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치면 커다란 반려견과살짝 수줍어 보이는 소녀가마치 서로가 아니면 안된다는 듯포근함을 전해주는 그림이 있다.뒤쪽으로 가면 또 다른 대상과 소녀의 모습이가만히 그림 속으로 빠져 들게 한다.마음을 잔잔하게 하는 그림과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짧은 글이읽는 내내독자의 마음을 촉촉하게 해 주는 책이다.마음이 내 맘 같지 않는 날함께 하면많이 위로받을 수 있는 책.커다란 반려견의 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세상 순한 눈빛이힘들어도 괜찮아~조금만 견뎌보라고말을 건네는 듯하다.보석같은 짧은 글 또한쉽지 않은 일상에 용기와 위로를 준다.삶에 지쳐 있는 누군가에게부담없이 건넬 수 있는 책.내 몸과 마음이 쉬고 싶다~말 하는 날만나 보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