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이어선지 드물게 옅은 미소를 만면에 드리운 데다 말투도 그 과묵하던 키르하넥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아실라는 어쩐지 낯이 간지러워지는 걸 느끼며 빠르게 말을 주워섬겼다.

-알라딘 eBook <우린 아니라니까> (탁경) 중에서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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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우린 아니라니까
탁경 / 문릿노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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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사랑 상대가 눈치가 백단이라도 힘들겠지만 눈치가 제로여도 힘들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아실라에게 한눈에 반한 하넥.

  아버지들이 원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절절함일줄 알았는데 그러기엔 90% 모자란 아버님들^^

  오로지 눈치가 없는 아실라만 해결하면 되는 하넥.

  여리여리한줄 알았는데 어렸을 때부터 계획이 다 있었던 능구렁이 하넥이 반전이라면 반전입니다.

 

  읽다보니 <달콤한 도망자>도 궁금하게 만드는 필력이십니다. 빠른 시일내에 구매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아실라와 하넥의 형제물도 스핀오프 시리즈처럼 출간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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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키르하넥."

어둠 속에서 노랗게 번들거리는 늑대의 눈을 주시하며 소녀가 입을 뗐다.

"내가 늑대를 이쪽으로 유인할 테니까 그 틈에 도망쳐."

소녀가 벌인 일이다. 스승의 경고를 무시하고 수련장을 벗어난 것도, 길을 잃어 늑대와 마주친 것도 모두 소녀의 잘못이었다. 그러니 소녀는 이 상황에 책임을 져야 마땅하지만, 소년은 아니었다. 무사히 살아 돌아가야 했다.

-알라딘 eBook <우린 아니라니까> (탁경) 중에서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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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나를 탐하는 수인들 (총2권/완결) - 제로노블 078
프레스노 / 동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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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즐겨 듣던 노래 이기찬(사랑일뿐야)의 가사중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
   그대는 나의 온몸으로 부딪혀 느끼는 사랑일뿐야>란 가사가 있습니다.      

 

 딱, 그 내용입니다. 계급사회, 피라미드중 가장 밑바닥 인간 노예로 자라 온 슈엘라.
늑대 수인 칼쟌이 다스리는 성에서 하녀로 일하다 칼쟌과 인연이 되지만 인간과 수인은 평등할 수 없기에 그를 떠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역하렘물중 난이도 상이라 평가하겠습니다.

  책소개중 #절륜녀.#고수위, #하드코어 완전 인정.

    

 표지만 개취, 내용 공감은 별로였어요. 제가 판타지물과 인외존재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보고 취향을 바꿀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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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갈 것도 없이, 필립의 얼굴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에원은 사실 걱정보다는 화가 난 상태였다.
요사이 제 속에서 줏대 없이 변질되고 있는 게 한둘도 아니고 이제와 일일이 회의감 느낄 이유는 없었다. 여유도 없었고.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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