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특별한 말 - 가까운 사람들의 성폭력에서 벗어나는 이야기
마리 프랑스 보트 지음, 이정순 옮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가까운 사람들의 성폭력에서 벗어나는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정말 자식을 기르는 엄마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정말 이 야기는 책에서 나오는 수기에 지나치면 안된다.

우리 주변에서도 그런일들이 많다는것..

어느 나라이든 이런 근치 성폭력이 난무한것이 너무나 속상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자벨이 어릴적 자기가 원치 않았지만 아버지의 성폭력으로 마음을 다친 정말 슬픈이야기다.

필리프는 어릴적 아빠에게 대항하지 못한것을 몇년이 지난뒤 용기를 내어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 동생 이자벨의 고통에서 건져주는 용기를 낸다.

이를 안 엄마는 딸이 자기가 사랑했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가 그랬다는것에

얼마나 놀라웠을까..그런데 우리 주변에 보면 이야기를 하지 않고 덮어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것.

그로인해 결국은 많은 세월이 흐른뒤에 더 큰 일을 저지르는 안타까운 뉴스를 들을때가 너무나 많다.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욕을 먹는 경우도 있고 근치 성폭력이 있을수도 없는일이라고 덮어 버리면서

믿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것을 해결 못하고

다른 피해자들이 더 늘어나는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 친정 엄마가 그런 말씀을 한적이 있으시다 남자들은 아버지고 오빠도 삼촌도 사촌도 다 믿지 말아야한다고..

어떻게 보면 우리 주위에도 쉬쉬 그러면서도 그런일들이 많기에 어른들이 자라나는 딸에게

손녀들에게 알려주는것이 아닌가 싶다.

친아버지에게 의붓아버지에게...오빠에게 삼촌에게...친하게 지냈던 옆집 아저씨에게...

우리의 정상적인 상상으로는 말도 안되는일들 같지만  너무나 말도 안되는 일들이 아직도 남무하고

뻔뻔스럽게 잘못이 없다는 못된 인간들이 있는 요즘 세상 우리 모두다 힘있게 주장을 펼치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허기 위해 노력을 해야만 앞으로는 이런 성폭력으로부터 더 당하는 우리의

딸.우리의 동생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일들이 없으리라 생각을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녀의 실화를 통해서 가장사랑하고 믿었던 이빠로부터 4년동안 지속적으로

성추행 피해를 입은 딸에게 아빠는 말도 안되는 말로 둘만의 비밀이며 사랑하는 한 방법이라하고

갖은 협박에 어린 이자벨이 혼란과 두려움때문에 떨다가 15살이 되던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용기를

보이고 동생을 도와주르고 용기를 낸 오빠의 도움도 필요했고 또한 이야기를 듣고 딸을 위해

안전을 우선한 엄마의 용기 그리고 이모 .이모부의 도움으로 힘을 얻어 이젠 국제기구에서

남을 위해 도움을 줄수있는 멋진 여성으로 성장하는 이 모습에 우리가 만약 그 상황에 접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은것을 느낄수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장 특별한 말...

가슴깊이 저리고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로서 느낀것이 너무나

많앗던  가슴에 깊이 새겨지는 책이라는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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