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힘 - 호감 가는 사람들의 5가지 대화 패턴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류두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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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부터 셋째를 원에 보내기 시작해서

모처럼 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주어진 시간이 많을 것만 같았는데,

집안일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하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던 대로 보낼 수 있는

여유가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부족한 시간이나마 그동안 대접하지 못했던

지인들을 초대해서 가끔씩 같이 식사를 하기도 하고,

아이들 친구 엄마들이 보자고 할 때도 있어서

주변 엄마들과의 교류가 좀 더 많아지더라고요.

아이들 등, 하원 차량을 기다리면서 다른 엄마들과

나누는 잡담 시간이 반갑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엄마들끼리 별도의 시간을 내어서

자주 만나는 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아이가 셋이다 보니 자연스레 알게 되는

엄마들도 많아지고, 교류가 생기다 보니 그 시간이

마냥 아깝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서로 필요한 정보도 얻고,

부족한 말주변도 길러보는 시간으로 생각하자 싶더라고요.

아이의 친한 친구 엄마와는 가끔씩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가 이어지는데, 아이들 나이가 다른 엄마를

만나거나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과는 어떤 주제들로

이야기를 이어나가야 할지 은근히 신경 쓰일 때가 많더라고요.

그동안 어린아이들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입담이 그리 좋지 않아서 그런 건가 싶기도

했어요.

특히나 아이들로 인해서 만나는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럴 때 좀 더 대화를 잘 해나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될만한 자기 계발서가 보여서 읽게 되었어요.



《잡담은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이라고 한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바탕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참 재미있게 말을 해서

주의를 끄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쩜 저렇게 말을 잘할까 싶기도 하고, 저렇게

말을 잘 하려면 역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많이

나눠보면서 대화의 기술을 쌓아 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커뮤니케이션의 바탕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라는 기본을 간과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저도 잡담에 그리 능숙한 편은 아니지만,

서로 간의 진심을 알고 잘 지내는 지인이 있다는 게

그 근거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부럽다고 해서 그 사람이 말하는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제 스타일대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로서 상대방에게 다가가야겠더라고요

《잡담의 목적은 대접하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잡담의 목적은 '대접하기'라는 것이었어요.

제가 가끔씩 하고 있는 게 바로 '지인들에게 대접하기'

였구나 싶으면서, 정말 잡담의 목적은 대접하기에

있다는 점에 절대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고마웠던 주변인들을 대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다 보니 제 마음도 더 좋아지고, 상대방과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걸 요즘 많이 실감하고 있어요.

상대방에게 뭔가를 바라고 한 게 아닌데, 의도치 않게

상대방으로부터 또 뭔가를 받게 되어서 고맙기도 하고

앞으로도 잘 해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비록, 대화가 매끄럽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대접해 주고 싶었던 제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제가 대접을 함으로써 제 자신의 기분도 좋아지고,

상대방도 그 시간을 기분 좋게 보낸 것만 같아서

앞으로도 잡담의 시간은 상대방을 대접하는 시간이라는

마음으로 보내야겠더라고요.



책의 뒷부분을 보면 만날수록 편안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잡담 5단계의 요약본을 만날 수 있어요.

잡담의 1단계가 바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잡담의 목적은 대접하기'라는 것을 다시금 명심하게 돼요.

만날수록 서로가 편안한 사이가 되는 게 정말 중요한데,

각 단계마다 저에게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이기도 했고

책이 지루하지 않게 쓰여 있기도 해서 하루 만에 잡담의 힘을 다 읽어 내려갔어요.

저는 누군가 저에게 개인적인 사항을 물어보지 않으면,

먼저 제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잡담 2단계에서 필요한 게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상대방과

대화를 하라고 되어 있는데, 제 자신을 많이 드러내지

않은 상태로 그동안 '누구의 엄마'라는 신분 위주로만

지내온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아이의 엄마라는 직책 못지않게 저 자신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궁금했을 텐데, 앞으로는 제 스스로의 성향도

드러내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이어나가야겠다 싶더라고요.



3단계에서는 대화가 끊길 염려가 없는 만능 화제에

대한 팁을 알려주는데요.

서로 간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있어야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질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차이점이 화젯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어요.

책에서는 차이점을 발견하는 연습을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답니다.

4단계에서는 듣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줘요.

말하는 것만큼 듣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마지막 5단계에서는 그동안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는

말하기에 대해서 알려줘요.

