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수학을 푸는 머리가 더 좋아졌구나를 느낀 건
놀이 문제를 통해서였어요.
숫자의 모양을 바꿔서 올바른 뺄셈식을 만들어 보는
것이었는데요.
매일매일 시리즈의 받아 올림에서 풀어봤던 동일한
문제라서 받아내림에서 해당 문제가 나오자 엄마보다
아이가 먼저 문제를 해결하더라고요.
연속으로 세 개의 동일한 문제를 아이가 먼저 푸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더라고요.
아이가 수학 문제를 잘 푸는 걸 할머니가 보시고는
폭풍 칭찬을 해주시니 아이가 더 열정적으로
수학 문제들을 풀어나가더라고요.^^
엄마도 앞으로 아이에게 더욱 칭찬을 해줘야겠다
마음먹게 되었어요.
놀이 문제로는 숫자 모양을 바꾸는 것 이외에도 숫자 미로, 따라 그리기,
생각하는 이야기 문제 등이 나오는데요.
단순히 받아내림 문제만 연습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받아내림을 할 수 있도록
반복시켜줘서 좋더라고요.
장문의 글을 읽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문제를 찾아서
풀어보는 방법도 아이의 문제 해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은데, 초등학교 입학 전에 좋은 수학교재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학을 딱딱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놀이 문제와 방법들로 수학을 공부하게
해주는 책인 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지금 풀고 있는 받아내림 책을 끝내고 나면
다음 단계인 100칸 시리즈 책들도 아이와
부지런히 풀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6살인 둘째와도 매일매일 수학 시리즈 중에서
덧셈 편을 풀고 있는데, 두 아이들의 매일매일 시리즈
책에 대한 호감도는 다른 수학 책에 비해서 높은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매일매일 수학
시리즈로 아이들과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해나가 볼
생각이에요.
저처럼 재미있는 놀이 학습이 곁들여진 수학 책으로
홈스쿨링을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글송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