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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잠수함, 책의 바다에 빠지다 - 책 읽고, 놀고, 대학도 가고, 일석삼조 독서토론기
조원진.김양우 지음 / 삼인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다섯 학생들이 독서 토론 모임에서 논술 공부 모임으로 책읽으면서 신나게 독서 토론도 하면서
대학을 들어간 이야기를 적어 놓은 책이다.
요즘 논술때문에 입시때만 되면 엄청난 돈을 들여서 노하우라 할까 잠깐의 포인트만 잡아서 일단 학교에만
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유명 논술학원에 몰리는 경우들을 보게된다.
논술이란 잠간 방법만 배워서 되는것은 아닌데 왜들 미리 준비를 못하는지 입시때면 생각하게 된다.
이것도 있는자들의 혜택이고 그 나마 가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의 나오는 이들은 88만원이 없는 고등학생들의 소심한 반란으로 만들어진 노란잠수함......
사교육에 큰 돈을 들일 형편이 안되는 다섯 아이들이 자기끼리 논술 공부를 하고자 뭉쳐진 이들이다.
자기네들이 읽을 책들도 직접 고르고 어설프지만 모임 규칙을 만들어가면서 이들은 공부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만약 이들이 남들과 같이 학원을 다니면서 습관처럼 되버린 입시 경쟁에 뭍혔다면
이들도 다른 아이들과 별 다르지 않았을지 모른다.
요즘 아이들이나 엄마들은 무조건 암기하는 수준에 머물렸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이면 불구하고 주위에 있는 많은 아이들이 문제집에 파 뭍혀 왜 이렇게 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반복적으로 문제만 풀고 있기에 과연 이아이들이 공부란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안타까울때가 너무나 많다.
이 책의 나오는 다섯명의 이들은 토론을 통해서 정말 공부란 암기가 아닌 책읽고 생각을 나누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알게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
정말 우리의 학생들은 공부를 하게 되면 왜?그런지 이해를 못하고 무조건 긑내고 돌아서면 모르는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책읽기가 얼마나 중요하고 책을 통한 주제를 서로 토론을 해 간다면 어떠한 공부간에
어렵지는 않을것이다 . 요즘 초등3학년부터 배우는 사회 과목에 많은 아이들이 쩔쩔매는 경우가 많다는것이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책 읽기가 부족하다보니 이해력이 떨어져 사회를 무작정 외우려고 하다보니
전수가 좋지 않다는것이다 .
노란 잠수함에 나오는 다섯 친구들 원진..양우..종일..은호..준기가 많은 착오를 거쳐서 다섯명중 셋은 서울대로
하나는 연대로 그리고 나머지는 원하는 학교와 과를 위해 더욱더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부유한 사람들처럼 비싼 학원을 가지 못하기에 이들의 노력으로 일구어진 값진 공부였으리라 하는 생각이 든다.
공부는 마침표 보다는 물음표를 찍는것이 바른 생각이고 모든 공부의 기초는 책을 읽고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토론을 통한 교육으로 열심히 한다면 굳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대학을 모두들 가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난 지금은 그리 급하지는 않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더욱더 많이 읽으면서
공부의 재미를 느끼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