지나치게 수다를 하다 보면 말실수를 하거나

험담을 하는 등 잡담의 역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들이 나오는데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구설수에 오를 만한 화젯거리는 역시나 조심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사람들을 만나면 소소하게 말하게 되는 잡담.

이러한 잡담을 기왕이면 좀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을 높이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지더라고요.

잡담을 통해서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도 행복감을

느끼기를 바라는 분들이 읽어 보면 좋을 책, '잡담의 힘'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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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기 만점 1학년 파스텔 그림책 3
쓰치다 노부코 지음, 고향옥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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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예비 초등이다 보니 엄마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의 초등 입학에 관한 것이에요.

세 아이들 중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이 되는 거라서

아이 못지않게 엄마의 마음도 설레게 되더라고요.

처음으로 초등 학부모가 되는 거라서 예비 초등 부모를 위한 책을

읽어 보기도 하고 같은 나이의 친구 엄마들과도 초등학교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요.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을 더욱

알차게 보내는 데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 눈에

띄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게 되었어요.



우리는 인기 만점 1학년 책에는 14명의 친구들이 나와요.

14명의 친구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학교생활도

체험해 볼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인기가 있는 학생이 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처음 가보는 학교에서 적응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인기까지 많다면 학교생활이 더 즐겁지 않을까 싶어요.

예비 초등 학부모가 읽는 부모 책은 엄마 혼자서 열심히

읽어 보기도 했는데, 이렇게 아이가 읽을 수 있는

책도 있으니 참 좋더라고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이 있죠.

친구나 선생님께 인사를 잘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맡은 일을 성실히 임하는 등 여러 가지

기본적인 사항들이 있는데요.

그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14명의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서 자연스레 보여주더라고요.

등원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인사를 잘하는 힘찬이,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는 준우,

청소 시간이 되면 누구보다 깨끗이 청소를 하는

깔끔한 청소 대장 지유와 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앞으로 학교생활의 하루 일과도

엿볼 수 있었어요.



수업 시간이면 손을 들고 자신 있게 발표하는 하나,

공룡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윤서,

책을 아주 많이 읽고,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리나와 같은 친구들도 나와요.

우리 아이가 기본적인 학교생활을 잘 해줬으면 싶은데,

더 나아가 발표도 잘하고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잘 해줬으면 하는 게 모든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유치원 선생님을 통해서 아이가 발표를 잘 한다고는

들었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를 꾸준히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 않고,

어느 한 분야에 대해서 아는 게 많거나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 게 많으면 그런 아이들도 인기가 많을 수

있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는 엄마의 속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모르겠어요.^^

책에 나오는 우주라는 아이는 손재주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아이인데요.

아이의 유치원에도 손재주가 좋은 아이가 있어요.

색종이 접기를 잘해서 종이접기가 한창 유행일 때에는

그 아이의 이름이 자주 나왔었는데요.

우리 첫째가 색종이 접기를 잘 하지 못할 때에는

그 아이의 도움을 많이 받는 거 같더라고요.

손재주가 좋은 아이가 나오는 부분을 읽으면서 그 아이 생각이 나서

우리 아이와 유치원의 손재주가 좋은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시금

나눠보기도 했어요~^^

책에는 급식 당번이 되어서 친구들의 식사를

챙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이 직접 친구들의 음식을 나눠주고

할 것 같지는 않은데, 아이가 아직 1학년이 되어 보지

않은 상태라서 책에 나오는 그림처럼 될지는

확실히 모르겠더라고요.

아이도 궁금해해서 엄마의 생각으로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급식 당번이 되어서

음식을 나누어 담아주는 활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책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는 엄마가 아이에게 먼저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어 주었는데요.

그다음엔 아이가 혼자 읽어 보고, 또 그다음엔

동생에게 아이가 직접 책을 읽어 주었어요.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어느 정도 떼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아이의 한글을 읽는 실력이

이제는 많이 늘었더라고요.

동생에게 책도 읽어 주고, 그림 속에 나오는 친구들

중에서 인기 만점인 아이가 누구인지 맞춰 보기도

했어요.

책 내용에 나오는 아이가 왜 인기가 많은 지도

얘기해 보고, 비슷한 경우가 생각나면 아이와

이야기도 해 보았어요.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다 같은 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얼른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아이인데, 친한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기를 엄마인 저도 바라게 되네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인기가 많은 아이가 되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인 예절은 잘 지키면서 건강하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기를 바라게 돼요.

