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전쯤 책을 구매했다.

읽지 않은 책들을 마저 다보고 책을 사야지하는 마음에
(뭐라도 아껴야 했기에, 그리고 할일을 하기싫어서 )

책장을 뒤적거리다 뒷편에 있는
(책장은 늘 앞뒤 2중으로 꽉차있다)

책들을 꺼내다
이책을 든 순간 소름이 돋았다.
지금. 대한민국은 음모론에 휩쓸려
정치인부터 시민까지
정말이지 정신이상자라는 말밖에 쓰지못하는
상식밖의 인간들을 보고 있자니
내가 정말 같은나라에 살고 있는것이 맞나싶던ᆢ차

이 책의 첫 시작은
트럼프의 망언으로 이루어진 미국의사당 습격이다.
어쩐지ᆢᆢ트럼프와 미국의 음모론을 학습하고 있다더니ᆢ
조국사태에서ᆢ이미 미국이 건드린 시험주의와 교육의평등을
무기로 사용한 것을 모방하고 있다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ᆢᆢ
이것 역시도 그렇구나ᆢ

이번 법원습격과 폭동은
만들어진것이 맞다.

이들은ᆢ트럼프처럼 음모론으로 똘똘뭉쳐
뒷날 그들의 권력과 이권을 위한 이를 당선시키기 위함이다.

슬프다.
같은 하늘아래 무법적이고 악다구니만 가득한
사람들에게
상시과 원칙, 규칙들을 지키면서 따져묻고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니.

아니 무섭다.
그들이 원하는건 통합이아닌
자신들만 살수있는 분열이다.
결국 혐오가 폭력으로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선량하고 정의로운
국민(시민)이 있으니,
착함과 선함이 곧, 강직함이고 진리임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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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무선) - 개정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9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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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주교회의 공간에서
‘모린‘을 읽었다.

같은곳인데
시간과 날씨가 다르니
사뭇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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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ᆢ
뭉친의편지와함께 왔더란다.

안부를 묻는다...

괜히 센치해져서ᆢ서글퍼 지는건 아닌가하다.
2개월이지나고서야 읽는다.

아ᆢ
참ᆢ
어떤하루도 시가 아닌 하루가 없는 사람들의 위로가 얄궂기까지하다.

시의적절.
그래. 책보다 ‘시‘다.
마음에 따라 변할테니.

이제 나는 쉽다.
쉬운사람인것은 무섭지않다.
쉬운사람은 멍청함인 악함을 가지지 않고
똑똑함인 선함을 가지있다.
이것이 부정당하는 것이 제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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