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라는 나이는 지나온 삶을송두리째 흔들어버리는 듯해요.건강했던 몸이 하나 둘 무너지고내가 알던 내 몸이 아닌 듯많은 것들이 변하기 시작하죠.몸의 변화가 시작되면 마음의 흔들림은당연히 따라 오게 된답니다.이런 혼란의 시기가 바로 오십인데요.이런 시기를 지날 때엔좋은 책 한 권이 삶의 엄청난 도움이되기도 한답니다.<오십이 철학을 마주할 때>는바로 그런 책이에요.철학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있지만어렵지 않게 잘 풀어놓은 글이읽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답니다.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절망과 기회라는 다른 길을가게 되기도 하는데요.앞으로 다가올 내 삶을 기회로 만들어보고 싶다면꼭 만나보세요~<도저제공>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상에왜? 라는 질문을 던지면무슨 대답을 할까?생각하며 그림책 <매달려>를 읽었답니다.세상에 당연한 건 없는 듯해요.그림책에서처럼버스에 흔들리며 달려 있는 손잡이도나무 가지 끝에 떨어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있는 힘껏 달려 있는 감도부지런히 거미줄을 치는 거미도왜?라는 질문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 걸 보면요.그렇다면 우리의 삶에도 어떤 일을 하든의미 없는 건 없을 거예요.주인공 하우가 철봉에 매달려 있는 이유를결국은 찾아낸 것처럼우리를 스쳐지나갔던 것들도어느 하나 무의미한 건 없다는 걸 기억한다면순간 순간이 더 빛날지도 모르겠어요.주인공 하우에게 질문을 던졌던빛나는 새의 모습이바로 내가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순간내 삶 또한 빛날 거라는 걸 보여주는 듯해요.단순한 그림책인 듯하지만그 안에서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답니다.*도서제공*
구직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남 일 같지 않은 요즘이에요.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많은 성향을타고난 이들은 처음 사회로 나가는 마음이조금은 덜 부담스러울까요?내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더 힘이 들 것 같더라고요.한 가지를 시작하려고 할 때생각이 너무 많아미리 진을 빼버리는 속상한 상황이 되기도 하죠.신간 도서 <공무원의 맛> 은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막막한 청년들에게도움이 될 만한 책이에요.공무원 시험을 볼까?쉽게 생각하지만시험공부가 생각만큼 만만하지도 않고막상 합격해서 업무에 투입되면어? 이게 아닌데?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해요.물론 겪어보지 않은 이상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듯하지만이 책을 통해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이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지금 공무원을 꿈꾸고 있다면<공무원의 맛>적극 추천해요.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무원의 이야기가알차게 담겨 있답니다~~
책을 펼치면 커다란 반려견과살짝 수줍어 보이는 소녀가마치 서로가 아니면 안된다는 듯포근함을 전해주는 그림이 있다.뒤쪽으로 가면 또 다른 대상과 소녀의 모습이가만히 그림 속으로 빠져 들게 한다.마음을 잔잔하게 하는 그림과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짧은 글이읽는 내내독자의 마음을 촉촉하게 해 주는 책이다.마음이 내 맘 같지 않는 날함께 하면많이 위로받을 수 있는 책.커다란 반려견의 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세상 순한 눈빛이힘들어도 괜찮아~조금만 견뎌보라고말을 건네는 듯하다.보석같은 짧은 글 또한쉽지 않은 일상에 용기와 위로를 준다.삶에 지쳐 있는 누군가에게부담없이 건넬 수 있는 책.내 몸과 마음이 쉬고 싶다~말 하는 날만나 보면 좋을 책이다.
학창 시절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말은 충격이었고 획기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스님이 열반하시고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무소유에 대한 갈망은 여전하다.<진짜 나를 찾아라>는 생전에 법정스님이강연하셨던 내용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거의 20년이 더 된 강연들이지만지금 들어도 세월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여전히 고민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다.진짜 나는 무엇이고진짜 나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요즘 유행하고 있는 본성에 대한어려운 가르침이 아니다.어렵지 않게 아주 단순한 일상에서행할 수 있는 가르침을 거듭 강조한다.너무 쉬워 간과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들.그 행함이 있어야 내가 변하고주위가 변하며 세상이 변한다는 글을 읽으며가슴 깊이 공감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삶이란어떻게든 성공하고 많이 가지려는 삶이 아니라오늘도 착한 일을 하고내일도 착한 일을 하고그 다음 날도 착한 일을 해서향기가 퍼질 수 있는 삶이라는 말을 전한다.어떻게 살아야 가치있는 삶인지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이 있는 법정스님의 말씀들내 인생책이 될 듯하다.삶의 갈림길에서 길을 잃은 듯할때삶이 궁금하고 나를 알고 싶을 때만나보길 바란다.<협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