코로나로 학교에 가게 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 텐데, 그 와중에도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처음 해보는 초등학교생활일 거라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그중의 기본이 되는 생활 태도와

자신감을 유념하면서 차근히 초등 입학 준비를

해나가야겠어요.

새 학년, 새 학기를 위한 준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책인 거 같아요~^^


출판사 파스텔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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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처음 중국어 100 - 하루 한마디 외워서 일상에 바로 적용하는
윤유나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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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마표로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조금씩

가르칠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손을 놓게 되니

기약 없이 그대로 시간만 보내게 되더라고요.

첫째가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니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중국어를 다시 시작해 볼까 싶다가도

기왕이면 둘째, 셋째까지 모두 다 중국어를

가르쳐야 할 텐데... 막연히 생각만 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중국어를 모르는 엄마도 엄마표로 중국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책이 눈에 띄어서 다시금 엄마표로

중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해 준 책이 생겼어요~^^



엄마표 처음 중국어 100의 저자이신 윤유나님은

중국어 교육을 전공하시고, 현재는 중국어 교사로서

중국어 콘텐츠 개발과 교재 연구에 힘쓰고 있다고 해요.

저자분은 잘 알지 못하지만 이 책의 출판사는 길벗스쿨로

누구나 아는 출판사라서 책의 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빨리 받아보고 싶더라고요~^^



이 책에는 아이에게 매일 쓰는 표현 100 문장을 10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어요.

책에 나오는 표현을 차례대로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아이들과 차례대로 매일매일 공부해 보려고

하고 있어요.

책을 받은 초반에 이런저런 일들이 생겨서 책을

받은 날부터 바로 공부를 하지 못하다가 자꾸 미루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곧바로 아이들과

이 책으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지 이제 겨우 4일이 되었어요.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공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은 첫날부터 바로 들더라고요.^^



그건 바로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에요.

사실, 이 책을 받으면 8살인 첫째와 함께 공부를 할

생각이었는데요.

하루에 배우는 대표 문장이 한 문장이라서

옆에서 지켜보는 4살 동생도 같이 따라서 중국어

문장을 잘 말하더라고요~^^

성조와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음원이나 엄마가

말하는 중국어를 곧잘 따라서 말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기특하던지요!

이 책의 첫 번째로 나오는 문장으로는 '좋은 아침'에 해당하는 중국어 인사

표현인데요.

이 책으로 4일째 공부하는 지금까지 아침마다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면,

첫째와 셋째가 알아서

'자오샹 하오'라고 중국어로 말해주고 있어요~^^

이 책을 받은 초반에 둘째가 팔을 다쳐서 병원에

있게 되어서 책을 펼쳐보게 된 것도 늦어지고,

둘째는 아예 같이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없어서

앞의 표현들은 같이 공부하지를 못 했는데

4일차부터는 삼 남매와 같이 공부를 하게 되어서

좋더라고요.^^

아침마다 엄마와 형제들이 '자오샹 하오'를 외치면,

둘째도 어느샌가 같이 중국어로 대답해 주지 않을까

싶어요~^^

책에는 대표 문장에 대한 설명글과 함께

문장을 단어 단위로 나누어서 뜻과 발음을 알려주어요.

또한, 추가로 알면 좋을 중국어 단어라던가

간단한 회화문도 알려주어서 좋더라고요.

책을 미리 펼쳐볼 여유가 없던 엄마가 책을 바로

펼쳐서 아이들과 같이 봐도 문장이 비교적 쉽고,

내용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 중국어 기초 공부를 조금 한 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보는 중국어라도 그리 낯설지가 않더라고요.

중국어 문장이 간단한 편이고, 우리말 발음 표기도

보면서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도 있고, 해당 표현에

대한 설명도 읽어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 좋더라고요.



각 문장마다 QR 코드가 있어서 QR 코드를 찍으면,

원어민 성우의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가 있어요.

중국어는 발음과 성조가 중요한데, 직접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바로 따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처럼 MP3 파일을 QR 코드로 바로 들을 수도 있고, 음원 전체를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도 있어요.

저도 중국어를 잘 아는 엄마가 아니라서 처음에는

음원을 듣고 아이들과 따라서 말해 보고,

그다음에는 한국어로 말하면 아이들이 중국어로

대답하고, 반대로 아이들이 한국어로 말하면 엄마가

중국어로 대답하는 방식으로 해보았어요.

중국어 문장들이 짧고 쉬운 편이라서 하루에 배우는

내용을 익히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들지 않더라고요.

