해둔 것을 보면

아이들이 나중에 이렇게 잘 해줄 수 있을까요? ㅎㅎㅎ

자꾸 접하다 보면 익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생깁니다.​

정말 정리에 있어서 그냥 줄긋거나 동그라미 표시 하지 않고

그 흐름과 맥락을 유념해두고 설명하시는 분중에 큰별샘 최태성 강사 정말 짱인거 같아요~~!!!​

제가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를 읽으면서 떠오르게 되는 분이 바로 최태성 강사랍니다.

사담을 하자면, 요즘 한우리 독서지도사 4개월의 과정을 함께 공부했던

동기분들과 한국사 스터디를 매주 한번씩 만나 하고 있어요.

범위는 한우리의 한국사 교재를 기준으로 잘라서 하고 있는데요.

한번 모이면 2시간 내지 3시간 훌쩍 지나간답니다.

이런 저런 한국사 단행본들이 있어서 골고루 읽고 가는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책은 한가지만 읽는 것으로는 단편적인 이해만 하게 되더라구요.

책마다 짚어주는 부분이 살짝살짝 달라서 중복된다면 정말 중요한 이야기구나 생각하게 되고,

아닌 부분도 이런 재밌는 이야기도 있구나 ...

 

정말 여러 책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보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중에 가장 재밌고도 비중있게 보는 책이 다름아닌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예요.

그리고 또 하나, 꼭꼭 챙기는 것이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EBS 개정고급한국사 인강인데요.

무료니까 역사 공부 하고 싶으신 분들 이분 인강만

 

쭉 훑어도 정말 역사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생각이 달라집니다!!!

그만큼 신뢰하고 재밌게 듣는 강의인데 바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에 나오는 이야기가

최태성 강사의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이 꽤 많아요.

그런 부분은 어김없이 까먹지 않고 바로 깊숙이 저장되어진답니다.

글로 읽는 것과 말로 하는 것은 저장되는 깊이가 확실히 달라요!!!

그런 면에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책을 읽고 나서 인강도 듣고

매주 한번씩 만나는 한국사 스터디를 통해

이야기로 풀어서 다같이 생각을 공유하니까 한국사가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답니다.​

 

 

또 하나, 지금은 다 지나간 시간들이지만 그 당시 이랬더라면?

 

이라는 가정을 꼭 하게 되더라구요.

몰입해서 같이 울분도 생기고, 환희에 차는 순간도 느끼며

인간사에 좀 더 따뜻하면서도 때로는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됩니다.

어른인 저도 이럴진데,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하얀 머리속에

역사라는 뿌리를 제대로 심어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고 대단한 일이어서

좋은 한국사 책으로 그야말로 "한국사에 결이 고운 가치" 를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들어요!!! ​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속에 나오는 일러스트들까지 허투루 넘길 수 없을 만큼

 

전달해주는 메시지와 정보가 아주 예리하답니다.

 

한 켠에서 보는 시각이 아니라 늘 다방면에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그 당시로 직접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영웅 위주의 한국사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구석구석 전해주는 것이

 

또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의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한국사 퀴즈로 챕터 하나 마무리될때마다 복습해보아도 좋아요.

한국사 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시간과 사건의 흐름을 짚어내기에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만큼 탄탄한 구성을 갖춘 책도 없을 거예요.^^

정말 여러모로 강추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예요.​

 

 

 

​소년 한국일보 우수 어린이 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조선일보 올해의 어린이책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이 외에도 너무나 많은 타이틀을 그동안 거머줬을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의 타겟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초등학생이지요.

물론 중학생, 고등학생들까지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도움받으려면

이만한 책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살지 못했던 과거에 조금이나마 공간이동 하는듯

초등학생이 중심이 된 일러스트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어요.

 

 

 

 

서울대 대학원의 젊은 역사학자들과 학계 각 시대,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검토하고 참여하면서 그동안 비판 없이 반복되던 낡은 사관과 오류를 바로잡고,

최신 연구성과를 빠짐없이 반영​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이기에 이런 사진과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친근하면서도 신빙성 있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역사 교육을 고민하는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에서

교과 과정이 충실하게 반영되었는지 검토해주었고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상식들, 그리고 단편적인 사실 전달이 아니라

 

흐름과 핵심을 짚어내는 구성들을 취하고 있어요.

역사는 바라보는 눈에 따라 해석이 참으로 다른거 같습니다.

역사학자들의 사관에 의해 굳어지는 잘못된 역사적 사실들, 해석들이

지금까지 전해진 것들도 꽤나 많기에

새롭게 느껴지는 사실들이 또한 많지요.

