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 의하면 네안네르탈인들도 화장을 했다고 해요. 그 후 이집트 시대에 눈을 보호하기 위한 진한 화장도 있었구요. 납을 사용해서 위험한 일이 생기기도 했지요.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도 천연두 흉터를 감추기 위해 백연가루가 들어있는 화장품을 써서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과학 지식들도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는데요. 피부의 구조나, 화장품의 기본 기능, 꼭 미용 목적의 화장품이 아니더라도 샴푸나 비누, 방향제 등 위생 용품도 화장품에 속한다는 내용에서 아이가 오~ 하고 감탄을 하네요.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 그리고 화장품을 구매하면서 확인해야 되는 사항에 대한 설명도 있구요. 아이들은 역시 체험하는것 좋아하죠? 오이팩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아마 오늘 저녁에는 오이팩 만들자고 할거 같은데..요즘 오이가 넘 비싸서 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