비교적 짧은 시간에 공부가 끝나버리니 처음에

중국어를 공부하자고 했을 때, 부담스러워 보였던

첫째도 만족스러워하며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중국어가 영어만큼은 익숙지 않아서 성조가 완벽하지 않거나 문장이 입에 착 달라붙지

않는 문장들이 있더라고요.

그런 경우에는 문장을 통째로 외우게 하기보다는

주요 단어들을 알고 넘어가는 식으로 해보았어요.

4일째 나오는 문장은 '엄마는 너를 사랑해'인데요.

아이들이 말하는 성조가 잘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해당 과에 나오는 대표 단어인 '엄마'와 '아빠'

단어만이라도 성조를 제대로 해서 외울 수 있도록

여러 번 말하기를 해보았어요.

이제 중국어를 시작하는 단계라서 아이들이 완벽하게

익히지 못하더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해보려고요~^^

책에 나오는 표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 가능한

표현들이라서 엄마가 반복해서 잘 사용하면 아이들도

곧잘 따라서 말하지 않을까 싶어요.

중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언어일 텐데도 거부하지 않고

함께 공부해 주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도 해요.

특히나 이제 26개월인 막내가 스스로 같이 따라서

중국어로 말해주는 게 어찌나 귀엽고 기특하던지요!

아이들에게 일상 속에서 즐겁게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신경 써야겠단 다짐을 하게

되더라고요.

https://blog.naver.com/toctoc1005/222629525764

https://blog.naver.com/toctoc1005/222629525764



가장 친하게 지내는 아이의 친구 엄마가 중국인인데,

중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니 이다음에

간단한 중국어로라도 말을 해볼까 싶더라고요~^^

아이들과 부지런히 공부해서 일상생활에서 잊지 않고

중국어로 말해봐야겠어요.

저처럼 중국어를 엄마표로 시작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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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받아내림 - 4~7세 예비초등 수학 10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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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살이 된 아이와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받아내림 편을 풀고 있어요.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받아올림 편을

아이와 앞서 풀어 보았는데요.

아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책이기도 했고,

엄마가 봤을 때도 참 잘 만들었다고 여겨질 만큼 만족도가

높은 책이었어요.

그래서, 매일매일 1장씩 풀게 되어 있는 책이지만

그보다 많은 양을 아이가 스스로 더 하고 싶어 해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받아올림 책을 다 풀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매일매일 시리즈 책을 다 사달라고 할 만큼

마음에 들어 했는데, 운이 좋게도 그다음 단계인

받아내림 책도 아이와 같이 풀어볼 수 있게 되었어요~^^

받아 올림은 매일매일 시리즈 전에 다른 책으로도

아이와 접해본 적이 있어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조금은 예상이 가능했지만, 받아내림의 경우에는

아이도 엄마도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받아내림은

어떤 방식으로 풀어 나가야 할지 엄마도 그 내용이

궁금하더라고요~^^

받아내림의 내용도 받아 올림처럼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 문제'를

3일 동안 반복해서 풀다 보면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의 원리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해주더라고요.



앞 페이지에는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 문제가 있고,

뒤 페이지에는 놀이 문제가 나오는 방식이에요.

받아올림 책도 이러한 형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받아내림 역시나 동일한 방식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뒤 페이지에 놀이 문제가 나오니 아이가 다음 페이지를

스스로 더 풀어 보려고 하더라고요.

놀이처럼 보이지만, 놀이를 가장한 수학 문제라서

문제를 푸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도

흐뭇해지더라고요~^^

역시나 아이가 정해진 진도보다 몇 장 더 스스로

풀겠다고 해서 주어진 진도보다 더 나갈 수 있는

효과를 보았답니다~^^

수학의 어려움은 받아 올림이 있는 덧셈과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이 책의 저자이신

가게야마 히데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요.

저 역시도 그 말에 공감이 가더라고요.

매일매일 시리즈를 접하기 전에는 아이가 받아 올림을

배우는데 좀 힘들어하기도 했고, 계산 결과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매일매일 시리즈로 받아 올림을 다시 공부하게

되었는데 책의 구성이 재미있게 되어 있다 보니

아이의 집중력도 높아지면서 받아 올림을 하는

실력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받아내림 역시 계산하는 법을 큼지막한 숫자와

반복되는 문제의 연속들로 어떻게 받아내림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레 익힐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받아내림으로 계산해야 하는 문제들에서 '앞에 나오는 수 - 뒤에 나오는 수'의 경우, 앞에 나오는 수가 1씩 커지고

뒤에 나오는 수는 동일하다 보니 아이가 일일이

받아내림으로 계산을 하는 게 아니라 첫 번째 문제만

직접 풀어보고 나머지 두 문제는 첫 번째 답에서 1씩

더한 수를 답에 적어 넣는 것이었어요.

