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장편동화로서 자연과 사람의 대한 간절한 마음아 가득한 마음 한구석이 사랑으로 넘치는 책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내가 자란 시절이 아니라 울 친정엄마 시절이 맞겠지만 읽으면서 친정엄마에게 들었던 내용들도 있어서 내가 이 책에 내용처럼 시절에 살아본곳처럼 느껴지는 마음이 따뜻한 내용들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너무나 바쁘게 그리고 여유없이 살아온 저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가슴이 뭉클해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편동화이더라구요 4학년인 울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 시절이 이해가 안될수도 있을텐데 읽는내내 이 책에 푹빠진 아들을 보면서 역시 마음이 따뜻한 책은 시대를 초월하고 지금 이 시절을 살아가는 울아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준 좋은책이 아니었나싶어요 ... 김용택 선생님이 진메 마을은 내 인생을 이끈 커다란 책이었다..라고 하셨듯이 어릴때 좋은 추억이 이 다음 어른이 되어서 많은 도움을 주는구나 하는 큰 생각을 하보게 되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빡빡하게 감정도 없구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 오직 개인만을 위해 공부를 하는 너무나 따뜻한 감정이 없는 시절을 보내는것 같아 안타까울뿐이지요 학교 가는길이 솔밭이 있구 운동장보다 넓은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곳에서 자란 선생님의 어린시절과 비교하면 요즘 아이들은 빽빽히 들어선 아파트 숲에서 시멘트 바닥을 밟고 다니면서 너무나 각박하게 살아 가는것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눈이 내리고 꽃이 피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풀밭도 있구 흐르는 강물을 살포시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도 있구 사람들의 발갈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강변길을 따라 걸어서 학교에가고 흐르는 강물을 벗삼아 다시 집에 돌아오는 너무나도 그림같은 서정적인 그 길을 따라 보낸 선생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역시 그런 시절이 있기에 항상 동심의 사랑을 아름다운 글로 시로 표현하시는 것이 당연한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너무나 하루하루 지쳐가는 요즘 아이들과 오로지 살아가는데만 급급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많은것을 주고 잠시라도 포근해지는 마음을 가질수있는 시간을 보낼수가 있지 않나 싶어집니다.. 다시한번 점점 짙어가는 5월의 아름다움과 같이 옥이야 진메야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