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난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지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이 책을 읽어며 생각한 것은 나도 누군가에게 엮이면 피곤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서로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왠지 얽히기 싫은 사람들

그렇다고 마냥 그 사람을 피할수 없는 경우 대부분은 업무 관계로 얼굴을 봐야 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심리학자라고 한다.

저자는 피할수 없는 사람을 대하는 상생의 기술을 심리학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심리상태를 파악해서 그 사람을 자극하지 않고 우리를 지킬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피곤한 사람들의 유형을 10가지로 나누고 그 유형에 대한 행동을 분석한다.

책을 읽다보면 그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심리와 그럴 수밖에 없는 행동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 사람을 내가 바꿀수 없다는 사실에 이르게 된다.

그 사람을 내가 바꿀수 없다면 나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걸까

저자는 그 사람 때문에 쓸데없이 내 감정을 소모하지 않을수 있는 방법도 하나씩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그래 그렇지 하는 생각을 수 도없이 했다.

그를 내가 고칠수 없다. 그건 처음부터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그를 상대하는 방법을 바꾸는 수 밖에는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