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공주의 배동을 할 정도의 가문이었으나 지금은 역모로 기녀가 된 리연.
공주의 배동으로 궁궐에 드나들 때 자신에게 간식을 건네준 미지의 소년에게 반해 정혼하는데...
비록 기녀는 되었으나 꽃잠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기 위해 모험은 거는 리연. 어렸을 때 자신에게 간식을 준 이가 정혼자가 아니었다는 설정과 중편의 글을 과거의 사건과 연결해서 반전으로 풀어주는 전개가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Only 가격만 보고 구입했습니다.
요새 #다수와의 관계 #호불호가 키워드일때 실패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구매를 안하려다 착한 가격에 끌려 구매했습니다.
착하지 않은 여주 도하와 재현이가 잘 되길 응원하게 되는 작가님의 필력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개연성 없는 이야기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인데 나름 도하에게 공감하게 만드시네요.
"제가 드리는 모든 감각이."여유롭던 그의 목소리가 탁하게 잠긴 채 들려왔다.으르렁 거리는 산짐승의 그것처럼 사내의 목에서 그르렁거리는 울림이 들렸다."그대의 심장에 각인되길 원합니다."심장에서 울려오는 소리이기 때문일까.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그의 말처럼 심장에 각인된 것은? -알라딘 eBook <세 번의 밤 1 (외전증보판)> (세련) 중에서 - P94
아실라는 스스럼없어도 너무 스스럼없었다. 귈트 아실라 에번스타인이라는 자기소개를 두 귀로 듣고도 평민 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예의며 격식이며 아무것도 차리지 않았다. 키르하넥의 손도 먼저 잡고 머리카락도 마구 만졌다. -알라딘 eBook <우린 아니라니까> (탁경) 중에서
Allemande독일풍의 무곡. 16세기 무렵 생겨났으며, 2박자 계통의 느린 춤곡이다. 이에 맞춰 추는 춤은 파트너끼리 손을 잡는 유일한 궁정 무용으로 팔의 움직임이 느리면서도 우아한 특징이 있다.
보는 눈도 없이 이상한 놈한테 꽂혀서는 헛소리나 지껄이고, 청혼 이나 하고, 거절이나 당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줄 알았던 계집애가 울기까지 하고, 이젠 저를 만나주지도 않는다. - P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