그런 순간에 맞서게 될때면 역사를 바르게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올바르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책 하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역사를 접할수록 역사를 더더욱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성도 절감하는지라

아이들에게 국가에서 제공되는 교육과정이나 범국가적인 행사로라도

꼭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이 좋은점은 한국사와 세계사 연표를 통해

 

동시대에 일어났던 일들을 한눈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었어요~~!!!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다른 나라, 다른 곳에서는 지금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그것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 찾으려 하는 과정속에서 역사의 재미를 또 한껏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들어 한국사 스터디를 하면서 다시 꺼내보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처음 읽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가치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훌륭하고 소중한 책을 모두 다 소장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할 수가 없네요.

 

역사를 사랑하고 올바른 인식과 비판적인 시각이 어른들은 물론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이 책 너무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다음주 한국사 스터디를 준비하려 합니다.

 

대한제국이 세워진 이후부터 알아야 하기에 8권을 꺼내보려구요. ㅎㅎㅎ

 

어디에도 듣지 못했던 사담들과 역사적인 흐름에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을

 

참 쉽게 전해주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교과서가 이렇게 나오면 안될까요?^^;;

 

아이들의 한국사 교과서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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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수학 : 봄 - 봄에 배우는 수학 원리,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수학 2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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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상의집 <교과서날개> 는 예비초등 아이들이 통합교과라는 생소한 영역에

 

완벽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창의교재예요.

 

둘째가 바로 예비초등이라 조금 있으면 입학할 아이인데요.

 

이 교재로 요즘 입학 전에 잘 적응해서 학교 교과과정을 따라갈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을

 

<교과서날개> 로 대신하며 걱정 떨치고 있습니다. ㅎㅎㅎ

 

 

 

교과서날개 국어와 수학, 두 가지 과목으로 나뉘어서 1-2학년때 배우는

 

통합교과 내용과 연계된 사고력 문제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생활 속에서 생각 열고 창의적으로 적용하기" 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우리 주변 생활과 관련된 문제들로 무조건적인 학습이 아니어서

 

아이들도 참 재밌게 풀어갈 수 있는 교재랍니다.

 

 

 

이번에 만난 <교과서날개> "봄에 배우는 수학원리" 에서는

봄맞이, 새싹, 봄 날씨와 생활, 봄나들이 라는 생활 속 주제들과

수학원리가 적용된 사고력, 창의력 문제들을 접해볼 수 있어요. 

 

 

 

초등 1-2학년들이 기초상식을 알아둬야 하기에 통합교과라는 주제별 접근으로

시간과 공간개념으로 나누어 만나게 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 시간 개념

학교와 나, 가족, 이웃, 나라 - 공간 개념

이번 책은 봄이라는 주제와 수학 원리를 연결지어 알아보는 건데요.

그야말로 수학적인 용어들까지 나와서 어렵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저는 전문적으로 접근해 주는 것이 좋더라구요.

"피보나치 수열" 이라는 용어들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예요.

이미 이렇게 교재에서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고

관련 문제들도 만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초등 1학년 1학기에 시작하는 수학에서 처음 나오는게 "가르기와 모으기" 지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고 연산교재에서도

이미 예비초등 아이들은 문제를 풀어본 경험 다들 있을 거예요.

아주 기초적인 수학의 원리들을 이렇듯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ㅎㅎㅎ​

 

 

 

 

​초등 1학년 1학기에 시작하는 수학에서 처음 나오는게 "가르기와 모으기" 지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고 연산교재에서도

이미 예비초등 아이들은 문제를 풀어본 경험 다들 있을 거예요.

아주 기초적인 수학의 원리들을 이렇듯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ㅎㅎㅎ​

 

 

​봄이라는 주제에 맞는 봄나들이라는 소재를 수학 원리중에

경우의 수와 연결지어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사고력, 창의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문제들을 살펴볼까요? ㅎㅎㅎ

처음 보는 아이들도 문제를 풀다 보면 재미져서 중간에 그만한다는 소리 없이

쭉~~ 하려는 아이들 주변에 많이 봤다는요.

 

 

 

 

자연현상에서부터 수나 도형에 이르기까지 규칙은 어디나 존재하지요.

 

수열, 합이 10이 되는 수, 반복과 회전 도형 등등

 

여러가지 개념을 익힐 수 있는 문제들이예요.

 

 

 

이 규칙이 눈에 잘 들어올까 궁금했어요.

 

시야가 좁으면 잘 못 찾을테고 좀 멀리 떨어져서 보면 반복적인 규칙이 보이기가 쉽잖아요.

 

다행히 천방지축 둘째딸 생각보다 이 부분에서는 무난히 척척 잘 찾아내더라구요. ㅎㅎㅎ

 

 

 

<교과서날개> 에서 제시하는 문제들은 거의 반 이상은 문제를 잘 곱씹어 읽고

 

제대로 인지했다면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그만큼 지문 자체를 읽어내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여기서부터 문제가 이해안되면 더 진행되기가 어렵잖아요.....

