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우주 한바퀴를 읽으면서
아들아이는 정신없이 별 여행을 떠나는듯 집중해서 너무나 진지하게 읽는 모습에
과학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 이기에 더 이 책을 재미나게 본것이 아닌가 싶다.
나 역시 아들과 같이 우주에 관한 101가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리가 아는 과학뿐만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아이들에게 쉽게 그리고 재미나게 풀어간 책이 아닌가 싶다.
우주에 관한 책들은 어떻게 보면 딱딱할수도 있어서 여자 아이들에게는 좀 재미없는 내용일수있지만
이렇게 재미나게 슬슬 실증도 안나게 풀어가는 내용이 너무나 좋았던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같이 우주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가리키는 말이라고한다.
우주라고하면 우린 모두 하늘에 떠있는 별.은하수.외계인과 우주선...이런것을 흔히 떠올린다.
우리 인간들이 아직도 연구하는 분야가 우주이다. 예전에 그냥 생각만 상상만 하던것이 지금은 끊임 없는
노력과 연구로 그동안 베일에 갇혀있던 비밀들을 하나씩 하나씩 벗겨 지고있다는것.
이러한 우주의 비밀을 아이들에게 좀 더 재미나게 좀 더 머릿속에 쏙쏙 박아주는 내용들도 가득차
읽는 내내 즐겁게 재미나게 읽을수있었지 않나 싶다.
한꺼번에 읽기보다는 며칠간 여행을 하듯이 읽어 가면 막상 우리가 역사속 주인공이 된다는 느낌이 든다.
아주 옛날 역사에서 미래에 펼쳐질 우주여행까지 그것이 얼마남지 않은 현실로 다가옴을 몸소 느낄수있는
정말 가슴이 벅찬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 아니었나 싶어진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우주 한 바퀴'는 우주에 관한 궁금증을 호기심 어린 관점에서 풀어낸
우주백과와 같은 이 책을 권해 주고 싶다.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우주에 모든것을
알수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것이면 긴 여행의 즐거움을 맘껏 느낄수있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