11-6=5 (아이가 직접 계산)

12-6=6 (앞의 답 5에 1만 더해서 바로 답을 적음)

13-6=7 (앞의 답 6에 1만 더해서 바로 답을 적음)

그래서, 아이에게 10을 만들어서 빼고 더하는 방식을

직접 책에 적어서 계산 후 정답을 적도록 했어요.

(엄마의 추가 요구에 아이의 표정이 썩 좋지

않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일부러 앞의 수가 1씩 커지면 그다음

정답에서는 1씩 커진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이렇게

문제를 만든 것인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앞의 수를 좀 더 다양한 수로

넣었더라면 아이들이 잔머리를 굴리지 않고

받아내림으로 계산하는 연습을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가 수학을 푸는 머리가 더 좋아졌구나를 느낀 건

놀이 문제를 통해서였어요.

숫자의 모양을 바꿔서 올바른 뺄셈식을 만들어 보는

것이었는데요.

매일매일 시리즈의 받아 올림에서 풀어봤던 동일한

문제라서 받아내림에서 해당 문제가 나오자 엄마보다

아이가 먼저 문제를 해결하더라고요.

연속으로 세 개의 동일한 문제를 아이가 먼저 푸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더라고요.

아이가 수학 문제를 잘 푸는 걸 할머니가 보시고는

폭풍 칭찬을 해주시니 아이가 더 열정적으로

수학 문제들을 풀어나가더라고요.^^

엄마도 앞으로 아이에게 더욱 칭찬을 해줘야겠다

마음먹게 되었어요.

놀이 문제로는 숫자 모양을 바꾸는 것 이외에도 숫자 미로, 따라 그리기,

생각하는 이야기 문제 등이 나오는데요.

단순히 받아내림 문제만 연습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받아내림을 할 수 있도록

반복시켜줘서 좋더라고요.

장문의 글을 읽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문제를 찾아서

풀어보는 방법도 아이의 문제 해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은데, 초등학교 입학 전에 좋은 수학교재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학을 딱딱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놀이 문제와 방법들로 수학을 공부하게

해주는 책인 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지금 풀고 있는 받아내림 책을 끝내고 나면

다음 단계인 100칸 시리즈 책들도 아이와

부지런히 풀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6살인 둘째와도 매일매일 수학 시리즈 중에서

덧셈 편을 풀고 있는데, 두 아이들의 매일매일 시리즈

책에 대한 호감도는 다른 수학 책에 비해서 높은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매일매일 수학

시리즈로 아이들과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해나가 볼

생각이에요.

저처럼 재미있는 놀이 학습이 곁들여진 수학 책으로

홈스쿨링을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글송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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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덧셈 예비초등 수학 7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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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살이 된 둘째와 매일매일 풀고 있는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덧셈' 편이에요.

엄마표로 세 아이들 공부를 봐주다 보니

아무래도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 첫째의 학습 위주로

챙겨주는 거 같아서 둘째를 위한 시간도 챙겨볼 생각으로

보게 된 책이에요.

이제 숫자 10까지 혼자서 쓰는 정도의 아이인데,

덧셈 교재를 풀게 하는 건 너무 앞서나가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엄마의 우려와는 달리

교재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풀게 되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인 가게야마 히데오라는 선생님이세요.

일본에서 이 책의 판매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해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었는데요.

역시나 많이 팔리는 이유를 아이를 통해서 그리고 엄마의

눈을 통해서도 볼 수 있었어요.



책의 앞 페이지에는 덧셈 문제가 나오고,

뒤 페이지에는 놀이 문제가 나오는데요.

앞 페이지의 덧셈 문제에서는 귀여운 모양의 이미지와

비교적 큼지막하게 덧셈 결과를 쓸 수 있는 칸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아이도 그렇게 느꼈는지 부담 없이 그림으로 나오는 두더지나 꽃, 자동차의 숫자를 세고 그 결과를 빈칸에 적어 넣더라고요.

매일매일 한 장씩 풀라고 설명에 나와 있는데,

아이가 재밌어하니 하루에 한 장 이상 풀게 되더라고요.

