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자

우리 궁궐의 비밀 - 그들이 말하지 않는
혜문 지음 / 작은숲 / 2014년 5월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궁궐의 비밀을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역사의 아픔을

좀더 알수있는 계기가 되어  책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가져본다

이 책은 문화재 제자리 찾기 앞장서 온 혜문 스님이 우리 궁궐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풀어 쓴 책이다

그동안 보아왔던 궁궐에 관한 많은 책들의 일반적 교양이나 상식을 제공하기

위한 다른 저술과는 달리 근 현대사의 역동속에서 궁궐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비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대한민국의 국민의 자격이 될수있을까하는

미안함도 생긴 시간이었다  솔직히 역사에 대해서 잘알지도 잘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나 할까

궁궐에 우리가 몰랐던 비밀들을 조금씩 알게 되니 마음 한구석에서  아픔과

아련함이 올라오는듯하고 속상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어서 이젠

우리의궁궐을 보면서 멋지다 멋있다 라는 감탄사만 할것이 아니라

깊숙히 숨어있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이 궁궐들의 아픔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지금이라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혜문스님께서는

우리가 단순히 궁궐에 대한 인문 교양적 지식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개선하고 무너뜨린듸 새롭게 지어 가야할  이상적 궁궐에 대한 꿈을 기록한

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잘못된점을 알면서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문화재 행정의 문제점을 만나는데

정말 너무나 답답하기만하다

우리의 슬픔 역사 속에 지금들은 다들 무관심하는듯 현재 생활들에  치우쳐

살아들간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궁궐들의 하나하나  알지들은 못한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도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면  우리는 미래도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우리가 그동안 외면하였던 일들을 조금이라도

깨우칠수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학생들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게 구성 되었고 또한 이 책과 함께 궁궐을 접한다면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지리라 생각을 한다

이 책을 통한

나뿐만 아니라 내 아이들도 조금이라도 생각을 가질수있는 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