 

한번 읽어봐서 이해 안되면 저는 두번 정도 더 읽어보고

 

더 천천히 곱씹어가며 읽어보라고 조언합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자신만만해서 제게 아주 열띤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ㅎㅎㅎ

 

 

 

도형이나 수의 일부를 통해서

 

전체를 추론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답니다.

 

이 또한 어려움 없이 잘 풀었습니다.

 

단,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저 ㄱ 표시와 같은 모양이 없는 문제를 고르는데

 

엄청나게 디테일해야 풀 수 있는 문제더라구요.

 

요건 눈썰미까지 있어야 해결이 가능한 문제던데요.^^

 

 

 

 

 

 

자연현상 속에도 수학 규칙이 있음을 보여주는 문제가 보입니다.

 

나뭇가지 같지만 바로 "피보나치 수열" 에 의한 규칙을 보여주는 그림과 문제지요.

 

1과 2가 더해져서 3가 되고, 2와 3이 더해져서 5가 되는 식으로

 

바로 앞의 두 수의 합이 다음에 오는 것을 "피보나치 수열" 이라 설명할 수 있답니다.

 

주변에 있는 꽃잎들이 3장, 5장, 8장으로 되어 있는 것도

 

바로 자연현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 규칙이지요!!!

 

이런 발견 정말 놀랍지 않나요?

 

역시 천재들은 주변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관찰력이 있다는 공통점을 또 한번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그 피보나치 수열의 원리를 알고 나면 위 문제들을 풀어내는 데는 큰 어려움 없이

 

연산만 가능하면 쉽게 풀 수 있다지요.^^

 

 

 

공통점을 짚어낼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인데요.

 

그 공통적인 규칙을 콩콩이라고 부르고 어떤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지 파악해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콩콩" 은 직각으로 된 모서리를 갖고 있는 것이지요.

 

문제가 참 여러가지로 맘에 든다니까요~~!!!

 

이런 유형의 문제들 어디가서 본 적이 없답니다. ㅎㅎㅎ

 

 

 

 

 

문제를 풀다가 책을 돌리기도 하며 아주 역동적으로 <교과서날개> 문제들을 풀어봤어요.

 

한번 시작해서 2/3 이상을 풀었답니다. ㅎㅎㅎ

 

재밌다고 계속 넘기고 넘기다 보니 그렇게 흘러간줄 느끼지도 못할 만큼

 

푹 빠져서 하게 되는 교재예요.

 

 

 

주변 친구들에게도 같은 책이 2권 있어서 나눔했었는데

 

처음 보는 교재이지만 아이들이 재밌어하며 한 호흡에 다 풀었다고 하더라구요.^^

 

6살 되는 아이도 엄마와 함께 <교과서날개> 를 풀었다고 하니

 

아이들 창의력, 사고력 교재로 아주 효과적이고

 

재밌는 교재라는 생각 또 한번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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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경제 - 인물로 보는 경제 이야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3
서지원 외 지음, 엄수지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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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를 가진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쓴 인물로 보는 경제 이야기~~!!!

 

동화 속에서 실제 유명한 기업가들을 만나보고 대화하면서

 어렵다고 느꼈던 경제 분야의 이야기들을 쉽게 접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었다 생각하고 상상력을 맘껏 뽐내가며

책에 몰입해서 그 유명한 워렌 버핏, 스티브 잡스, 헨리 포드 등

 

유명한 경제인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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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허생, 장보고, 봉이 김선달 과 같은 인물들을 통해

 

알게 되는 경제 관념은 무엇일지,

그리고 그런 인물들과 함께 문학작품들까지

 

두루 접할 수 있는 이런 책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청소년들에게는 그야말로 교양, 상식책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해요.

 

 


 

1.jpg

 

책 속에 있는 삽화가 굉장히 독특하더라구요.

 

인물들의 사진 그대로 쓴 것도 있지만 사진 조각들을 오려서 붙여낸 것들을 보니

 세계적인 경제인들, 기업인들이 왠지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귀여워 보여서

 어렵다는 경제가 한층 가깝게 다가온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이런 유명한 기업가들은 어릴 때부터 경제 개념이 잡혀서

 

 어른이 되서도 큰 영향을 줬다고 하지요.

용돈 쓰는방법이 그중에 가장 아이들이 접하기에

 

 쉽고 이해하기 쉬운 연습방법이 될거 같은데요.

 직접 용돈 관리를 하면서 경제 개념도 익힐 수 있겠지만

 그 전에 경제개념 학습서처럼 아이들이 알기 쉽고 재밌는 동화로

 

경제인들을 직접 책속에서 만나서

 대화를 통해 "경제" 라는 실체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줄 책인거 같아요.

