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는 영어 표현 - 원어민이 인정하는 트렌디한 영어회화
에디 리 지음 / 넥서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넥세스에서 출판한 <센스있는 영어표현>.

간단히 말해서이렇게 말해도 괜찮지만그래도 이렇게 말해주면  센스있을  같다는  문장을 비교해서 소개해준다

특히 어렵지 않게 소개가 되어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기억하기 쉽게 가르쳐줘서 일상생활에 편하게 쓸수있다.

예를들어 

예문에 

종일 넷플릭스를 몰아봤어.

 I watched Netflix the entire day.

-> I binge-watched Netflix all day.

사실 나도  몰랐던 표현인 ‘binge-watch’ 로 소개를 해주었다 


특히 요즘 미드를 보고 있는데 여기서 소개해준 표현들이 꽤 많이 

미드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외국인 친구들에게친구들에게도 바로바로 써먹어도 무방할만큼 문장 선정들이 참 좋았어서 

영어공부를 하는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영어공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트랜디한 영어공부를 하고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생의 심장 가까이 암실문고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민승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을유문화사의 [암실문고]

새롭게 선보이는 문고 시리즈였고, 우리가 아는 상식이나 정의의 바깥에, 우리가 아는 단어의 뜻 바깥에 있는 마음들을 주로 탐구한다고 했다. 

어두울 것 같지만 스스로 빛을 지닌 말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며 빛을 창조하려고 했던 소설.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문학

생전 처음 접해보는 장르의 책이었다.

더욱 솔직히 말하자면,  초반에 소설에 입장을 했는데 내가 지금 이 소설 속에 입장한게 맞나? 싶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고, 또 다시 중반을 읽고 있으면 이야기의 전개에 내가 속절없이 끌려가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그러다보면 소설의 마지막 장에 다다르게되는데도 나는 여전히 망망대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분마저들게 만들었다

니 좌절한건가...?


이 소설에 대해서 나의 사견을 적는다는 게 처음으로 두려웠다. 클라리시 리스펙토로의 문학에 대해 사유하는 것조차 이렇게 버거운데 말이다. 이게 처음 접해보는 낯설음에서 오는 불편함인지, 애매모호하다못해 날 것그대로을 직면하게 되는 가히 파격적이라고 느껴지는 데서 오는 두려움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녀의 언어는 너무나 강렬하다. 


이 책은 주아나, 오타비우, 리디아 세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이되지만 사건의 중심이 아닌 의식의 흐름으로 그려진다. 그렇기에 잘 따라가지 않으면 글의 호흡을 놓치기 십상이나, 나중에 가서는  글에서 느껴지는 거친 호흡을 난 그냥 당연하게 받아드리기로 했다.


p62 주아나가 가끔 느낀 자유. 그것은 분명한 성찰로부터 나온 건 아니었다. 아무래도 생각으로 조직화하기에는 너무 유기적인 지각들로 이루어져 있었던 듯하다. 이따금 어떤 느낌의 밑바닥에는 그녀가 그 느낌의 종류와 색깔을 어렴풋이 인식하도록 만들어 주는 하나의 관념이 깜빡거리고 있었다.


p83.”네가 무언가가 아니라고 해서, 또는 무언가라고해서 괴로워하지도 마. 내 생각엔 적어도 네가 이 조언만은 받아들일 것 같구나. 그러고는 익숙해지겠지; 네 느낌, 아까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가졌더 느낌말이야. 그건 위인들에 대해서 정확한 의견을 갖지 않은 대가로 얻은 걸 수도 있어.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다른 걸 포기해야 하니까.“


p160. 그동안 행복이나 불행은 늘 부질없었다. 심지어 사랑했던 것들조차 그랬다. 행복하지 않음, 혹은 불행은 너무 강력해서 그녀를 물질적으로 구성하는 원소들을 변형시켜 버렸으며, 진실을 향한 여정이 늘 그래야하듯 그녀에게 단 하나의 길만을 제시했다. 난 계속해서 삶의 고리들을 열고 닫으며, 그것들을 내던지고, 시들고, 과거로 가득 채워진 채, 새로 시작한다. 그것들은 어째서 하나의 덩어리로 합쳐져 인생의 바닥짐이 되어주지 않고 저렇게 각자 외따로 존재하고 있을까?


