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우체국 택배로 왔는데 받자마자 바로 보았어요. 책에 글이 짧게 할줄씩 있어서 읽었다라기 보단 보았단 말이 더 맞는거 같아요. 글만 읽었다면 진짜 1분도 안되서 다 읽을 책이예요. 하지만 그림을 보고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다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요했어요. 이렇게 받자마자 읽고 읽자마자 리뷰쓰긴 처음이네요!!일단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드는 책이예요.디자인도 구성도 내용도 다 마음에 들어요.때론 복잡하거나 일반적인 그림보단 이렇게 단순한 그림이 보고 싶을때도 있고 빡빡한 글보단 짧아도 심플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 땡길때가 있어요. 힐링을 위한 책이기에 이런 단순한 그림과 짤막한 귀글가 담긴 책이라서 좋네요. 그림과 글귀는 사람마다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전 이 책을 보는 내내 각 페이지들마다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어요.때론 후회 때론 그리움과 추억 때론 회피했던 나의 마음때론 바람과 결심 등의 감정들 느끼며 평온을 찾았어요.그리고 빈 여백의 컬러색들 페이지를 볼때면 멍도 떼리고요 ㅋㅋ 책 페이지 두께는 어린이 동화책 처럼 두꺼워요.그래서 더 좋아요. 다만 두꺼워서 페이지수가 적다는게 조금 아쉬워요 ㅋㅋ개취이긴 하지만 저처럼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기존에 나와 있는 아이패드 드로잉 도서는 거의 다 프로크리에이트 어플을 사용한 설명이 많은데요. 그만큼 드로잉 어플에선 엄청 유명하고 나도 돈주고 샀을 정도니까요ㅋㅋㅋ 하지만 저에겐 프로크리에이트가 어렵기만해서 잘 사용하지 않아요. 그러다 얼마전 어도비 스케치를 사용하려고 켰는데 업뎃 시키는 바람에 사용 정지가 되었고 기존 작업물 들이 어도비 프레스코에서 작업 할수 있다고 해서 헉 거리고 어플을 껐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일단 프레스코를 켜보긴했는데 단순한 그림 그리기는 어느 어플에서나 마찬가지로 괜찮았으나 기본적인 그리기 빼곤 나머지 기능들은 어떻게 사용 할지 몰라서 사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이 서평단에 올라와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만약 서평단에 당첨 되지 않았더라도 필요해서 구매 했을꺼예요. 책이 없어도 사용하다보면 터득 되는 것도 있겠지만 몰라서 사용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일일이 인터넷이나 유튜브 찾아보기도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책은 한권 정도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특히 제 기준에선 프로크리에이트 보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더 쉽게 배울 수 있는거 같아요.이 책 보고 하나씩 따라 그려보니 진짜 책의 결과물과 같이 나오니까 재미있어서 자꾸 그리게 되네요. 이전에 프로크리에이트는 책보고 따라 하면 처음부터 막혀서 기능의 결과가 안나와서 진도가 안나가서 포기하고 그리기를 안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쉽게 따라 하고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원하는 기능과 효과가 초반 부터 나와서 더 좋았고요. 정말 강추입니다!!‘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