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의 생명사 - 38억 년 생명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것은 항상 패자였다! 이나가키 히데히로 생존 전략 3부작 3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박유미 옮김, 장수철 감수 / 더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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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전략가 잡초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번에 패자의 생명사도 재미있게 읽었다.

일단 제목에 한자가 없었으므로 패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패자는 패배한 자를 가르키는 말인데 어떡게 패자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약육강식의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을수 있었다는 말인가

38억년에 걸친 생명의 역사에서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패자가 진화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내었는지를 알려준다.

공룡의 시대에 포유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가 흥미로웠는데 그중의 하나가 배속에서 새끼를 키워 낳는 태생이 되었다는 사실이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호모사피에스가 같이 경쟁하던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현생 인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한 소뇌가 발달했고 약한 힘을 보충하기 위해 도구를 발달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집단을 만들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즉시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 그래서 결국 살아 남을수 있었다고 한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패자가 되는 구조라면 이 책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결국 살아남는자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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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김지수 지음, 이어령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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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지막 수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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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열 번째 여름
에밀리 헨리 지음, 송섬별 옮김 / 해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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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읽을 때 가장 쾌감은 페이지를 넘길 때 느껴지는 속도감이다.

이 책은 정말 막힘없이 잘 읽히는 소설이었다.

주인공인 파피와 알렉스는 아무 공통점이나 성격적으로도 서로에게 맞는 점은 하나 없지만 어쩌다보니 10년동안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게 된 사이입니다.

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책을 읽을 때 떠오른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는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그 노래를 같이 들었습니다

어쩔수없이 지난 사랑에 대한 생각도 같이 했습니다.

처음에 끌림이 없더라도 사람과 사람사이는 세월을 더 하는 동안 관계도 발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같이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는 사랑스럽고 유머러스 합니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없어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서로를 보며 답답하기도 하고 일면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음을 숨기며 살기에는 인생도 우리의 관계도 영원하지 않다는 명제가 계속 떠 올랐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면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 휴가철에 읽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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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습관 - 하버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세계 엘리트들의 공통된 9가지 습관
오카다 아키토 지음, 이정미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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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졸업하면 공부는 끝이라는 생각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니었다.

소위 회사인이 되면서부터는 끝임없이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운명이었다.

업무 매뉴얼을 익히고 일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공부해야 했으며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도 다 방법이 있었다.

저마다 공부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크게 아홉가지 방식을 제시한다.

관찰하기, 경청하기, 생각하기, 모방하기, 기록하기, 의견제시, 질문하기, 비판하기, 퍼포먼스 이 아홉가지가 학습습관이 될 때 그리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오래동안 공부를 해 온 나의 학습방법과 비교해보니 일치하는 부분은 작업과 휴식시간을 한 세트로 생각하는 부분이었다.

25분작업과 5분간의 휴식을 묶어서 생각한다는 것 그렇다 시간을 정하지 않으면 능률면에서 좋지 않다는 것이 체험으로 알게 된 것이었는데 과학적으로도 그렇다고 하니 책에 대한 신뢰가 들었다.

여러 가지 예시를 들어서 당장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게 해 주는것도 이 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한번 따라가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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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 하버드 심리학자와 소아정신건강전문의가 밝혀낸 불화에 대한 혁명적 통찰
에드 트로닉.클로디아 M. 골드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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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아이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춘기 시절을 돌아보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다가도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좀 부대끼고 있었다.

아기와 엄마가 간의 무표정 실험은 어디선가 읽었던 생각이 났다.

이 책은 그 실험후의 50년간의 관계 심리학 연구결과를 알려주는 동시에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저자들은 우리에게 불화, 갈등, 부조화, 불일치, 혼란, 불확실성은 피해야 하는 걸림돌이 아닌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디딤돌이란 것을 주지시켜 준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하는 핵심적인 메시지는 궁극적으로 깊고 오래 지속되는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자신을 믿고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인간이 성장하면서 갖게 되는 여러 가지 관계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쉬운 방법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우리가 왜 그러해야 하는지를 과학적으로 확인시켜 준다는 점에서 받아들이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산다는 것은 결국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빠질수 없는 요소라면 이 책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분명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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