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혼 - 이태원 상권 20평 매장에서 월 1억 원 매출 올리는 비결
마숙희 지음 / 라온북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로 인하여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음식이나 술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코로나로 인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업종일 것이다.

이 책 장사의 혼을 쓴 마숙희 작가는 야키토리 고우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고우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겪고 느낀 바를 책에 녹여내고 있다.

4장으로 이루어진 책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1Basic에 미쳤다였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중요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이지만 어느 순간 그것을 잊어버리게 되는데 그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위기가 왔을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원천이 되어 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여러 가지 것들은 저자가 경험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기에 공감하며 읽을수 있었다

결국 기본을 놓치지 않는 사람만이 어려움을 타개하고 이겨나갈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서울에 가게 되면 고우를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저자가 책에서 말한 가치와 행동력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체험하고 그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가지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학자의 흑역사 - 세계 최고 지성인도 피해 갈 수 없는 삽질의 기록들 테마로 읽는 역사 6
양젠예 지음, 강초아 옮김, 이정모 감수 / 현대지성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자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왠지 빈틈이 없고 냉철한 느낌이 먼저 드는건 과학은 그래야하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위대하게만 알려져 있는 과학자들의 실패의 역사를 되집어줌으로 과학에 대한 과학자에 대한 어쩌면 편견을 조금은 탈피하게 해 주는 책이다.

과학책이라면 머리부터 아파오는 느낌이었는데 이 책은 즐겁고 빠르게 읽을수 있었다.

우주 과학자라고 하면 맨처음 떠 올릴수 있는 호킹은 장애를 극복하고 위대한 과학자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지만 스타인하트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당사자인 그에게는 사과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그동안 가졌던 이미지가 깨어졌습니다.

이런식으로 천문학자에서부터 생물학자, 수학자, 화학자, 물리학자를 아우르는 26명의 과학자가 실패한 흑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잘못된 신념, 도덕적 결함, 때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선입관 때문에 실패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들의 평범한 인간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이르게 된다.

결국 실패와 실수를 통해서 인간은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진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수히 실수와 실패를 반복할 밖에는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능 상위 0.1%의 비밀 - 공부효율을 100% 올리는 1등급 공부법
이의정 지음 / 북스고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

다 알고 있듯 머리가 좋거나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실패하고 또 성공했던 경험들을 풀어내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알려주지만 슬럼프에 빠졌을 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 하면서 누구나 공부의 술럼프에서 어떻게 탈출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를 공감할 수 있게 풀어낸다.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2장의 공부 습관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계획을 세우고 시간 설정하는 방법이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계획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것 같다.

3장에서는 각 과목별로 공부 방법을 소개하는데 그 내용이 디테일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방향성을 잘 제시해준다.

4장에서 수능을 앞 둔 수험생의 마인드 컨트롤과 수능을 앞둔 루틴을 설정하는 방법등은 실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공감 할 내용인거 같다.

저자가 공부를 잘 하는 학생에서 공부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 목표했던 대학을 가기까지의 여정이 가감없이 실려 있어 실제 수험생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난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지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이 책을 읽어며 생각한 것은 나도 누군가에게 엮이면 피곤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서로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왠지 얽히기 싫은 사람들

그렇다고 마냥 그 사람을 피할수 없는 경우 대부분은 업무 관계로 얼굴을 봐야 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심리학자라고 한다.

저자는 피할수 없는 사람을 대하는 상생의 기술을 심리학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심리상태를 파악해서 그 사람을 자극하지 않고 우리를 지킬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피곤한 사람들의 유형을 10가지로 나누고 그 유형에 대한 행동을 분석한다.

책을 읽다보면 그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심리와 그럴 수밖에 없는 행동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 사람을 내가 바꿀수 없다는 사실에 이르게 된다.

그 사람을 내가 바꿀수 없다면 나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걸까

저자는 그 사람 때문에 쓸데없이 내 감정을 소모하지 않을수 있는 방법도 하나씩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그래 그렇지 하는 생각을 수 도없이 했다.

그를 내가 고칠수 없다. 그건 처음부터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그를 상대하는 방법을 바꾸는 수 밖에는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에게 어떻게 지내요라는 안부를 전해본 지가 아주 오래된 느낌이다.

괜히 그들의 삶에 개입하고 싶지도 않고 괜한 오지랖으로 받아들여질거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문득 이 책을 들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소설인데 이야기의 흐름이 중요한 소설은 아니다.

어쩌면 깊은 철학이 담긴 책을 읽은 느낌이다.

개인의 죽음과 지구의 종말을 대비시키며 개인에게 죽음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다.

대개 그렇듯 해답이란 없다.

산다는 것은 처음부터 정해진 답이라는 것은 없는 것 아닐까

문득 개인의 죽음앞에서 지구의 종말을 논한다는 것이 부질없게 느껴졌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친구에게 친구로서 해 줄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축복일 수 있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는 형벌일 수도 있을 것이다.

소멸을 앞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한번은 생각해 볼 문제를 작가는 진지하게 묻고 있다.

실패한들 무슨 상관인가 우리가 함깨였는데

산다는 것이 그런 것일 것이다. 좀 실패하면 어떤가 산다는 건 그런 것일테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