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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Medusa 드림 메두사
Diane Lee (이다은) 지음 / 키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딸 아이와 같은 나이 이젠 3월에 중학생이 되는 우리 큰아이를 보면서 이 글을 쓴 다은이를 생각하면
내 자식처럼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 책을 일긱가 나한테는 쉽지는 않았지만 한달여간 뜨문뜨문 읽고 생각해본 책이다..
어린 아이지만 어떻게 이런 좋은글을 쓸줄이야.. 너무나 감탄스러웠다.
캐나다 유학을 가서 청의적인 글쓰기부분에서 영어영재로 뽑혔다는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아이들 대부분이 스스로 하는것보다 다 남이 가르쳐주는 대로 길들여진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다은이는 너무나도 자기가 생각하는 글을 담았다는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이 책에 실린 Panic, Sky, look, Once upon a Stuffy's Life, Am I growing up?
은 다은이가 스탠퍼트 EPGY에 제출했던 작품들이라한다. Dream Medusa는 다은이가 캐나다로 유학
간 지 얼마 안돼 첫 번째 숙제로 제출한 판타지 소설로 브리시컬럼비아 델타 교육청의 창의적인 글쓰기
분야 영재 프로그램에 합격한 작품이라고한다.
예비중학생인 울딸에게 난 이 책을 조금씩 읽어보라고한다 울딸은 아직도 남들이 다 다니는 영어학원 한번도
안다녀본 아이이다. 그래서 좀 중학교를 앞두고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 지금은 아직도 잘하는 아이지만
난 솔직히 단어를 엄청 외우는 그런 학원보다 조금씩 이런 좋은책들을 함께하면서 습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DREAM MEDUSA를 읽으면서 감동의 물결이 왔다고나할까.. 어떻게 어린 아이가 이런 글을...그것도 영어로
우리 한글로 쓴것도 아닌 영어로 자유자재로 글을 쓸수가 있을까..부럽기만하였다.
나 역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앞으로 울 아이들은 세계 무대로 나가야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맘이다
그래서 요즘 임학사정관제의 포토폴리오도 매우 관심을 가지면서 아이가 잘하길 바라는 맘으로 살아가지만
과연 다은이처럼 될것이란 생각과 욕심은 없다.
그렇지만 이 책을 함께하면서 창의력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난 오늘도 한페이지씩 모르는 단어를 물어가면서 사전을 찾아가면서 읽고있다.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좋은 글을 접해 볼수있는 것 같아 이 책을 주위지인들에게 소개를 열심히한다,.
우리 아이 또래가 이렇게 좋은글을 쓰고 우리글이 아닌 영어로 자유자재로 이런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는것에
많은이들에게 전해주고있다.
영어원서를 읽히고 싶지만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면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나게
읽을수있을것이다 판타지소설인 드림메두사 ...아이가 쓴 글이라 더 동감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중학교 입학을 앞둔 울딸에게 정말 좋은 소설을 선물해줄수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