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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경제 이야기 ㅣ 함께 사는 세상 4
석혜원 지음, 유남영 그림 / 풀빛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나는 이번기회를 통해서 각 나라의 경제이야기에 대해서 알 수 있겠구나.. 좋은 기회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차근 차근 하나하나 꼼꼼이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제 부터 둥글둥글 지구촌 경제 이야기의 내용속으로 GO!GO
이 책은 아시아 이야기, 유럽이야기, 북아메리카 이야기, 중남부 아메리카 이야기, 오세아니아 이야기, 아프리카 이야기 이렇게 6단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89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근데 189가지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너무 길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담아서 쉽고 재미있어서 잘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맨 처음 예로 아시아 이야기가 시작할 때에 아시아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내용을 읽기전에 미리 읽어두면 왜 그런지 잘 알 수 있어서 좋다...
아시아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동쪽, 태평양 서쪽에 위치하고 잇는 지구 상에서 가장 넓은 대류이다. 이 지역에는 13억이 넘는 거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과 11억 인구의 인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 등 인구가 1억이 넘는 나라들이 있어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 살고 있다고 한다. 일찍부터 문명이 발달하고 생산과 상업도 활발해서 중세까지는 중국, 인도, 이슬람 지역의 경제가 유럽보다 앞서 있었지만 15세기 이후 유럽의 국가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발전을 했고 아시아 국가들은 별 움직임이 없어서 결국 아시아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유럽의 식민지 신세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었는데 그 사실은 지금까지도 아시아는 아프리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중 1인당 국민 소득이 3만달러를 넘는 나라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뿐이라고 하지만 희망을 가질 순 있따. 석유를 비롯해 엄청난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아시아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한다는데, 우리나라도 같이 힘을 써서 아시아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가 아닌 좋은 나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정도면 아시아 이야기를 읽는데 충분히 쉽게 이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앞에 1장에 있는 이 내용들이 내가 모르는 내용이 무척이나 많았다. 또한 우리가 살고있는 아시아가 이렇게 힘이 없고 발전이 없는 나라 인지도 몰랐고 말이다. 그래도 점점 발전해 나가는 우리나라 처럼 아시아 자체도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이 아시아 이야기 중에서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가난한 사람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그라민 은행"이야기 인데, 방글라데시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 방글라데시는 1971년에 파키스탄에서 분리되어 독립한 나라인데 2008년 1인당 국민 소득이 520달러로 아주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이다. 그렇지만 자신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998년에 런던의 한 대학 교수가 세계 54개국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가장 행복 지수가 높았던 나라가 방글라데시라고 한다. 오히려 선진국들... 미국은 46위, 일본은 44위, 독일은 45위, 프랑스는 37위를 했다고 한다. 소박한 행복을 즐기는 나라 방글라데시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이상한 은행이 있는데, 미국 유학을 마치고 고향에서 대학 교수로 일햇던 무하마드 박사님이 세운 '그라민 은행'이라는 곳이다... 이 사람은 돈을 빌리려는 딱한 사람이 점점 늘어나자 사진이 직접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주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들이 빌린 돈을 꼬박꼬박 갚는 것을 보고 아예 가난한 사람들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은행을 만들기로 결심해서 1984년에 은행을 만든 뒤 아무런 담보 없이 한 사람에게 150달러를 빌려주었는데 우리가 보기엔 작은 돈이지만 물가가 낮은 방글라데시에는 이 돈이면 장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보통 100명이 돈을 빌려 가면 99명이 약속대로 갚았는데 2006년 그라민 은행과 유누스 박사님은 노벨 평화상을 받고 이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많은 나라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유라시아 대룩의 서쪽에 있는 유럽을 동유럽, 서유럽, 남유럽, 북유럽으로 나뉠수가 있는데 유럽은 일찍부터 문화가 발달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공업화가 이루어져 근대에는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했던 지역이다. 지금도 세계에서 아주 부유한 지역에 속한다.. 동유럽은 주변 국가로 이루어져 있고, 서유럽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와 같은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들이 모여 있다. 남유럽은 유럽문명의 발상지였던 그리스, 이탈리아, 16세기를 주름잡았던 에스파냐, 포르투갈 등이 자리잡고 있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이 위치한 북유럽은 국민의 생활 향상, 사회 보장등을 위한 사회 복지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곳이다.. 그럼 이제부터 유럽의 이야기를 들어보러가자,.. 이번의 유럽 이야기는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기계를 부숴라!"라는 이야기 이다.. 이야기는 새로운 기계들이 발명되어 많은 상품이 만들어지자 보통 사람들도 전에는 비싸서 엄두도 못 내던 물건들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좋기도 했지만 기계의 발명 때문에 노동자들이 계속 일을 할 수 없을까봐 불안해졌는데, 결국 생계의 위험을 받게 되었다. 그럼으로 인해 1811년 생활이 어려워져 희망을 잃은 이곳의 노동자들은 자기들이 계속일을 하려면 양말과 레이스를 짜는 기계를 부숴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움직임이 이듬에 다른 지역으로도 번져서 영국 북부의 옷감 공장에서도 기계를 부수는 운동이 벌어 졌다고 한다. 결국 1816년 기계파괴 운동을 이끌었던 17명이 사형에 처해지면서 운동은 막을 내렸다.. 정말 기계의 발전이 반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기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잘 알게 되었다,, 요즘은 직업이 많아졌지만 예전처럼 직업이 별로 없던 때에는 정말로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내가 느끼고 있는 점을 말해보려고 한다. 각나라 별로 경제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서로의 문화 발달에 따라서 경제가 조금씩 다른데, 서로의 일자리, 돈이 없는 사람 이런 내용으로 거의 나오는데 지금도 경제 문제가 심각하다.. 경제문제가 쉽사리 해결 되진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각나라의 문제를 서로가 인식하고 서로가 해내고 이런 모습을 통해서 경제를 나아가게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