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거르고ᆢ천사뒷산에 올라 책을 보고있다아침 미역국을 먹어서라기보다ᆢ먹는재미가줄었다고나할까?아니면 배고픔이 주는 자학일까ᆢ어쨌든ᆢ조금 가벼워지고싶다생각도 몸도
이야기보다ᆢ낡고바랜 흑백스냅사진을보고있는것같다.재미없지만 매력있다?무덤덤한 짧은 문장이 그렇게 예리하게 눈을 잡는다.번역탓일까? 원문이 이런느낌일까정말?결국ᆢ그의 다른책도 봐야하는 핑계가 생긴다ᆢ그런데ᆢ번역자가 다 다르다는 함정
신의 뜻ᆢ신이 이끄는데로 따라가니ᆢ유린당하는 삶ᆢ과연ᆢ무엇이 옳은것인가?그것마저도 신의 뜻인가ᆢ 가혹한신은 사디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