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우체국 택배로 왔는데 받자마자 바로 보았어요. 책에 글이 짧게 할줄씩 있어서 읽었다라기 보단 보았단 말이 더 맞는거 같아요. 글만 읽었다면 진짜 1분도 안되서 다 읽을 책이예요. 하지만 그림을 보고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다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요했어요. 이렇게 받자마자 읽고 읽자마자 리뷰쓰긴 처음이네요!!일단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드는 책이예요.디자인도 구성도 내용도 다 마음에 들어요.때론 복잡하거나 일반적인 그림보단 이렇게 단순한 그림이 보고 싶을때도 있고 빡빡한 글보단 짧아도 심플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 땡길때가 있어요. 힐링을 위한 책이기에 이런 단순한 그림과 짤막한 귀글가 담긴 책이라서 좋네요. 그림과 글귀는 사람마다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전 이 책을 보는 내내 각 페이지들마다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어요.때론 후회 때론 그리움과 추억 때론 회피했던 나의 마음때론 바람과 결심 등의 감정들 느끼며 평온을 찾았어요.그리고 빈 여백의 컬러색들 페이지를 볼때면 멍도 떼리고요 ㅋㅋ 책 페이지 두께는 어린이 동화책 처럼 두꺼워요.그래서 더 좋아요. 다만 두꺼워서 페이지수가 적다는게 조금 아쉬워요 ㅋㅋ개취이긴 하지만 저처럼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