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비치 - 꿈꾸던 삶이 이루어지는 곳
앤디 앤드루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지구를 한 바퀴 반 돌아 다다른 해변 마을 오렌지 비치...

에메랄드빛 바다와 살구빛 태양 아래  평범한 사람들이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곳

하자만, 반짝이는 해변을 가득 메운 한낮의 햇살 사이로

누군가는 긴 한숨을 내 뱉고, 바다 향을 머금은 청량한 밤공기 사이로

누군가는 홀로 깨어나 울음을 터트리는 사연 많은 그곳에

어느 날,

낡은 여행 가방을 든 한 남자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된다.

 

오렌지 비치는 누구에게 말하지 못한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이 다시 꿈꾸게 되기까지

한마을을  찾아온 청바지에 흰티셔츠를 입고 의문의 낡은 가방을 둘러 맨채 마을로 찾아온

한 남자 존스가 마음이 아픈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마침내는 한 마을의 운명을

바꿔 놓아 그로인해 마을은 다시 꿈을 꾸게하는 작은 기적의 아름다운 마을의 이야기다.

이 곳에는 이혼 앞에서 흔들리는 부부..실직에 허덕이며 굶주리는 청년.. 파산위기에 몰려

죽음을 생각하는 중년가장...그리고 가족들을 떠나 보내고 우울증에 빠진 노파등.....

그 누구에게도 꺼내 놓지 않았던 비밀을 털어 놓으면서 그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살아갈

이유와 방법을 찾아 준다.

가족도 일자리도 잃은채 방파제 밑에 홀로 기거하는 스무살 청년 제이슨에게 주변에서 아주 작은

가능성을 찾는 방법을 알려 주고 걱정 염려증 환자로 두번이나 자살을 시도한 중년 남자 워커미거에게

우리가 하는 걱정의 92%가 쓸데 없는 망상임을 증명하여 보인다.

또한 가족이 모두 떠난 일흔 여섯의 무력한 노인 윌로에게는 끌리는사람으로 거듭나 진정으로

행복을 찾는 법을 알려준기도 한다.

존스가 이 마을에 불쑥 들어올때 가져왔던 낡은 가방을 나둔채  홀로 사라져 버렸다

그 가방 속에는  씨앗들이 가방을 가득채울 정도로  종류도 다양하게 들어있었다.

많은 씨앗봉지와 같이 있던 편지에는 오렌지 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와

다른 사람들의 머리와 마음에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씨앗을 심길 원해 많은 이들이

편지를 각자 읽고 말 없이 씨앗 1~2봉지씩 집어 들고 일터나 학교 또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 존스가 남기고 간 여행 가방은 무언의 약속하에 이곳 저곳을 옮겨 다녔다.

모두가 심어 놓은 씨앗들이 자라나서 그것들을 볼때마다 웃음을 얼굴 가득 담게 되고

또 한 가능성을 찾게 된었자는 것이다

우리는 어려움이 닥칠대면 일단 무너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뭔가를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보다 실망과 어둠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똑 같은 일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과 생각이 다르게 변화를 준다면

어떠한 힘들고 고단한 일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어려운 일들이 생기더라도 생각의 차이를 둔다면  어떠한 힘든 삶이라도 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행복을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다 한 걸음만 비켜서면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나가 달라 보인다. 

나자신부터 아닌 우리모두 각자가  너무 틀에 박힌 생각을 하지 않고

조금만 다르게 생각과 눈으로 바라 본다면  어려움에 처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지

않을까....

 

지금 어렵고 살기 힘들다고 괴로워하지 말고 좀 더 많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삶의 목표를 가진다면

앞으로의 희망과 행복만이 우리 곁에서 존재하리라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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