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gance is 엘레강스 이즈 - 우아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도은진 지음 / 오브바이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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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최후의, 그리고 가장 고상한 아름다움이 우아함이다”

그럼 우아함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표지부터 느껴지는 우아한 분위기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매거진같기도 하고, 어느 외국 패션 서적같기도 한 느낌의 이 책은 31가지 빛깔의 우아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우아함이라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오드리헵번,  그리고 버지니아울프에 대한 빛깔도 담겨있고

우아함이 보여지는 모습 뿐만이 아니라 내면의 모습도 빛깔로 또는 분위기로 담아낼 수 있다는 문장들이

이 책을 읽고 있는 내가 기품있는 누군가가 되는 것 만 같았다.


“우아함이란 당장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이 조화를 이뤄 ‘자연스럽게’묻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을수록 유럽의 어느 고풍스런 곳에 내가 있지않더라도, 내가 어디에 있던 스스로 우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더 간절해진다. 오늘의 자연스러움이 내일의 자연스러움에 더해져 그렇게 우아함에 다가가고싶은 생각. 그런 생각들을 만들어주는 책이라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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