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이면 손을 들고 자신 있게 발표하는 하나,
공룡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윤서,
책을 아주 많이 읽고,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리나와 같은 친구들도 나와요.
우리 아이가 기본적인 학교생활을 잘 해줬으면 싶은데,
더 나아가 발표도 잘하고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잘 해줬으면 하는 게 모든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유치원 선생님을 통해서 아이가 발표를 잘 한다고는
들었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를 꾸준히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 않고,
어느 한 분야에 대해서 아는 게 많거나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 게 많으면 그런 아이들도 인기가 많을 수
있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는 엄마의 속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모르겠어요.^^
책에 나오는 우주라는 아이는 손재주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아이인데요.
아이의 유치원에도 손재주가 좋은 아이가 있어요.
색종이 접기를 잘해서 종이접기가 한창 유행일 때에는
그 아이의 이름이 자주 나왔었는데요.
우리 첫째가 색종이 접기를 잘 하지 못할 때에는
그 아이의 도움을 많이 받는 거 같더라고요.
손재주가 좋은 아이가 나오는 부분을 읽으면서 그 아이 생각이 나서
우리 아이와 유치원의 손재주가 좋은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시금
나눠보기도 했어요~^^
책에는 급식 당번이 되어서 친구들의 식사를
챙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이 직접 친구들의 음식을 나눠주고
할 것 같지는 않은데, 아이가 아직 1학년이 되어 보지
않은 상태라서 책에 나오는 그림처럼 될지는
확실히 모르겠더라고요.
아이도 궁금해해서 엄마의 생각으로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급식 당번이 되어서
음식을 나누어 담아주는 활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