 

시장은 왜 생겼을까? 수요와 공급은 무엇일까? 기업가 정신은 무엇일까?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무역이란 무엇일까? 공공재란 무엇인가? 등등.....

 아이들이 그래도 어려워 한다면 부모님과 함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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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케이크의 습격 블랙홀 판타지동화 1
필립 리브 지음, 사라 매킨타이어 그림, 위문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온 <블랙홀 판타지동화> 한편을 만났어요.

제목도 판타지스러운 "우주 케이크의 습격" 입니다.

 

영국의 소설가 필립 리브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책장을 덮을 수 없게 만든다는 판타지 작가인데요.

 

네슬레 스마티즈 어워드 금상, 가디언지 어린이소설 상을 수상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아주 유명한 사람이예요.

이 작가의 책을 제가 "우주 케이크의 습격" 이 처음인줄 알았더니

 

아니었네요...^^;;

그 전에 이미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할로우드 쉘로우의 가발 대회" 라는 책도

 이 작가의 작품이었어요.

그림을 그린 사라 매킨타이어와 함께 두 권 모두 파트너로 책을 잘 내시나 봅니다.

 

 

차례에 나와 있는 현실 세계에서 접할 일이 없는 새로운 용어들이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만 하지요?

 샛별나라, 냠냠이 시스템 9000, 괴물 케이크, B수면구역, 아무개 무서움

 브로크나, 포글라이트.....ㅎㅎㅎ

 원서로 봤을 때 필립 리브가 기발하게 만들어낸 용어들을 이렇게 번역하면서

적절한 어휘를 생각해내느라 고심했을 거 같은 흔적이 느껴집니다.

어휘가 넘 흥미로워요.... 아무개 무서움.....ㅋㅋㅋ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상의 이야기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전혀 상상해보지 못한 세상에서부터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지구보다 더 좋은 나라, 새로운 행성에서 살기 위해서

 

먼 길을 떠나는 지구인들의 이야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면지에서부터

 

책에 대한 작가들의 진지함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004.jpg

 

​ "우주 케이크의 습격" 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전 인류의 새로운 주거지 "샛별나라"

 주인공 아스트라네 가족이 199년 걸려서 도착하게 될 유쾌한 모험 판타지동화인데요.

 조금은 추운 수면캡슐에서 잠을 자면서 아주 머나먼 샛별나라까지

 

199년 걸려서 갈 만큼 새로운 세상으로의 동경을 한번쯤 해봤을 사람들 많잖아요.

그런 일반인들의 상상력을 이렇게 아스트라네 가족을 통해서

 

구현해낸 작가의 상상력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페이지마다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모험, 우정, 가족 사랑> 이라는 주제를 담고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읽기에 좋은, 적지 않은 241페이지의 분량이지만

책읽는 재미는 제대로 전해줄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상상속의 "샛별나라"를 처음 접하게 될 독자들에게는 작가가 구상했던 그 세상을

제대로 전달하려는 노력 속에 일러스트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뭔가 미지의 세계, 빛이 없을 거 같은 세상이라는 느낌을 곳곳에

검은 바탕으로 그려낸 그림들로 알 수 없는 "샛별나라" 에 대한 상상을

 

틈틈히 해나갈 수 있게 해주는 장치들이 그림을 통해 더해지는 거 같습니다. 

  

 

006.jpg

199년간 아무 탈 없이 수면 캡슐에 잠들어서 무사히 "샛별나라" 에 도착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끝나면 모험 판타지 동화가 아니겠지요? ㅎㅎ

수면캡슐에 들어가기 전에 아스트라는 배가 고파서

 어떤 음식이든 뚝딱 만들어 내는 기계 냠냠이를 만나 

 

‘절대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뒤 잠이 들어요.

 기계고장으로 주인공 아스트라가 먼저 일어나게 되고

"절대 케이크"를 주문한 아스트라로 인해 괴물케이크가 생겨나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과정들이 나옵니다.

 버려진 우주선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포글라이트,

 

블랙홀의 일부분이었던 마음씨 착한 아무개 무서움 등

 독특한 우주생명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한창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아이들에게

읽을 거리를 제대로 제공해주지요.

 눈이 세 개달린 우주 케이크 말고도 다른 우주 생명체들의 생김새가

 일러스트를 통해 더 사실적으로 다가오게 되서 이 책을 읽어가는 내내

"샛별나라" 의 포글라이트, 우주케이크, 아무개 무서움,

 

냠냠이 9000이 어딘가에 있을것 같은

착각을 독자들로 하여금 불러 일으킬 거예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탐서가로서 기대하고 주목하게 될 

 

새로운 작가를 만난 즐거움까지 더해서

 판타지동화를 찾는 아이들에게 강추할 만한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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