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그리기 입문자들에게 추천해요~

포즈와 표정 연출 드로잉 - 나 혼자 마스터하는 캐릭터 일러스트
카리마리카 지음, 김재훈 옮김 / 이아소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드로잉 관련책은 왠만하면 다 보는데 마침 서평단에 올라왔길래 사람 그릴때 표정과 포즈 그리기 참고하려고 서평단 신청하게 된 책이다.

표지만 보고 표지에 그리기 툴들이 있어서 당연히 그리기 어플을 이용해서 그리는 방법. 즉 툴 사용법 등을 같이 설명하는 실습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니 내게는 반전이었다.
뭐 어찌보면 실습책이라 할 수 있지만 이론책에 가까운 책이다.

내가 생각하는 실습책은 프로크리에이티브같은 그리기 어플에서 하나하나 툴로 그리는 장면들을 설명하는건데 이 책은 어플에서 그림을 그리는 부분은 생략하고 그냥 포즈나 표정을 이론적으로 풀어 가는 책이었다.

어플에 그리기 전에 메모지나 연습장에 연습 하는 단계에서 보면 좋은 책인거같다.

설명은 잘되어 있지만 책의 가격면에선 비싼 편이어서 조금 아쉽다.




눈과 입, 머리카락 모두 똑같은 크기 인데 눈과 입의 거리 차이로 어린 느낌과 어른 스러운 느낌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ㅋㅋㅋ

요즘 1일1그림 챌린지 중인데 조만간 이런 비교 그림 그리기도 해봐야겠다.






내게 앉아있는 모습을 그리라고 하면 나도 처음엔 X표인 왼쪽 그림 처럼 그렸을꺼같다. ㅋㅋ

이 책에서 입체적으로 그리는 설명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면에선 다른 책들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거같다.






이밖에도 다양한 포즈와 표정 그리기 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게 표정들의 조합이었다.

다른 책에선 볼 수 없었던 표정 조합법!!!
은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꺼 같다.






그리고 똑같은 캐릭터와 의상인데 포즈 하나로 남성적여보이고 여상적여 보이는 ㅋㅋㅋ
머리카락 길이도 단발이어서 진짜 따로 두고 보면 왼쪽은 남자라고 할 꺼고 왼쪽은 여자라고 할꺼같다.

여튼 생각했던 책을 처음 봤을땐 책이랑은 좀 달랐지만 생각보다 배울점이 많이 있는 책이어서 특히 만화 그리기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관상이 행동과 태도도 포함인걸 이제 알았네요~

관상, 사람을 읽는 성공 심리학
김승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최근 유튜브에서 우연히 사대천왕이라는 무속 영상을 보고 찾아보고 있는데 관상이랑 사주팔자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도 관심은 있었지만 어릴때 몇 번 인터넷으로 찾아보고는 다음에 책사서 공부 한번 해봐야지라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였다.

마침 서평단에 올라왔길래 관상책보고 내 관상 좀 보려고 신청하게 된 책이었다.

하지만 관상이란 책 제목과 함께 심리학이라는 제목이 조금 거슬렸지만 설마하고 미리보기 검색은 안했었는데 책을 받아보고 조금 당황 스러웠다.

관상하면 얼굴이나 손금을 생각했기에 얼굴에 있는 점의 위치나 눈썹의 모양등의 의미에 대한 해설이 있는 책인 줄 알았는데 ..

사람의 목소리나 행동에 대한 관상을 해설한 책이었다. 한마디로 관상학 책이라기보단 책 제목에 있듯이 심리학이 강한 책인거 같다.

심지어 난 지금까지 관상이라면 얼굴 관상만 생각했는데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도 관상에 포함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1. 사람을 읽는 7가지 방법
2. 직장에서 사람 읽기
3. 정상에서 사람 읽기
이 책은 크게 3가지로 구분지어 설명하고 있으며 그 속에 소제목이 있고 소제목 밑에 다양한 형태의 경우들을 예시하며 관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책에 있는 예시들의 행동 패턴들을 보고 내가 어떤 타입인지 생각해보고 끼워 맞춰서 비교 분석해야되는 책인데 책이다 보니 예시들이 한정적이어서 생각보다 나와 맞는 예시들이 별로 없어서 아쉬움이 많은 책이었다.

다만 심리학적인 부분이 많은 책이기에 이 책을 읽고 나보다는 누군가의 고민 상담을 들어 줄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꺼같단 생각이 들었다.

책소개를 잠깐하자면 제1장 안에 사람을 읽는 7가지 방법이 있고 그 7가지 방법엔
1. 음성으로 읽기
2. 화술로 읽기
3. 대화중에 태도로 읽기
4. 식사습관으로 읽기
5.술자리에서 읽기
6.앉는 자세로 읽기
7. 걸음걸이로 읽기

가 있으며 여기서 세부적으로 음성으로 읽기 종류가 또 나오는데 음성이 여자같은 남성, 남자 같은 음성를 지닌 여성 등의 다양한 음성에 관련한 예시들과 심리학적 해석, 분석을 서술했다.

솔직히 이 예시에서도 내 목소리 톤은 없는거 같아서 다 읽어보고 비슷한 성격으로 끼워맞춰서 내 목소리가 이런건가? 라는 식으로 끼워 맞춰서 읽게 되었다.

솔직히 관상책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고 심리책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가격대비 괜찮은 책이예요~

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 - 스페인어 찐 왕초보를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
국선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스페인어 회화책은 있는데 정작 기본서가 없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회화책으로 공부하면 더 빠르게 습득하지 않을까 했는데 알파벳 한글 발음이나 회화 문장에 한글 발음이 안적혀 있다보니 오히려 공부하기 힘들어 보다가 덮어버렸는데 마침 기본서가 서평단에 올라와서 신청하게 되었다.

