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가 떠나던 날 어린이 생각나무 1
카롤 잘베르그 지음, 하정희 옮김, 엘로디 발랑드라 그림 / 숲속여우비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라니아가 떠나던날..

이 책은 정말 처음에 받았을때는 너무나 앙징맞고 귀엽고 이쁜책이라는 생각을 하였다가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딸을 기르는 입장에서는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고향에서 부자는 아니지만 라니아는 가족들과 그런대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지요

학교는 다니지는 못했지만 라니아는 어려운 집을 위해서 맏이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어느날

외부에 어떤 여자가 와서 아이들을 도시에 데려가면 일도하고 지금 사는곳보다 더 잘살수있고

어려운 가족들에게 돈을 부칠수있다는 속임수에 속아 라니아 역시 다른 소녀들처럼 어디론가

가게 되지요 그러나 그 말은 속임수이고 라니아는 어느집에 들어가 결국은 하녀 노릇을 하면서

학교는 커녕 인간 대접을 받지도 못하고 살아가는 가운데 사미라는 좋은 친구를 만나면서

치눅 아버지의 신고로 그 집에서 나오게 된답니다

라니아는 세월이  흘러서 라니아와 사미는 에전 자신이 당했던 일들을 아이들에게 당하지 않게 하기위해

열심히 그들을 위한 일을 하고 지내는 이야기이지요

이 이야기는 라니아를 중심으로 여러 어른들이 나옵니다 어른들의 의해 라니아는 그아이가 원하지 않은

삶을 살앗다는것에 너무나 화가 나더라구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아이들을 노동 시키고 학교도 안보내는 곳이 많지요

학교에서 공부해야하는 나이에 그들은 강제노동에 생활고를 어깨에 짊어지고 가는 그 모습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나 역시 딸.아들을 기르는 엄마로서 어찌 이렇게까지 아이들을 괴롭히는지 맘이 아프고 안타깝지요

지금은 여기저기 그런 아이들을 도우려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들을 한다지만 너무나 생각보다 많기에

말처럼 쉽지 않은다는것도 압니다

부당함을 보고도 그것을 눈감아 버리고 모른척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가 이런것을 보면은 그들을 돕고

옳지 못함을 깨우쳐줘야하지 않나 싶어요

지금도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우리 모두다 다 지켜줘야한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마음이 따뜻한 책이네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요즘에도 이런일 많아요 합니다

그럼..하면서 어른인 제가 더이상 말을 이어나가기가 너무나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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