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정신 - 절벽에도 길은 있다
고도원.윤인숙 지음 / 해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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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로부터 아주 멀리 와있는 기분을 이 책을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누구나가 인생의 굴곡은 거치게 되는 것에는 예외가 없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작가가 여러 가지 이유로 아픈 시기를 지나는 동안 그 독자들도 각각의 시간속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나또한

때때로 격려외 위로가 필요한 시기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런것에는 익숙하지도 친절하지도 않기에

결국 실패한 책임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 되는 세상에서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만 물을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내내 떠 올렸다.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잘해왔고 잘해나갈수 있을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저자는 과로로 쓰러졌다 의식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었던 하다.

인상적으로 읽은던 대목은 자신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늘 시간에 쫓긴다는 핑계로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며 허겁지겁 살고 있는 나를 생각해 보았다.

가끔은 스스로에게 시간도 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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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현대지성 클래식 48
알베르 카뮈 지음, 유기환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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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이방인을 읽었던 건 아마도 중학생때로 기억하는데 그때 받은 충격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있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어쩌면 어제, 잘 모르겠다 라고 시작하는 첫 문장은 여전히 마음에 동요를 일으킨다.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받고 양로원에서 보이는 태도가 결국은 그가 저지른 살인에 대한 사형선고로 이어지기에 논쟁이 되는 부분이다.

살인의 행위로 인한 범죄자가 아니라 원래 이 사람은 범죄자이기에 살인을 한 것이라는 논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우리가 얼마나 타인에 대해 알고 있는지 또는 알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앎으로 인해 그 사람을 재단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결국 좋은 책이고 고전이라 부를수 있는 책은 어떤 해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한다.

그럼점에서 카뮈의 작품은 시대가 아무리 흐른다고 해도 고전의 반열에서 우리를 질문하게 만들것이라고 그리고 언제나 우리를 깊은 성찰의 시간으로 이끌게 될 것이다.

현대지성에서 주력하는 원문에 가까운 번역이라는 시도는 아주 좋은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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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베니스의 개성상인 1~2 세트 - 전2권
오세영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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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었던 건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아마도 대학생이었을때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는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가 새로운 시도로 신선했다는 느낌이었다.

새롭게 개정되어 나온 책을 읽으며 예전 내 모습도 떠 올리니 세월이 참 빨리도 흘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책에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두명의 주인공이 등장했었다면 개정판에서는 송상의 아들인 유승업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과거에 읽은 기억이 희미하긴 한데 예전과 그렇게 줄거리가 달라진 것 같진 않다.

다만 과거의 이야기만 펼쳐지므로 스피드하게 전개가 되어지는 것 같다.

송상의 아들로 태어난 유승업이 임진왜란에서 가족을 잃고 자원 참전하여 왜군의 포로가 되고 일본으로 끌려갔다. 여러 어려움을 겪다가 탈출하고 중국에서 은인을 만나 그를 따라 이탈리아로 향하는 중에 여러 나라를 경험하고 이탈리아에서 상인으로 성공한다는 것이 대략적인 내용이다.

인간이 자신의 운명에 맞서 어떤 인생을 개척해 나갈수 있을까 어쩌면 운도 따라야 하고 그 운을 기회로 삼을수 있는 실력과 인성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야기로서 책은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고 예전 생각도 아울러 해 볼수 있었다.

오래되었다고 모두 진부한 이야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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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의사의 일기
아오키 신몬 지음, 조양욱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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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며 죽음 또한 삶만큼 가까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갑작스레 가까운 사람들이 돌아가신 경우가 많아 장례식장에 많이 다녀서인지 책을 읽는내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저자는 자신이 하고 있는 장의사의 일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소설의 형식으로 이글을 썼다.

그래서인지 픽션이지만 넌픽션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상상만으로는 쓸 수 없는 살아있는 이야기들

일본의 이야기지만 사람사는 이야기는 다들 비슷한 것 같다.

영원히 살거처럼 지내지만 모든 인간은 결국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를 허투루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만약 내가 죽는다면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까하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저자는 자신의 직업을 부정적으로 대하는 주변의 시선에 힘들어 하면서도 해야할 일을 해나가면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담담한 어조로 펼쳐낸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피할수 없는 일일텐데 이 책을 읽는동안 죽음에 대해서 또 생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 이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는 굿바이라는 영화를 찾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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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오류에 대한 철학적 안내서
호세 A. 디에즈.안드레아 이아코나 지음, 이상원 옮김 / 일므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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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다룬 사랑이란 아주 오래 되었지만 정해진 해답은 없는 그런 존재중의 하나일 것이다.

제각각 느끼는 사랑에 대한 감정도 다르고 해답도 각자의 몫일 것이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해서 그 감정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사랑의 안내서이다.

는 사랑은 여러종류의 사랑중에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사랑에 빠졌다가 이별을 향해가는 사랑의 오류에 대해서 여러 희곡이나 오페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솝우화등을 예를들어 살명해준다.

언제나 사랑에 빠지게 될 때는 영원을 꿈꾸지만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고 사랑또한 예외가 될수없듯 영원을 꿈꾸지만 한순간에 사랑도 사라져버리고 만다.

사랑을 시작하고 그 사랑이 어느 순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들을 철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사랑에 대해서 (물론 사랑이 이성적으로 다가온다면 사랑이랄수 없겠지만) 무언가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해가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었다.

지금 사랑이 시작되거나 진행중이거나 끝났다면 내 사랑에 대해서 한번 이 책으로 분석해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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