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출판사 서포터즈 마지막 도서로 받아 본<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는자현 스님의 산중일기로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이르는진리와 맞닿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잠 못 드는 밤읽어 본 자현 스님의 글들은새벽 감성을 제대로 느끼며삶을 생각해 보기에 충분했다.자연에 사계절이 있듯이사람의 삶에도 사계절이 있는 듯하다.봄의 피어남을 지나여름의 청량함을 만끽하고가을의 무르익음을 즐기며겨울의 스산함을 받아들이는우리 인생의 사계절.가는 세월에 때로는힘이 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또 변해가는 모습과 에너지에절망하기도 하며덜컥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두 주먹 꼭 쥐고 세상에 나와서많은 것들을 경험하고웃고 우는 세월을 지나두 손을 좌악 펴야 할 시간이 오면마음이 헛헛해지기도 하지만그 또한 아름다운 삶의 부분인 듯하다.할 수 있는 건 모든 걸 받아들이고 순간을 살아가는 일은 듯하다.어제와 오늘의 늪에서 빠져나와오늘을 사는 지혜무엇보다 절실하지 않을까~~ 싶다.생각이 복잡한 날자현 스님 산중일기<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와 함께마음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듯하다.<도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