앞 페이지에 나오는 덧셈 문제도 재밌게 풀었는데,

뒤 페이지에 나오는 다양한 놀이 문제에 아이가 더

열광(?) 하더라고요.^^

숫자 순서대로 점을 잇거나 숫자 수수께끼 등의

놀이를 가장한 수학 문제에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면서

다음 페이지도 더 하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덧셈 문제를 먼저 풀고 나면 그 뒤 페이지에도 또 어떤

놀이 문제가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스스로

펼쳐서 문제를 풀어 나가더라고요.



쌓기 블록이 몇 개 있는지 세어보고, 빈칸에 숫자를 적어

넣기도 해보았는데요.

엄마가 같이 숫자를 세니 혼자서 할 거라며 엄마는

숫자를 세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하나, 둘, 셋... 이렇게 숫자를 세기도 하고, 일, 이, 삼, 사

또는 한 개, 두 개, 세 개라고 하는 등 숫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세어 보기도 했어요.

문제를 푸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니 빈칸에 숫자를 적을 때

장난으로 숫자를 칸 보다 더 크게 적거나 그 반대로

아주 작게 적는 등 장난기를 보이더라고요.



형도 매일매일 유치원 수학의 다른 시리즈를 풀고 있는데,

둘이 같이 수학 공부를 시켰더니 서로 빨리 풀겠다며

경쟁하더라고요.

그 덕분에 진도가 팍팍 나가는 효과도 봤어요~^^

엄마표로 공부를 시키면 힘든 부분이 아이가 생각보다

집중해 주지 않거나 잘 하지 않으려고 할 때가

많은데요.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엄마의 고충을 확 줄여주더라고요.

특히나 다양한 놀이 문제가 아이의 집중력과 흥미를

높이다 보니 엄마도 다음 패이지에는 어떤 놀이

문제가 나올까 궁금하게 만들더라고요.



아직 아이가 풀지 않은 뒤쪽의 내용들을 살펴보니

글자 안에 숨어 있는 숫자를 찾는 문제도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덧셈이라는 계산법만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문제를 풀기 위해서 글자를 읽고, 쓰고, 계산하는

훈련을 많이 시켜주는 책이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요즘 아이의 수학뿐만 아니라 한글 공부도 조금씩

시키고 있어서 과연 아이가 글자를 제대로 읽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숫자를 스스로 찾게 되면

얼마나 기뻐할까 상상하게 만들더라고요~^^

뒤쪽에 나오는 덧셈 문제에는 도움을 주는

이미지도 사라지고, 숫자만 제시되어 있던데

과연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잘 계산해 나갈지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이 정도까지 풀었다면 앞서 공부했던 반복 학습 훈련이

되어 있어서 진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끝까지

문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덧셈을 계산하는 문제 밑으로는 문제를 푸는 데 걸린

시간만큼 색칠해 보고, 걸린 시간을 숫자로 쓰는 칸이

나오는데요.

둘째 아이보다 진도가 빠른 형이 매일매일 책에서

이미 시간을 기록하고 체크를 해 본 부분이라서

둘째는 과연 얼마만큼 이러한 과정을 재밌어하고

비어있는 칸을 채워나갈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이의 수학 공부를 이 책으로 매일 챙기다 보니

다른 것들도 같이 챙겨 보자 싶더라고요.

이전에는 형 공부 위주로 챙기고, 동생 공부는 시간이

나면 봐주거나 아니면 그냥 넘어가곤 했는데

엄마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잘 해줘서 앞으로는

둘째에게도 신경을 좀 더 써줘야겠다 싶었어요.

이 책의 뒷부분을 보면 가게야마 선생님이 펴낸

수학 책을 여러 권 볼 수 있어요.

예비 초등 수학 시리즈로 덧셈, 뺄셈, 받아 올림, 받아내림

등과 같은 여러 권의 수학 책이 나오는데,

아이가 덧셈 책을 끝내고 나면 다음 책으로 뺄셈 책을

미리 준비해서 아이와 함께 풀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첫째 아이가 먼저 매일매일 수학 책이 마음에 든다고

시리즈를 다 사달라고 하던데 아이들 둘 다 매일매일 시리즈로 새 학기가 오기 전에 수학 공부를

부지런히 시켜봐야겠어요.

매일매일 수학 책은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저처럼 아이들의 수학

기본 연산을 공부시켜줄 책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 글송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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