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모노 에디션, 알라딘 특별판)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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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인간, 매드사이언티스트의 효시 격인 작품. 문학적으로 우수한 것은 기대도 하지 않고 순전히 상징성 때문에 읽었으나 생각보다 서사의 재미도 있고 담겨있는 메시지도 다분히 철학적이었다. 무책임하게 태어난 생명은, 그 외모가 인간과 다르고 호감을 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배척 받아야만 하는가? 이야기의 전개도 흥미진진하다.


 그럼에도 “프랑켄슈타인” 은 그 문학사적인 상징성을 배제한다면 결코 고전이 되지 못한다. 인조인간의 고뇌에는 깊이가 있으나 과학자 프랑켄슈타인과 그 주변 인물들은 너무나도 평면적이고 또 감상적이어서 비극으로서의 완성도가 다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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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의솔 2026-03-13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숙명론적 고뇌를 원하시면 1831년판으로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국내에는 비룡소에서 나온 판본이 1831년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