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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여정 - 조지프 캠벨이 말하는 신화와 삶
조지프 캠벨 지음, 박중서 옮김 / 갈라파고스 / 2020년 7월
평점 :
조제프 캠벨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저는 이 책을 쿠팡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목차를 보고 부름을 받은 영웅이 여신을 만나고, 오디세우스처럼 도주한 뒤 고향으로 복귀하는 내용일 줄 알았죠. 신화의 공통된 패턴을 분석하는 책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펼쳐지는 인터뷰들을 보고 기대했던 내용과 너무 달라 당황했습니다.
1/3 쯤 읽고서는 너무 허접쓰레기같아서 책을 덮었습니다.
이 책은 한 학자의 학술적 내용을 함축해서 전달해주는 책도 아니오, 그의 신화이론을 비평하는 저서도 아닙니다. 그냥 그가 한 인터뷰들을 실은 잡지스러운 책입니다.
차라리 그의 인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라도 하던가, 특정한 테마에 포커스를 맞추던가, 난잡하게 흐트러진 내용들을 짜집기해서 단일 저자로 표시하는 이유가 뭘까요? 캠벨이 나폴레옹이나 히틀러 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도 아닌데 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