인덱스 붙이디다가 리디아로 넘어가면서 그마저도 나를 포기하게 만든.  얼마나 나를 첫장으로 내세워야만 내가 리스펙토르의 문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싶을정도로 한 장르의 문학이었고 거듭된 충격을 안겨주는 작품이었던 책이었다.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legance is 엘레강스 이즈 - 우아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도은진 지음 / 오브바이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아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최후의, 그리고 가장 고상한 아름다움이 우아함이다”

그럼 우아함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표지부터 느껴지는 우아한 분위기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매거진같기도 하고, 어느 외국 패션 서적같기도 한 느낌의 이 책은 31가지 빛깔의 우아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우아함이라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오드리헵번,  그리고 버지니아울프에 대한 빛깔도 담겨있고

우아함이 보여지는 모습 뿐만이 아니라 내면의 모습도 빛깔로 또는 분위기로 담아낼 수 있다는 문장들이

이 책을 읽고 있는 내가 기품있는 누군가가 되는 것 만 같았다.


“우아함이란 당장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이 조화를 이뤄 ‘자연스럽게’묻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을수록 유럽의 어느 고풍스런 곳에 내가 있지않더라도, 내가 어디에 있던 스스로 우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더 간절해진다. 오늘의 자연스러움이 내일의 자연스러움에 더해져 그렇게 우아함에 다가가고싶은 생각. 그런 생각들을 만들어주는 책이라서.

참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 맛있는 위로의 시간 나와 잘 지내는 시간 2
강효진 지음 / 구름의시간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글이 맛있다.

그 어떤 티비 속 음식 프로그램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맛있는 글이다. 
평범해보일지도 모르는 보통의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했던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속의 22가지 이야기를 22가지 레시피로 이끌어냈다. 그리고 그 모든 22개의 에피소드가 결국에는 나를 오롯이 대접하는 글이 되었다.
내가 대접받는 느낌이었고 그 속에서 느끼는 그 모든 글들이 너무나 따뜻하더라. 정말 눈물이 날만큼 말이다.

작가는 말했다.
’날마다 조금 더 나다운 사람이 되어 나다운 글을 써나가고 싶다.‘
근데 읽는 독자인 내가 나다운 사람이 나다운 삶을 살아보고싶게 만든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맛있는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이 책에는 22가지의 레시피가 담겨져있다. 가령’울다가 먹어도 맛있는 냉장고 파먹기 잡채‘, ’홍차의 빛과 향을 즐기는 시간‘, ’다시 시작하는 새해 첫날의 매생이 굴 떡국‘ 등 맛과 눈이 즐거운 레시피이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입맛을 다신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누군가에게 따스함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을 선물해주시라라고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음식대접만 대접인가? 링가링가한 삶을 맛!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것을알려주는 것도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도 더 값진 대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책키라웃과 구름의 시간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대이집트 - 내가만드는스티커그림책 10
편집부 / 청림출판 / 1994년 4월
평점 :
품절


이번에 더숲 출판사에서 나온 <고대이집트해부도감>.
이집트에 대해 상세하고 쉽게 풀어쓴 책이다. 늘 전시전을 다녀와도 도슨트가 해결해주지못한 궁금증을 해결해줄만한 책이다.
일러스트 삽화와 함께 설명된 이책은 정말 누가 읽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고대 이집트 왕에서부터 신들의 기록, 피라미드, 나일강의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최대 피라미드를 쌓아올린 쿠푸왕
-미이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9살에 왕위를 계승하게 된 소년왕 투탕카멘
-이집트 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나일강과 함께 살아가는 세 계절로 이루어진 이집트

세밀한 삽화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읽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완벽한 <해부도감>이었다

덧붙여, 내가 너무 좋아하는 제본질감의 종이에 톤까지 이집트의 컬러 맞춘 편집자의 센스가 더욱 돋보였던 책이다.
두고두고 궁금할때마다 꺼내서 읽어봐야겠다.
이집트를 궁금해하시는 분이라면 완전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