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처음부터 격렬하게
만재 / 도서출판 윤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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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놈에게 배신 당한 그 날.

사고처럼 동생의 친구와 다시 만난 날.

 

세상 다시 없는 걸크러쉬 같지만 6살 연하에게 리드 당하는 어설픈 누나 유리.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 드라마 같은, 딱 그런 이야기.

 

단지 확실한 권선징악의 에필이 아쉬웠습니다. 좀 더 시간이 생기신다면 똥차 폐차 사연이나

악조 하영의 응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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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달빛이 꽃잎 위로 흐르면 (총2권/완결)
세련 / Renee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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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맘에 들어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황태자, 류원을 암살하러 궁에 잠입한 아연.

사당패에서나 칼 좀 쓰는거지 암살자라기엔 어설픈 실력,

당연히 허무하게 실패한다.

그를 위협하는 배후를 알아내기 위한 미끼로서 곁에 있게 되는데...

 

적국의 황태자가 어렸을 때 인연을 찾는다거나, 자신을 죽이려는 배후 세력을 찾는다는 내용이나

읽다 보니 누가 누구의 인연이고 누가 배후 세력인지 바로 찾겠더군요.

그래서 코 앞에 있는데 왜 찾질 못하니.. 고구마 설정인가 하며 봤더니 벌써 완결이었습니다.

아는 내용, 뻔한 결말이지만 역시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은 개연성과 필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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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된 정서는 슬픔이 아닌가 싶다. 이야기를 다 읽고 한가지 감정으로 정리가 된다는 것은 좋은 책이라는 증거다. 깊은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더 이상 공동체가 아닌 우리 사회에서 남의 슬픔이란 것이 반드시 공감할 필요는 없는 선택의 문제처럼 되어버렸지만, 우리가 여전히 책을 읽는 것은 누군가에게 공감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옮긴이 김진아




- P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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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비화야담 (총3권/완결)
백승림 / 동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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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화야담을 읽고 작가님의 전작도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모든 것이 담긴 좋은 글이네요.

위트있는 대사, 티키타가, 사극 로맨스, 복수와 사연등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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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었어. 만약 부모님이나 오빠가 총에 맞아 죽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런데?" 

오스터만이 궁금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별로 슬플 것 같지 않았어. 그냥 남이나 똑같아. 서로 볼 일도 없고."

"애석한 일이지만 나도 그래." 

오스터만이 말했다. 

"그런데 왜 크리스마스에 부모님 댁에 가려는 거야?"

"방금 말한 그 이유 때문에. 나 자신이 너무 끔찍하게 느껴졌거든. 가족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어. 어쨌든 내 가족이잖아."

"그 사람들은 잘하려는 생각이 없는데 왜 혼자만 노력하려고 해?"

오스터만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 말했다. 

"우리도 이제 가족들 마음에 들려고 하기 싫은 짓을 꾹 참고 할 나이는 지났다고"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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