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 자현 스님 산중일기
일우 자현 지음 / 불광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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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서포터즈 마지막 도서로 받아 본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는
자현 스님의 산중일기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이르는
진리와 맞닿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잠 못 드는 밤
읽어 본 자현 스님의 글들은
새벽 감성을 제대로 느끼며
삶을 생각해 보기에 충분했다.

자연에 사계절이 있듯이
사람의 삶에도 사계절이 있는 듯하다.

봄의 피어남을 지나
여름의 청량함을 만끽하고
가을의 무르익음을 즐기며
겨울의 스산함을 받아들이는
우리 인생의 사계절.

가는 세월에 때로는
힘이 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또 변해가는 모습과 에너지에
절망하기도 하며
덜컥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두 주먹 꼭 쥐고 세상에 나와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웃고 우는 세월을 지나
두 손을 좌악 펴야 할 시간이 오면
마음이 헛헛해지기도 하지만
그 또한 아름다운 삶의 부분인 듯하다.

할 수 있는 건
모든 걸 받아들이고
순간을 살아가는 일은 듯하다.

어제와 오늘의 늪에서 빠져나와
오늘을 사는 지혜
무엇보다 절실하지 않을까~~ 싶다.

생각이 복잡한 날
자현 스님 산중일기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와 함께
마음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듯하다.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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