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숲속의 숨비소리 숲속의 숨비소리 1
임이현 / 시계토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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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란 해녀들이 물질할 때 깊은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캐다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물밖으로 나오면서 내뿜는 소리로 오래 참은 숨소리가 휘파람 소리처럼 들린다고 합니다. 숲에서 숨비소리라니 의아했는데 여주의 직업이 해녀네요.

깊은 바다에서 숨비소리를 뱉어 내지 못해 죽을 뻔한 유주를 숲의 신, 림이 구해서 숲으로 데리고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사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작 숨비소리를 뱉어내지 못하는 것은 림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영생을 사는 축복 받은 신의 삶이지만 정작 림이 원했던 것은 한 사람과의 삶이라 진짜 죽지 못해 사는 삶이니까요.

대부분 남주인 림의 시점에서 진행 되는 이야기라 독특하면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오는 사자성어나 한자어를 해석해 주신다던가, 등장인물이 고대 신인지, 설화에서 모티브로 삼은 것인지 조금 낯설어서 이해가 안되었다는 것은 조금 아쉬웠어요. 과거의 인연도 생략된 느낌이라 진짜 외전을 위한 빅피쳐인가 했네요.
작가님도 후기에 스스로 꽉 찬 결말이고 외전도 나올거라 적으신거 보니 논란이 있을거란 것을 의식하셨다는 이야기겠죠.
외전을 부르는 작품인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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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10: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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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eBook ]사막의 신부 - 녹이빈
“폐하, 새로 오신 궁비마마가 탐탁지 않으시옵니까?”

내관의 질문에 황제가 되물었다.

“무슨 말이냐?”

“궁비마마 앞에서 햇빛을 탓하시지 않으시었습니까?”

“그래. 어여쁘다 칭찬하였다.”

“예?”

알쏭달쏭한 황제의 말에 오히려 우준이 어리둥절했다. 햇빛을 탓한 것 이외에 황제가 한 말이 있단 말인가?



“금국의 여인네들은 얼굴이 탄다고 잠깐의 볕조차 마다한다. 한데 궁비는 나샤의 사막을 건너왔는데도 그리 곱지 않더냐.”

역시, 많은 말을 생략했었다. 기왕 말할 거면 끝까지 다 말해 줄 것이지.

-알라딘 eBook <사막의 신부> (녹이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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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은 없는 결혼
밀혜혜 지음 / 동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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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중이라 가볍게 읽는 장르와 소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저는 어찌나 감정이입을 잘하는지 드라마 금지령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런 제게‥
그래서 이 작품은 약간 버겁습니다.
필력은 어찌나 좋으신지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너무 세세하게 느껴져 더 힘들었습니다.

전형적인 <왜 말을 못하니?> 전개,
정작 그들 빼곤 다 느끼는 그들의 사랑.
조금씩 어긋나는 그들만의 핀트.
18부작 드라마에 딱입니다.

감정이입 없이 스토리를 제대로 느끼시는 분들께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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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기미
단비야 / 문릿노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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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에 짧게 즐기는 19금을 원하신다면 강추~
남주의 정체가 나름 반전일테지만
로맨스매니아인 분들은 금새 케치하시겠죠~

하지만 저는 이상한거에 꽂혔네요.
원래 제목과 표지를 먼저 보는 사람입니다.
제목에 끌려 책 소개를 보고 그리고 구매를 하는 사람이니 제목이 4할이겠죠
이 책은 제목으로 내용 파악이 안되네요
읽고 나서도 개운하지가 않아요.
차라리 한자를 같이 표기하셨다면 좋았을텐데
오죽하면 국어사전을 찾았을까요.
이 작품 제목의 의미는 다음 중 어떤걸까요~?

기미(氣味)
1.냄새와 맛을 아울러 이르는 말.
2.생각하는 바나 기분 따위와 취미.
3.약의 상태와 맛. 사기(四氣)와 오미(五味)로 나눈다.


기미 (幾微/機微)
어떤 일을 알아차릴 수 있는 눈치. 또는 일이 되어 가는 야릇한 분위기.

기미(羈縻/羇縻)
굴레와 고삐라는 뜻으로, 속박하거나 견제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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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늑대 백작의 각인 (총2권/완결)
토끼공작 / 문릿노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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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존재중 젤 좋아하는 소재가 늑대입니다~
늑대의 일부일처제라던가 야성미 있는 본성 같은 소재가 매력적이라 그런가 봅니다.

<어린 왕은 성장한다>에서도 느꼈지만 스토리 능력이 정말 좋으십니다.
19금신도 개연성 필연성 알맞게 엮으시고 권선징악에 꽉 막힌 결말, 게다가 너무 착한 금액까지~

다른 작품도 결국 구매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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