만족스럽게도 알파벳 한글 발음표와 회화에도 한글 발음이 표기 되어 있어서 발음을 따라하기 쉬워서 좋았다.

물론 음성이랑은 살짝 차이가 없지 않아 있지만 발음교정은 차차 하면 되고 기본 발음으로 따라하면서 익히면 될 꺼같다.

단어 읽을때 유의할 강세 등도 있고 강세에 따라 다른 단어들까지 소개 되고 있어서 괜찮은 책인거 같다.

요즘 책 값들이 비싼데 시원스쿨책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가격면에서 만족스럽고 가격대비 괜찮은 책인거 같다.

그리고 차트별로 마지막엔 연습문제와 ‘처음 Talk talk!’란 음성 듣고 따라하기가 있다.

‘처음 Talk talk!’는 영상 QR코드가 있는데 작가가 그냥 읽는 모습이다.

요즘은 안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영어 발음 영상 보면 입모양을 강조하며 발음 소리를 냈는데 이 영상은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작가 얼굴이 나오고 그냥 순서대로 읽는 모습이 나오는데 발음할때 입모양도 제대로 안보여주는데 왜 굳이 동영상으로 찍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리고 차트별로 숫자 옆에 QR코드가 있는데 이건 본문에 나오는 회화 음성 녹음 파일이다.

책에 한글 발음이 표기되어 있어서 따라하기 편해서 좋은거 같다.

가격 대비 완전 좋아요~

GO! 독학 중국어 단어장 - 단어 암기 무료 영상 + 원어민 MP3 음원 ㅣ GO! 독학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중국어 공부에 앞어서 기본 단어들을 미리 좀 외워두는게 나중에 문법이나 회화 공부할때 속도를 좀 더 붙일 수 있을꺼 같아서 서평단 신청을 한 책이다.

받아보고 생각보다 엄청 작아서 살짝 놀랐는데 가볍게 들고 다니며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그리고 단어들고 자격증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 위주로 엮여 있어서 나중에 시험 칠 때도 도움이 많이 될 꺼 같다.

이 책은 3가지 학습 플랜으로 세가지 중 선택해 매일 학습 날짜를 체크 할 수 있는 표가 있다.

10일, 20일, 30일 학습 플랜으로 각각 하루 60개, 30개, 20개의 학습 분량으로 구분되어 있다.

단어가 한문이라 획도 복잡하기도해서 한개 외우기도 어려워 나는 하루 20개씩 외우는 30일 학습 플랜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DAY별로 QR코드가 있는데 접속하면 DAY별로 있는 단어들 음성 녹음 파일을 들을 수 있다.

말하는 속도도 괜찮아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편이기도하고 평소 중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지 들어본 발음들이 많아서 좀 친근하게 느껴졌다.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글자 쓰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듣고 말하기는 생각보다 빨리 터득 할 수 있을 꺼 같았다. (현재 시점의 마음은 ㅋㅋㅋ)

단어 듣고 외우기 학습이 끝나면 간단한 연습 문제가 있고 그 다음 페이지에 자기 점검이라고 앞에서 외운 단어들을 확실히 외웠는지 점검 체크하는 체크박스들이 있다.

참고로 문제집 같은 경우는 여러번 봐야하므로 나는 연습장에 따로 체크해가며 문제를 푸는 편이다.

책에 바로 쓰고 푸는 것이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지만 악필이라 새 책에 글 쓰는 걸 선호하진 않는 편이다. ㅋㅋ 그래도 두번째 풀 때는 책에 바로 풀어봐야겠다. ㅋㅋㅋ

주식하는 사람들 특히 입문자들에게 강추하는 책이예요.

주식 투자의 왕도
양환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의 제목보다는 책 표지의 주식 캔들이 눈에 띄어 신청하게 된책이다.

표지에 캔들차트를 내 건 만큼 캔들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고 다양한 내용을 엮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청했다.

책 제목은 솔직히 살짝 촌스러운데 내용은 진짜 알차고 캔들에 대해 다른 책들보다 더 자세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만족해가며 읽은 책이다.

책의 앞쪽엔 그래프와 함께 주식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진짜 나 뿐만 아니라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들이었다.

가격조정과 기간조정, 파동 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되어 있는 편이다.

다른 책에서도 한번씩 가격조정에 대한 거론은 있어도 이 책만큼 설명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들어가야하는 시점이나 타이밍을 몰라 주식 거래 할 때도 이 부분은 무시하고 거래 했었는데 이번에 이 책틀 읽고서야 감이 잡혔다.

하한가 매매.. 작년 주가 내려가면서 하한가라고 생각해서 매수를 했는데 ㅋㅋㅋㅋ 사고나면 내려가고 사고나면 내려가고 ㅋㅋㅋㅋ

만약 이 책을 작년에 읽었다면 .. 현재 시점에 수익이 나고도 남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주식의 전반적인 내용도 좋았지만 캔들 모양과 다양한 배열에 따른 설명들이 많아서 좋았다.

물론 상황에 따라 100% 다 맞는 건 아니겠지만 캔들 차트에 있어선 다양한 모양과 설명을 보면 생각보다 크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너무 만족해가며 읽었다.

아 그리고 제목이 좀 중국스럽고 저자 이름도 중국 스러워서 검색해 봤는데 ㅋㅋ 학문과 경제쪽으로 두루 두루 공부를 많이 하신 국내 작가님이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